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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GAC
XXXG-01W

Wing Gun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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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 먹선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상체 전후면.


머리가 굉장히 작게 나왔습니다..


가슴의 동그란 부분은 클리어파츠와 뒷면 스티커의 조화로
그럴듯하게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다리 부분


실드 중간부를 꺾으면 빔사벨 수납부가 노출되는 기믹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실드 뒷면

 


가동성은 아주 좋은편.
팔다리는 왠만큼 쫙쫙 접혀주네요.


어깨가 앞쪽으로 나오는 관절도 꽤 큰 범위로 움직여줍니다.


작은 빨간 날개와 큰 날개도 개별적으로 가동 가능.


무릎 앉아 자세 정도는 가볍게 구현됩니다.

 
실드속에 숨어있는 빔사벨 발도자세.
발이 좀 작긴 하지만, 가동성이 전체적으로 유연해서 포즈 잡기 좋습니다.


액션베이스2에 올려본 빔사벨 액션 포즈.
상당히 역동적인 자세 재현이 가능합니다.


비행 모드.
뭔가 모기.. 아님 날벌레같은 느낌이긴 합니다 ^^;


공중 사격 자세.

 

Transformation


허리와 머리를 180도 회전한 후, 어깨장갑을 내려서 아래쪽으로 밀착시킵니다.


다리를 위와 같이 꺾고 접어준 다음


팔뚝 앞의 발톱부를 세우고 팔을 아래로 꺾어줍니다.


실드와 라이플을 결합하여 백팩에 끼우면 변형 완료.


변형이 완료된 밑바닥 모습


궁디 스커트 중간의 커버를 떼어내면,
스탠드와 결합할 수 있는 구멍이 노출됩니다.


버드 모드로 변형한 모습들.
길고 얄쌍합니다.

 

 
MG 윙건담과 함께.
거의 축소복사판이라고 해도 될만큼 프로포션과 구성이 비슷합니다.


비우주세기 HG 신작들인 X건담/G건담과 함께.
다들 HGUC급으로 싹 리파인된 퀄리티를 보여주지요.

 


가조립샷

 

G건담, X건담 시리즈에 이어 새로운 HG 비우주세기 시리즈, 윙건담이 발매되었습니다. HGUC가 아닌 HGAC (After Colony)라는 식의 비우주세기 라인업인데, 어쨋든 퀄리티는 HGUC에 준하는 수준으로 만들어졌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일단 신상답게 조립 시작부터 끝까지 아주 깔끔한 퀄리티를 보여주는데요, 구성적으로는 기존의 HGUC보다는 HG 갓건담과 X건담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특히 관절부 구조와 가동방식이 그러한데, 액션 피규어 프라모델로서 상당히 유연한 가동범위를 보여주고 있네요. 팔다리 완전접힘은 기본이요, 유연한 발목 관절에 힘입어 보통의 건프라보다는 볼관절로 이루어진 목인형같은 느낌의 가동성이라, 포즈 잡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HG 윙건담에서 주목할 부분 한가지는 색분할 부분인데요. 어깨, 실드, 몸통, 날개 등 애매한 색조합을 대부분 부품분할로 깔끔하게 재현해주고 있어서, 색조합을 위한 스티커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데도 가조립의 색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정말 색분할 하나만큼은 작정하고 설계한 느낌으로서, HG 주제에 MG에 준하는 수준의 부품분할이 이루어져 있네요.

버드 모드로의 변형 기믹 역시 MG와 비슷한 수준인데, 원래 윙건담의 변형 기믹 자체가 그냥 엎드린 수준이라 크게 특별할게 없긴 하지요. 어쨌든 변형후의 프로포션이나 고정성 모두 흠잡을 데는 없긴 합니다만, 설정상 버드 모드의 모양새 자체가 그다지 특별할게 없다는 게 함정이지요 ^^;

결과적으로 기존의 HGUC와 퀄리티는 유사하지만 구성적으로는 다른 노선을 걷는 HGAC 킷으로서, 품질은 정말 흠잡을 데 없는 킷입니다. 윙건담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정말 훌륭한 선물이 될 킷이고, 별로 관심 없던 분이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모범적인 HG 킷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