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FC GF13-017NJ

Shining Gundam

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 먹선

갓건담과 노벨 건담에 이어 샤이닝 건담도 HGFC 라인업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사실 노벨건담보다도 먼저 발매되어야 했을 것 같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남자들이 판치는 건프라판이라..) 여성형 건담을 먼저 발매한 듯 하네요.

기본적인 스타일과 퀄리티는 HGFC 갓건담과 아주 유사해서, 기동무투전 킷답게 HG급에서는 최상급에 속하는 훌륭한 가동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깨, 팔, 고관절, 무릎, 발목 모두 상당히 유연하면서도 적절히 쪼여주는 관절강도를 갖고 있어서 가동시키는 손맛이 아주 좋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가조상태와 먹선후의 모습이 상당히 다른 관계로 가급적 먹선정도는 넣어줘야 할 듯 하구요. 전반적으로 1/144 치고 색분할이 잘되어 있는 편이지만, 일부 스티커로 처리한 부분이 다소 거슬리는 느낌도 있습니다. 특히 다리 양 옆의 커버스티커는 충분히 분할이 가능했을 듯 한데.. 아쉬운 포인트네요.

샤이닝 건담 특유의 수퍼모드도 완벽하게 재현이 가능한데, 이를 위해 노멀형태와 전개한 형태의 머리 2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머리, 어깨, 팔뚝, 다리옆커버 등이 모두 탈착식으로 구현되어 수퍼모드로 구성할 수 있게 되어 있고, 그 외에도 기본적으로 형광손과 빔 소드도 제공되는데, 이 빔소드는 MG에도 안들어있던 녀석이지요. 특히 커다란 형광손이 인상적인데, 기존의 작은 형광손에 덧대어 끼우는 방식입니다. 코어랜더 역시 최소한의 부품으로 탈착이 가능하도록 재현되어 있는 등, 충실하게 설정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전반적으로 관절강도는 좋지만 몇몇 부분의 고정성이 약합니다. 수퍼모드에서의 다리 양옆 커버의 경우 고정이 잘 안되서 각이 흐트러지거나 잘 빠지며, 특히 옆구리에 고정하는 2개의 빔사벨이 자꾸 빠져서 잃어 버리기 딱 좋네요 ^^; 커다란 형광손 역시 고정이 애매해서 자꾸 빠지는 경향이 있는 등, 일부 아쉬움이 남습니다.

종합적으로는 매우 깔끔한 퀄리티의 HG급 기동무투전 킷으로서, 기존의 HGFC 갓건담에 만족했던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기동무투전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 해도.. 액션피규어로서의 가동감을 즐기는 분이이라면 추천할 만한 듯. 앞으로의 HGFC 라인업 전개도 기대해봅니다. :-)

HGFC Shining Gundam | 2011.8 |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