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다양한 각도에서 본 모습

 
각 부의 디테일.
싸우전드 써니에 비해서는 약간 심심한 느낌도 듭니다.

깃발과 돛에 부착되는 스티커는 역시 연질 재질이라 매끈하게 곡면을 따라 잘 붙습니다.

밑바닥 디테일.

앞부분 클리어 파츠 뒷면에는 은박 스티커가 있어서 반사광이 좀 있습니다.

돛을 단 경우와 뗀 경우 2가지로 돛대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돛을 제거한 모습.

돛을 제거하면 몸체가 좀더 잘 보입니다.

받침대에 홈이 있어서,
싸우전드 써니호에 비해 고정이 잘 됩니다.

역시 밑바닥에 구멍이 있어서 액션베이스2와 호환됩니다.

물결무늬 파츠와 결합하기 위해서는 우선 잠수함 본체의 상/하를 분리해야 합니다.

본체를 물결파츠 밑에서 위로 끼워야 하기 때문에
돛과 등불을 미리 떼어둔 다음, 물결파츠와 결합후 재조립해야 합니다. 조금 번거롭네요 ^^;

잠수함 답게 몸체의 반만 수면위로 올라온 모습이 잘 재현되었습니다.

보다시피 몸체가 물결파츠 밑에서 위로 결합되어 있습니다.

함께 발매된 싸우전드 써니호와 함께.

싸우전드 써니호의 물결파츠와 함께.
보시다시피 배 모양에 따라 모두 별도로 만들어진 파츠입니다.

함께 물살을 가르는 싸우전드 써니호와 트라팔가 잠수함.

새로운 원피스 그랜드쉽 콜렉션으로 싸우전드 써니호와 더불어 트라팔가 로우의 잠수함도 함께 발매되었습니다. 전체적인 킷의 크기나 구성은 싸우전드 써니와 같은데, 디자인 특성상 좀더 심플한 느낌이 드는 킷이네요. 그리고 싸우전드 써니호와 동 스케일로 맞춘다면 트라팔가 잠수함은 좀 더 작은 크기로 나와야 할 것 같은데.. 라인업 특성상 스케일은 무시하고 그냥 같은 수준의 크기감으로 통일하여 나오는 듯 하네요.

우선 조립과정은 싸우전드 써니호와 비슷하지만, 좀더 단순한 형태라 그런지 조립이 더 간단하고, 스티커양도 더 적어서  뭔가 설렁설렁 조립되는 느낌입니다. 싸우전드 써니와 마찬가지로 물결무늬 이펙트 파츠도 제공되는데, 본체를 반으로 나우고 돛대와 등불도 분리해서 조립해야 하기 때문에 결합이 조금 귀찮긴 합니다만, 물결파츠를 끼웠을 때의 모양새는 꽤 괜찮네요.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잠수함 밑바닥의 구멍을 이용하여 액션베이스2와 호환시킬 수도 있고, 돛을 단 경우와 떼어낸 경우 2가지로 돛대를 교환할 수 있는 트라팔가 잠수함만의 서비스 기능도 제공됩니다.

전체적으로 비교하자면 싸우전드 써니호가 좀더 아기자기하고 화려하긴 합니다만, 트라팔가의 잠수함은 처음 인젝션으로 나왔기 때문에 나름 신선한 맛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충분히 재미있게 만들어볼 수 있는 킷이고, 또 자체적인 완성도도 높고 조립도 수월하기 때문에 충분히 추천할 만한 킷이라고 생각됩니다. 작고 아기자기한 그랜드쉽 콜렉션의 차기작이 기대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