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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G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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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ku-Sh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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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 먹선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반쪽 장갑을 탈거한 모습.
팔과 다리에만 일부 골격용 프레임이 존재합니다.


무장 구성 및 바주카 거치 형태는 기존과 동일합니다.


손은 2세트가 제공됩니다.


눈 부분에 붙이는 스티커는 3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네요.

 


가동성은 리바이브 버전답게 우수합니다.


날개도 유연하게 가동되네요.


자연스러운 무릎 앉아자세.
역시 기존의 HGUC 백식과는 차원이 다른 가동성이네요.


공중 사격 포즈


라이플 + 바주카 포즈


라이플 + 바주카 포즈 2


빔사벨 액션

 


1999년산 HGUC 백식과 함께.
17년의 갭이 있는 만큼 품질 차이도 큽니다.


HGUC 건담 MK-II 리바이브 버전과 함께.


MG 백식 2.0과 함께.
둘다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그런지 프로포션이 비슷합니다.

 


가조립샷

 

드디어 HGUC 백식도 리바이브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백식은 인기 기체라는 이유로 HGUC 극 초기인 1999년에 발매된지라 아무래도 품질면에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드디어 17년만에 최신판으로 환골탈태하게 되었네요.

우선 외관만 비교해봐도 1999년판에 비해 프로포션이 싹 바뀌었는데, 작아진 머리와 좁아진 어깨, 긴다리의 전형적인 21세기 스타일로 변경되었습니다. 떡대좋던 1999년판에 비하면 매우 날씬해졌는데, 다소 호불호가 엇갈리 수도 있겠지만 세련되보이긴 하네요. 다만 금색장갑이 멕기가 아니라 일반 사출색으로 나왔는데, 다행히 사출색감이 나름 고급스러워서 멕기에 비해 크게 밀려보이진 않습니다. 그래도 장갑파츠가 언더게이트로 나온 것을 보니 어떤 식으로든 코팅 버전도 나오긴 할듯 하네요.

가동성과 관절강도 역시 최신 HG급 킷 수준으로 유연하고 튼튼하게 잘 만들어져서 가동시키는 손맛이 훌륭해졌으며, 어떤 포즈를 취해도 역동적이고도 세련된 자세가 구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추세에 걸맞게 팔과 다리에는 프레임이 존재하지만, 메카닉적 디테일은 없는 순수 골격용 프레임으로 제공되고 있네요.

프로포션/가동성/관절강도 등이 최신 스타일로 깔끔하게 업그레이드 된 점을 제외하면 특별히 추가되거나 바뀐 점은 없지만, 드디어 제대로된 1/144 백식이 나온 듯 하여 몹시 반가운 킷이었습니다. 이전의 HGUC 백식에 아쉬움이 많았던 건프라 팬이라면 그야말로 "필구"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