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코어 랜더를 분리한 뒷모습
외부 장갑 탈거
완성 형태로 제공되는 내부 프레임
프레임 상세샷
프레임 일부에는 코팅도색이 입혀져 있습니다.
프레임상의 가동성
에네르기 멀티플라이어의 오픈
어깨 위 머신 캐논의 오픈
갓 핑거 프로텍터는 5개의 손가락이 모두 가동되네요.
앞 스커트가 살짝 옆으로 오픈되는군요.
어깨와 다리 뒤쪽의 오픈 기믹
발바닥에는 밀림방지 고무 스티커가 붙습니다.
코어랜더
코어 랜더의 날개를 접을 때 아구가 잘 맞도록 고정 기믹이 제공됩니다.
무장 및 이펙트 파츠
할로 이펙트 파츠는 2개의 고정핀으로 고정합니다.
4가지 교체식 손가락 제공되네요.
엄지 손가락의 경우 2마디가 가동됩니다.
갓핑거는 별도로 포장되어 있네요.
슬라이드식 스탠드 조인트 파츠가 제공되어 고정성이 튼튼합니다.
장갑을 입혀도 특 A급 가동성처럼 보입니다만..
특이하게 고관절 아래에 다리가 안쪽으로 접히는 기믹도 있어서,
이 기믹으로 다리를 옆으로 벌려놓지 않으면 앞스커트가 걸리적거려서 다리를 충분히 올리기 힘듭니다.
위와 같이 고관절을 벌리지 않고서는 허벅지가 저기까지 밖에 안올라가네요.
조금만 더 올리면 앞스커트가 툭~ 빠집니다.
덤으로 사이드 스커트가 옆으로 열리는 기믹도 있는데, 고관절 가동에 도움이 되긴 합니다.
어깨의 전후 가동
허리의 전후 가동
손목도 옆으로 휙휙 잘 꺾입니다.
특유의 건방진 팔짱 낀 포즈
액션포즈들
2001년도에 나온 MG 갓건담과 함께.
전체적으로 볼륨이 많이 커졌네요.
전작인 HiRM 건담 아스트레이 느와르와 함께.
하이 레졸루션 모델(HiRM) 5번째 킷으로 기동무투전의 갓건담이 발매되었습니다. 여전히 완성형 프레임에 그로스 인젝션이 적용된 고급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격이 PG급(13000엔)인 점도 동일하네요( ...) 초창기에 들어있던 일부 메탈 파츠도 사라졌고, 그냥 일부 도색이 입혀진 플라스틱 프레임이 완성품으로 포함된 점 치고는 비싸게 느껴지는 가격입니다.
기본 포맷은 시리즈의 컨셉에 충실하여, 육덕진 프로포션과 뻑뻑한 관절강도, 최상급 가동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반짝거리는 그로스 인젝션파츠의 경우 재질이 딱딱해서 다듬기가 어려운데, 가뜩이나 언더게이트 처리되어 있어서 게이트 손질 시간이 많이 걸리는 킷입니다. 그래도 덕분에 외관의 퀄리티는 거의 초합금 킷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요.
1/100 갓건담은 2001년도에 MG로 나온 후 18년 만이라 그런지, 여러가지 새롭고 신기한 기믹들이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우선 어깨, 다리, 앞 스커트에 하이퍼 모드용 전개기믹이 추가되었고, 동그란 링 형태의 할로 이펙트 파츠가 새롭게 제공되고 있네요. 또한 특유의 갓핑거 프로텍터는 5개의 손가락이 모두 가동되며, 코어랜더의 날개를 접을 때는 서로 딱 맞물리도록 고정기믹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렇듯 기믹적으로 참신한 요소들이 추가되었는데, 가동성 역시 기대 이상의 특급 가동성으로 나왔네요. 기본적으로 팔다리가 쫙쫙 접힘은 물론, 사이드 스커트가 옆으로 열리는 기믹에 고관절 아래에 다리가 한번 더 옆으로 벌릴 수 있는 관절이 추가되어 높은 각도로 발차기하는 자세도 자연스럽게 구현됩니다. 다만 이렇게 다리를 벌리지 않으면 앞스커트가 걸려서 허벅지를 높이 올릴 수 없는데, 앞스커트가 작은 힘에도 잘 빠져버리는 점은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여기에 360도로 회전되는 손목관절에 마디 마디 움직이는 엄지손가락까지, 가동성이 중요한 기동무투전 킷으로서 거의 끝판왕급 액션성을 보여주고 있네요.
관절강도 역시 전체적으로 튼튼하다 못해 뻑뻑한 느낌이 들 정도인데요. 부드러운 감이 떨어지긴 하지만, 적어도 고정성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가동중에 앞 스커트가 잘 빠지는 문제가 다소 거슬리긴 한데, 그외의 파츠들은 튼튼하게 고정되고 있네요.
결과적으로 최상의 가동성에 튼튼한 고정성을 보여주는, 액션성이 강조되는 갓건담의 끝판왕 같은 킷으로 나오긴 했습니다. 여전히 가성비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만한 라인업이지만, 기동무투전과 갓건담을 좋아했던 분이라면 가격불문하고 강추하고 싶은 킷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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