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등에 달린 거대한 제로 스크랜더는 4개의 부품으로 입체감있게 잘 구현되었습니다.

 
총 3가지 손이 제공됩니다.

 
이펙트 파츠를 장착하여 로켓 펀치를 재현할 수 있습니다.

 
파일더가 분리되긴 한데, 딱히 날개가 펴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입을 벌리는 기믹이 제공되는데, 상당히 기괴합니다..

복합형 스탠드가 동봉되어 있으며, 2개의 기둥을 이용하여
제로 스크랜더 위에 올라탄 모습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정크파츠들

 
팔다리 가동성

어깨의 전후 가동 기믹과 손목의 가동

지면상의 포즈들

 
동봉된 2개의 스탠드를 활용한 로켓 펀치 액션

 
스탠드 위에 올려본 포즈

제로 스크랜더에 올라탄 포즈

 
마징가 Z 인피니티 버전과 함께.
덩치가 훨씬 크네요.

마징가 Z와 마징카이저에 이어, 마징가 제로도 인피니티즘 타이틀로 발매되었습니다. 마징가 세계관의 최종 보스같은 기체로서, 등에 달린 거대한 제로 스크랜더가 특징인데요. 전체적인 구성과 비주얼은 전작들과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우선 기본 골격과 일부 외장은 기존의 마징가 Z 인피니티 버전을 재활용하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외장 파츠들은 신규 조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골격이 커지면서 마징가 Z보다 덩치도 훌쩍 커졌습니다. 그러다보니 기존 마징가 Z용 골격으로는 약간 불안한 내구성을 보여주는데요. 헐렁할 정도는 아니지만, 포징이나 직립시 좀더 관절 배치에 신경을 써줘야 하는 정도입니다.

악세사리로는 로켓펀치용 이펙트 파츠와 3가지 종류의 손이 제공되며, 2가지 높이의 기둥이 포함된 스탠드가 동봉되어 있는데요. 제로 스크랜더에 올라탄 모습을 재현하기 위한 조합으로서, 나름 안정적인 라이딩 포즈를 취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가동 특성은 전작들과 거의 동일해서, 여러가지 개성적인 포즈를 무난하게 취해볼 수 있네요.

이렇듯 기존 마징가 Z의 골격에서 크기만 키우다 보니 내구성 면에서 살짝 아쉬움이 있긴 한데요. 전반적으로 커다란 덩치와 위압적인 스타일 (특히 얼굴)에서 오는 존재감이 있는 킷입니다. 어쨌든 진 마징가 제로를 재미있게 본 분이라면 충분히 지를만한 킷일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