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크기는 꽤 큰 편입니다.
데스트리아급 중순양함과 케르카피아급 고속순양함, 그리고 반사위성이 들어있습니다.
여러 각도에서 함께 본 모습.
데스트리아급 중순양함의 모습.
각 부 상세샷
밑바닥 모습
포신이 회전되긴 하지만, 이 부분 외에는 아무런 가동부가 없습니다 ^^;
케르카피아급 고속순양함
각 부 상세샷
밑바닥 모습
반사위성의 모습
반사판을 접어서 전시할 수도 있습니다.
연합우주전대 세트1과 함께.
1/1000 2199 야마토와 함께.
1/1000 연합우주전대 세트에 이어, 이번에는 가미라스 제국군의 전함세트 1도 발매되었습니다. 내용물은 크게 2척의 전함 - 데스트리아급 중순양함과 그보다 약간 작은 케르카피아급 고속순양함이 들어있고, 보너스로 반사위성이 합본되어 있습니다.
이 두 개의 전함은 약간의 크기 차이가 있긴 한데, 생긴게 비슷해서 그놈이 그놈같아 보이는 면이 있습니다. 그보다는 전체적으로 단색사출이라 그런지, 구석구석의 디테일이 묻혀보이는 면이 있네요. 언뜻보면 신판인지 구판인지 헷갈릴정도(-_-) 인데, 설정상 색분할도 필요없는 기체다보니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전체적인 조립과정은 수월하게 진행되는 편인데, 결정적으로 수십개의 작은 파츠를 핀셋으로 집어서 본드로 붙여야 하기 때문에 살짝 눈이 피곤한 면이 있습니다. 가동부는 포신이 회전하는 것 이외에는 딱히 존재하지 않아서, 디테일샷 이외에는 크게 보여줄 만한 부분도 없네요... 대신 보너스로 제공되는 반사위성의 경우 반사판을 접었다 폈다 하는 기능이 제공되는데, 기본적으로는 두가지 모드 중 한가지로 고정해서 본드로 붙이는 식입니다.
결과적으로 스타일이 나쁘진 않지만 밋밋한 색감과 스타일 때문에 단순 가조립만 할 분들에게 권할 만한 킷은 아닌 듯 합니다. 물론 야마토 팬이라면 구매가치가 있겠지만, 왠만큼 매니아가 아니면 크게 관심없을 만한 우주선이라서 기체 자체의 매력도 떨어지는데 가격도 3800엔으로 비싼 편이구요. 어쨌든 가조립만 하긴 좀 애매한 녀석이라서, 야마토 매니아로서 도색을 염두에 둔 분들에게 권할 만한 킷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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