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 먹선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게임판 머리(좌측)과 만화판 머리(우측) 머리 2가지가 제공되는데,
각각 고글과 카메라 아이 부분은 녹색과 적색(EXAM)으로 선택 조립이 가능합니다.
고글 내부를 보면 게임판은 모노아이, 만화판은 듀얼아이 형태로 나왔습니다.

EXAM 시스템 발동을 위해 백팩 상단의 스러스터를 전개형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역시 EXAM 시스템 재현을 위해 다리 옆의 버니어를 뺐다 끼워서 아래로 내릴 수 있고,
어깨 옆부분을 슬라이드식으로 약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손은 3개만 제공됩니다.

HGUC 육전형 짐 손 파츠 3개가 정크로 남네요.

실드 내부의 기믹도 HGUC 육전형 짐과 같습니다.

다리 옆부분에 빔사벨이 수납됩니다.

HGUC 육전형 짐을 베이스로 해서 그런지,
팔다리는 완벽하게 접혀줍니다.

어깨도 위로 시원하게 올라가구요.

허리도 어느정도 가동됩니다.

무릎 앉아 자세 정도는 아주 쉽게 구현되네요.

역동적인 공중 포즈
(백팩의 스러스터만 EXAM용으로 바꾸어보았습니다)

빔사벨 액션포즈

빨간 눈의 만화판 머리 + EXAM 시스템 발동!
EXAM 시스템용으로 어깨, 다리 옆 버니어, 백팩의 스러스터 등이 달라집니다.

EXAM 발동 상태에서의 공중 사격 포즈

2007년에 발매된 HGUC 블루 데스티니 1호기와 함께.
딱 10년만에 리뉴얼 되었네요.

HGUC 킷들의 버전업이 계속되는 와중에, 2007년에 발매되었던 블루 데스티니 1호기가 리뉴얼되어 발매되었습니다. 정확한 제품명은 HGUC 블루 데스티니 1호기 "EXAM"으로서, 전체적인 리뉴얼과 더불어 2007년판에는 없었던 EXAM 시스템까지 구현해주면서 "EXAM"이라는 타이틀이 추가되었네요.

이중 핵심 골격 파츠는 얼마전 발매된 HGUC 육전형 짐의 런너가 사용되고 있는데, 아마도 이 신형 골조를 재활용하기 위해 제품화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HGUC 육전형 짐이 신판답게 훌륭한 품질을 보여주는 킷이었는데, 덕분에 이 킷 역시 극강의 가동성과 우수한 관절강도로 조립과 가동의 손맛은 나무랄데 없이 좋네요.

특히 푸른색의 사출색이 2007년판에 비해 훨씬 좋아졌는데요. 사진상으로는 밝고 화사하게만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무광틱하면서도 색감이 좋아서 도색하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머리는 게임판과 만화판 2가지 형태가 제공되는데, 둘 다 카메라 아이와 고글 부분은 녹색과 붉은색으로 선택 조립이 가능한데요. EXAM 시스템을 발동시킨 상태로 구현하려면 붉은색 파츠와 스티커를 사용해야 합니다.

EXAM 시스템은 설정상 뉴타입에 대적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인데요. EXAM 시스템 발동을 위해 백팩 상단의 스러스터를 오픈형으로 교체할 수 있고, 다리 옆의 버니어를 탈착 후 다시 끼워서 아래로 살짝 내릴 수 있으며, 어깨 끝부분 장갑을 약간 밖으로 빼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어쨌든 품질적으로는 A+등급의 킷으로서, 크게 흠잡을 곳 없이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고품질 HGUC 킷이네요. 그리고 쓸데없이 시스템 인젝션으로 쪼가리 쪼가리 만들어진 런너가 어수선해보이는데, 아마도 2,3호기로의 베리에이션도 계획된 듯 합니다. 다만 전후 사정상 정발보다는 클럽G로 나올 가능성이 더 커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