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길이가 무려 73cm나 됩니다~~
전체 샷
부분 상세샷
밑바닥 모습
밑바닥 상세샷
28개의 작은 날개들은 본드와 핀셋으로 잘 붙여야 합니다.
큰 덩치답게 우람한 스탠드..
본체에서 분리가 가능한 독립전투 지휘함
분리 후의 모습.
독립전투 지휘함의 상체부분은 차원물질전송기를 장비된 형태와 없는 형태 2가지 중 선택적으로 조립할 수 있습니다.
커다른 기체의 원활한 보관을 위하여, 전면부와 후면부를 분리해둘 수 있습니다.
1/1000 야마토 2199와 함께. 엄청난 덩치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다른 가미라스 전함들과 함게 비교해도 비교 불가의 덩치입니다.
2014년 들어 유독 괴작을 많이 뽑아내던 반다이에서 HGUC 네오지옹에 이어 의외의 대형 킷을 내놓았는데, 야마토 2199의 도메라즈 3세 전합니다. 설장상 크기가 730m라는 초대형 전함으로서, 1/1000의 스케일로 나와도 73cm나 되는 특대형 사이즈의 킷이지요.
우선 박스는 중대형급 PG 박스와 동일한 크기에 손잡이가 달린 대박스로 나왔습니다. 또한 역시나 부품의 덩치만 크고 부품수는 그리 많지 않은, HGUC 네오지옹과 비슷한 느낌의 내용 구성기도 하구요. 그래서인지 12000엔이라는 PG급 가격에도 불구하고, 조립시간은 길어야 2시간 정도로 술렁 술렁 만들 수 있는 킷입니다.
아무래도 부품의 덩치가 크다보니 전체적인 디테일의 깊이는 전작들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긴 한데, 정교함보다는 시원시원함이 느껴지는 디테일입니다. 거기에 작은 빨간색 부분이나 하얀색 부분들이 꼼꼼하게 색분할되어 있어서, 가조립만으로도 모양새는 꽤 깔끔한 느낌이네요. ^^
기능적으로는 함교 부분의 독립전투 지휘함의 분리/결합이 가능한데, 이 독립전투 지휘함은 차원물질전송기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 중 택1 하여 조립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이 독립전투지휘함은 과거 1/1000 다롤드 전함 킷에도 들어있던 녀석이지요. 또한 보관을 위하여인지 전면부와 후면부를 완전히 분리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서, 길이 때문에 보관이나 수납을 못할 일은 없을 듯 합니다.
결과적으로 12000엔이라는 가격에 대해 가성비를 논하기는 어려운 킷으로서, 야마토 팬들에게는 그저 나와준 것만으로도 감사할 만한 특급 아이템입니다. 디테일과 프로포션, 색분할등의 품질요소는 깔끔하지만 진짜 팬이 아니라면 한번 만들어 볼까할 /만한 가격은 아닌 것이죠. 어쨌든 골수 팬들을 위해 이런 멋진 아이템을 뽑아준 점에 대해서는 반다이를 칭찬해주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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