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소체만의 모습
갓 스크랜더의 고정방식은 마징가 Z와 같네요.
호버 파일더의 분리
호버 파일더 분리 전/후 머리 모습
호버 파일더
2가지 스탠드 조인트 파츠가 들어있습니다.
갓 스크랜더 아래쪽과 배꼽 고정부에 조인트 파츠를 끼울 수 있네요.
팔다리 가동성
허리의 가동
소체만의 액션 포즈들
조인트 파츠가 튼튼해서 스탠드에 올려놔도 잘 고정됩니다.
비행 포즈
독특한 액션 포즈
빅뱅 펀치로 변형하기 위해서 먼저 가슴 장갑을 열고 머리를 집어 넣습니다.
그 다음 브레스트 파이어를 위와 같이 돌려줍니다.
어깨관절을 분리하여 위와 같이 위로 돌려 세운 다음
갓 스크랜더에 달려있던 팔들을 모두 펴줍니다.
갓 스크랜더를 아래로 접어서 하체를 감쌉니다.
갓 스크랜더 뒤에 달려있던 엄지를 앞으로 돌려주고...
위와 같이 주먹 형태로 접어주면 변형 완료
빅뱅 펀치
메카닉 콜렉션 마징가 Z 소체와 함께.
메카닉 콜렉션 마징가 Z & 그레이트 마징가와 함께.
이 킷은 2009년 동명의 애니메이션 방영과 함께 반다이에서 발매된 진 마징가입니다. 언뜻보면 21세기 초에 발매된 메카닉 콜렉션의 연장선 상에 있어보이지만, 공식적으로는 별도의 라인업인데요. 메카닉 콜렉션과 내용 구성도 다르고 품질감도 차이가 있지만, 큰 그림에서는 같은 계열의 로봇 프라모델 라인업으로 봐도 될 듯 합니다.
플라스틱 프레임에 기반했던 메카닉 콜렉션 마징가들과는 달리, 진 마징가는 폴리캡에 기반한 관절구조가 적용되었는데요. 덕분에 관절 가동감이 훨씬 부드러워졌습니다. 특히 검은색 외장에는 그로스 인젝션이 적용되어 반사광이 반짝반짝하다는 점에서 비주얼 느낌도 크게 달라졌네요.
대신에 슬라이드 금형 대신 평범한 이중 분할 장갑파츠로 구성되어 있어서 접합선이 티나는 면이 있으며, 가동감이 부드럽긴 하지만 뻑뻑했던 플라스틱 프레임에 비하면 다소 느슨한 느낌도 있습니다. 그래도 헐거울 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무난한 관절강도를 보여주고 있네요.
메카닉 콜렉션 마징가 Z처럼 호버 파일더와 갓 스크랜더의 탈착 기능도 제공되긴 하는데, 로켓 펀치 기믹은 없습니다. 그리고 진 마징가는 갓 스크랜더 날개가 굉장히 커졌는데, 다행히 몸체가 잘 버텨주고 있어서 딱히 고정성 문제는 없네요. 또한 2가지 형태의 스탠드 조인트 파츠가 제공되는데, 덕분에 별매의 액션 베이스에 올려 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 마징가의 특징 중 하나인 빅뱅펀치로의 변형기믹도 제공되는데, 가슴과 어깨의 각종 기믹을 이용하여 꽤 그럴듯하게 커다란 주먹을 구현하고 있네요. 그리고 변형 후에도 조인트 파츠를 이용하여 액션베이스에 올려둘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기존의 메카닉 콜렉션 마징가보다 좀더 깔끔하고 부드러운 품질감을 보여주는 킷인데요. 완벽한 색분할과 그로스 인젝션의 조합 덕분에 비주얼도 더욱 고급스러워졌습니다. 비록 오리지널 마징가 Z는 아니지만, 품질 자체는 뛰어나기 때문에 모든 메카닉 프라모델 매니아분들께 추천할 만한 재미있는 킷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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