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흐린먹선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기본 무장구성은 동일합니다.
바주카와 실드는 뒤쪽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실드 안쪽 몰드는 기존과 거의 차이 없네요.
손은 총 5개가 제공됩니다.
팔 안쪽에는 나름 뼈대랄만한것도 존재합니다.
눈 뒷부분에 은박 스티커를 붙인후 노란 클리어 파츠 주변을 검게 도색하야 반사광 효과를 낼 수 있는데. 귀찮으면 오른쪽처럼 그냥 눈 스티커를 붙여도 됩니다.
가동성은 예상대로 완전 접힘!
건캐논과 비슷하게 몸통에 수평으로 가동되는 볼조인트 허리관절이 채용되어, 상체가 앞으로 꽤 많이 숙여집니다.
헐~ 어깨 올라가는 높이보소.. 폴리캡의 가동방향을 90도 틀어서 위와 같은 어깨 가동성을 구현했네요.
자연스러운 발도 자세
무릎 앉아 빔사벨 자세. 자세 좋습니다~~
리바이브 버전의 어깨 가동성이 돋보이는 바로 그 자세..
박스아트풍 빔 라이플 사격 포즈
두손 사격 포즈
가동성이 좋으니 저런 자세도 재현이 가능하네요.
바주카 액션
역동적인 빔사벨 공격 포즈. 포징은 정말 기가 막히게 잘 나오는 킷이네요 @_@
14년전의 HGUC 퍼스트와 함께. 리바이브 버전은 전체적으로 다이어트를 해서 그런지 프로포션이 세련되긴 했습니다.
가조립샷
HGUC 리바이브 2탄은 영원한 주인공, 퍼스트 건담입니다. MG에서는 몇 번이고 버전업이 되었던 퍼스트인데 HGUC는 무려 14년만에 버전업이 된 셈인데요. 일전에 오다이바 건담을 기념하는 HG 퍼스트가 나온적은 있지만, 외전의 느낌이지 버전업의 느낌은 아니긴 했습니다.
일단 14년전의 HGUC 퍼스트에 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이어트를 한 것같은 얄쌍한 프로포션으로 나왔는데, 사진으로 볼때는 좀 과하지 않았나 싶었으나 막상 만들어보니 세련되고 이쁘장한 느낌입니다. 하얀색 사출색은 아주 약간의 옥색끼가 도는 스타일이며, 파란색과 빨간색은 선명한 색감을 보여주고 있네요.
퍼스트 리바이브 버전의 백미는 바로 가동성 부분인데요. 기존의 HGUC 또는 HG 퍼스트와느 차원이다른 퀄리티로 나왔습니다. 팔다리 완전접힘은 물론, 어깨 폴리캡의 위치가 변경되며 어깨 자체가 90도쯤 위로 올라가는 기믹이 생겼고, 건캐논처럼 허리 접속 관절을 몸통 앞쪽 내부에 볼조인트로 연결하며 허리도 앞으로 꽤 숙여집니다. 이렇게 높은 수준으로 구현된 각 관절들 덕분에 기존의 퍼스트에서는 구현하기 힘들었단 다양하고 역동적인 자세가 구현되는데, 정말이지 포즈 잡는 재미가 쏠쏠한 킷으로 재탄생했군요 ^^
무장구성은 이전과 크게 달라진 느낌은 없는데, 빔라이플의 조준경 부분이 색분할되었다는 점이 업그레이드된 포인트이긴 하네요. 그리고 자잘하지만 실드의 고정방식에서 좀더 안정감이 느껴지고, 백팩에서 분리되기 일쑤였던 빔사벨 손잡이도 꽤 튼튼하게 고정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정말이지 모든 면에서 거의 완벽하게 업그레이드된 HGUC 퍼스트로서, 프로포션에 대한 호불호만 제외하면 거의 흠잡을 곳이 없는 킷으로 나왔습니다. 건프라 팬이라면 모두가 하나씩은 만들어 봐야함직한, 1/144 퍼스트의 완전판 같은 명품킷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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