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다양한 각도에서 본 모습
귀여운
선두 부분~
여기저기
배치한 피규어들..
옆모습.
양쪽의 숫자가 다릅니다.
선미
부분
프로펠러와 방향타.
고잉메리호와 달리 방향타는 가동식이 아니라
고정식입니다.
거대한
돛과 스티커씰.
고잉메리호는 돛과 씰이 너무 커서 우글우글 댔는데..
싸우전드
써니호는 이쁘게 잘 붙습니다 ^^
깃발들.
깃발
역시 고잉메리호보다 작아서 깔끔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총 3개의 돛이 존재합니다.
스탠드에는 귀여운 미니 피규어들 - 시로모쿠바1호, 미니메리2호,
샤크서브마지3호를 끼워놓을 수 있습니다.
다만 끼워놓는 고정부가
약간 약해서..본드칠해놓지 않으면 잘 떨어집니다.
피규어가
없는 상태에서의 갑판 모습
5개의
스탠딩 피규어와 4개의 앉은형 피규어가 제공됩니다.
뒤줄 왼쪽부터
프랭키, 산지, 우솝, 로빈, 브룩,
그리고 앞줄왼쪽부터는 루피,
춉파, 조로 입니다.
사실.. 원래 나미의 앉은형 피규어도 있는데..
안드로메다로 시집갔습니다 ㅠ_ㅜ
선두의
얼굴부분은 대포가 돌출된 형태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옆면의
번호판을 돌려 뺄 수 있는데..
위와
같이 프로펠러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선두와 옆부분 프로펠러를 교체한 모습
이전에
발매된 고잉메리호와 함께.
크기는
비슷하지만, 전체적인 색조합에 있어서
싸우전드 써니호가 훨씬 더
화려하고 예쁘장합니다.
그리고 원래 싸우전드 써니호가 훨씬 큰데..
Non Scale이라 비슷한 크기로 나온것이죠.
좌측은 고잉메리호의 피규어이고, 우측은 싸우전드 써니호의 피규어입니다.
마치
1/100과 1/144를 비교하는 기분인데..
그만큼 싸우전드 써니호가
좀더 작은 스케일로 발매된 셈이지요.
가조립샷
쌩뚱맞은 만화의 배 모형, 원피스 고잉메리호가 출시된 이후에 아니나 다를까 싸우전드 써니호도 출시되었습니다. 전체적인 킷의 구성이나 사출색감은 동일한 컨셉으로 나왔고, 가격조차도 같게 나왔네요.
다만 디자인 특성상, 싸우전드 써니호의 색감이 훨씬 화려하기 때문에 런너단계에서도 시스템 인젝션 런너가 2개나 됩니다. 가조립만으로도 나름 화려하지만, 제공되는 스티커와 씰을 다 붙이면 설정색이 대부분 구현되어 몹시 컬러풀한 조형물이 완성되는군요 ^^
그래서인지 전체적인 가조립 품질감이 고잉메리호보다 확연히 더 좋게 느껴집니다. 특히 고잉메리호에서는 거대한 돛에 씰을 예쁘게 붙이기가 빡셌는데, 싸우전드 써니호는 돛과 씰이 작아져서인지 매우 깔끔하고 쉽게 해골 씰을 붙일 수 있었습니다. 맨 상단부의 깃발역시 고잉메리호보다 작아서 큰 문제없이 깔끔하게 붙일 수 있으며, 닻과 같이 걸리적 거리는 물건도 없어서, 이리저리 들고 옮기기도 수월하네요.
스탠드는 고잉메리호와 같은 느낌이지만, 싸우전드 써니호 쪽이 좀더 고정성도 좋습니다. 그와 더불어 스탠드에 전시할 수 있도록 귀여운 미니피규어도 3개가 제공되어 아기자기한 느낌을 더하고 있구요.
피규어는 총 9종이 제공되서 더욱 풍성해진 느낌인데, 고잉메리호의 것들보다 크기가 60% 정도로 작습니다. 이는 이 킷 자체가 사실상 Non Scale.. 즉 멋대로 정한 스케일이라서인데요.. 실제로 설정상 싸우전드 써니호가 훨씬 큰데, 킷의 볼륨은 고잉메리호와 비슷하게 만들다보니 피규어가 더 작아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서비스 옵션으로는 선두 부분의 얼굴을 대포돌출형으로 교체할 수 있으며, 옆의 번호 부분을 프로펠러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고잉메리호보다 사출색, 조립감, 구성품 등등 모든 면에서 개선된 느낌의 킷으로서, 원피스 팬이라면 꼭 한번 만들어볼 만한 킷인 것 같네요. 만약 고잉메리호와 싸우전드써니호 중에서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우선은 이놈을 강추하구요. 무엇보다 반다이에서 내놓은 독특하고 재미있는 조립감의 배 모형이기에.. 건프라 불감증에 걸리신 분이라면 분명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