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 먹선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밑바닥 모습
A팩을 탈거한 모습
내러티브 건담 소체
소체 부분 상세샷
팔뚝과 다리 내부에 프레임 골조가 있습니다.
소체용 악세사리는 2개의 빔사벨과 라이플 잡는 오른 손뿐이네요.
정크파츠는 5개뿐.
팔다리 및 허리 가동성
다리 뒤쪽의 버니어 커버도 가동되지만,
정작 안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더블 빔사벨 액션포즈
A 팩을 장착하기 위해 우선 스탠드에 대형 부스터 연결부를 올린 후,
2개의 빔사벨을 내부에 수납해줍니다.
소체의 앞스커트 파츠 일부를 떼어내고 대형 장갑을 장착한 다음
양 다리를 커다란 다리 기믹에 넣고
리어스커트 뒤의 큰 구멍을 이용하여 스탠드에 고정합니다.
양쪽에 사이코 캡쳐 장비를 장착하고 손잡이에 손을 끼워주면 합체 완료
A팩을 위해 여러가지 보조용 스탠드와 기믹도 제공됩니다.
사이코 캡쳐/대형 빔사벨부는 위와 같이 벌릴 수 있습니다.
사이코 캡쳐 장비 뒤쪽에는 각 3개씩 미사일포드가 있으며,
커버를 탈착하여 노출시킬 수 있네요. (가동식은 아닙니다)
대형 빔사벨의 손잡이는 다관절로 연결되어 나름 유연합니다.
사이코 캡쳐 장비는 뒤쪽에서 앞으로 쭉 뽑아낸 다음 벌려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때 무게를 견디기 위해 투명 스탠드를 활용할 수 있네요.
사이코 캡쳐 장비를 가동한 모습
사이코 캡쳐를 연결하는 파츠를 교체하여 각도를 바꿀 수 있네요.
움켜쥐듯이 방향을 변경한 사이코 캡쳐 포즈
동봉된 대형 빔사벨을 장착한 모습
HGUC 뉴건담과 함께.
생각보다 크기 차이가 꽤 있네요.
HGUC 페넥스 내러티브 버전과 함께.
나름 한 볼륨하던 HGUC 풀아머 유니콘 건담 디스트로이 모드 레드 컬러 버전과 함께.
뒤쪽의 부스터는 같은 조형의 것이 사용됩니다.
가조립샷
2018년 11월 30일 개봉된 "기동전사 건담 NT"에 등장하는 내러티브 건담 A팩이 HGUC로 발매되었습니다. 설정상 뉴건담 개발 당시 완성되지 못하고 남게 된 기체로서, 미완성 컨셉이다보니 팔뚝과 허벅지 등에 장갑이 생략된 디자인으로 나왔네요. 자세히 보면 디자인 컨셉이 뉴건담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HGUC 뉴건담과 비교해보면 볼륨이 더 작게 나오긴 했습니다. 이러한 설정에 대해선 논란이 많은데, 제작 측에서는 뉴건담 보다는 사이코 프레임의 시험기라고도 밝히고 있지만 어쨌든 급조한 설정이라 말이 많을 수밖에 없는 듯 하네요.
일단 소체는 무난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는데, 적절한 색분할과 평범한 가동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절강도 면에서 허리부분이 약간 부실한 감이 있지만, 나머지 부분이 튼튼한 편이라 크게 불편할 정도는 아니네요. 무장으로는 빔사벨 2개가 제공되고 있고, 라이플 잡는 형태의 손 1개가 추가로 들어있지만 라이플이 없어서 딱히 쓸 일은 없습니다.
이 킷의 백미는 커다란 고기동용 A팩 장비로서, 건담 시드의 미티어를 연상시키는 형태의 디자인인데요. 큼직한 파츠들이 다수 들어있다보니 박스도 매우 크고 가격도 5500엔으로 HGUC 중에선 고가로 나왔습니다. 덕분에 완성 후의 볼륨감도 빵빵하고 스타일도 나름 세련된 느낌이네요.
큼직판 파츠들이 모여있지만 결합성이 좋아서 전체적으로 견고한 느낌이 드는데, 핵심 기믹이라 할 수 있는 사이코 캡쳐 기믹이 가동식으로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추가 조인트 파츠를 이용하면 가운데로 모은 형태로도 구현할 수 있으며, 사이코 캡쳐를 앞으로 옮겼을 때 무게 때문에 아래로 쳐지는 것을 막기 위한 투명 보조 스탠드도 제공되고 있네요. 또한 하단부 부스터의 전개 및 상단 미사일 포드의 오픈 기믹도 재현되어 있는데, 커버는 가동식이 아닌 탈착식으로 구현되었습니다.
이렇듯 크기 대비 고정성이 튼튼하다는 점이 돋보이는 킷으로서, 설정에 대한 논란은 둘째치고 일단 크고 멋진 킷인 듯 하네요. 특히 뽀대나는 사이코 캡쳐 기믹이 잘 재현되어 있어서 이런 대형 병장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킷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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