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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GUC 
   AMX-011 Zaku-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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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만국 공통의 기준잣대,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머리뒷부분의 오른쪽 뿔하나를 잃어 버려서 모양새가 좀 어색합니다. ㅠ.ㅠ


액션포즈


역시 자쿠 III 커스텀과 마찬가지로 가동성은 매우 떨어지는 수준..


자쿠 III 커스텀과 마찬가지로 발뒷부분 굽이 돌아가면서 두가지로 구현됩니다.


이전에 발매된 HGUC 자쿠 III 커스텀과 함께. 왼쪽 어깨 스파이크 아머와 얼굴, 빔라이플이 다르게 생겼지요.


뒷부분은 더 많이 다릅니다. 백팩이 전혀 다르게 생겼고,
자쿠 III 커스텀의 길다란 스커트가 자쿠III에서는 간략화되어 있습니다.


그외 팔이나 다리, 몸통부분은 동일합니다.


머리 생김새는 차이가 많은 편이죠.


별 상관은 없지만 색감이 비슷한 MG 자쿠II 신 마츠나가기와 함께.
아무리 자쿠 III가 1/144 중에선 덩치가 큰편이지만 1/100 MG가 크긴 크네요 ^^


먹선 작업 전의 가조립 사진   

자쿠 III 커스텀에 이어 일반 자쿠 III 기본형도 HGUC로 발매되었습니다.
언뜻보면 단순 variation kit처럼 보일지라도, 꽤 여러군데가 다르게 생겼지요. 일단 사출색의 색조합이나 색감은 전혀 다르고, 머리, 어깨, 스파이크 아머, 후부 스커트, 무장, 백팩 이 전혀 다르게 생겼습니다. 물론 팔다리몸통의 기본 베이스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가동성이나 기타 구조적 특징은 기존의 자쿠 III 커스텀과 동일합니다. 여전히 가동범위가 좁은 다리 하며, 여전히 잘 떨어지는 후부 스커트의 버니어라던지,,,-.-;

참고로 위 사진에는 머리부분의 뿔 하나가 없습니다. 머리엔 앞에 하나, 뒤에 두 개의 안테나뿔이 있는데 왼쪽 안테나 뿔이 어디갔는지 갑자기 분실되서 안보여서리.. ㅠ.ㅠ 적당히 그러려니 하고 사진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만 설정상 덩치가 거의 사자비 수준의 큰 기체다 보니, 1/144 임에도 등빨이 상당히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쿠 III 커스텀보다 일반 자쿠 III를 더 좋아하는데, 밝은 색감이나 등빨의 느낌이 괜찮지요. 특히 커스텀의 좀 칙칙한 사출색보다는 밝은 색 조합의 자쿠 III 사출색이 더 낫습니다. 특히 십여년전(아마 89년쯤?)에 아카데미에서 카피판으로 나왔던 1/144 자쿠 III를 열심히 올도색하던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올라서 더 정이 가는 놈이죠. 제가 최초로 접합선수정부터 올도색 풀코스를 시도해봤던 추억이 있어서.. ^^

비교적 초기 HGUC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서 품질면에서 약간 부족한 부분들도 있지만, 큰 덩치에 자쿠 시리즈의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좋은 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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