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여러 각도에서 본 모습

부분 상세샷

 
가슴과 목에는 금색의 인그레이빙 씰이 적용되었습니다.

 
3가지 표정의 얼굴로 교체할 수 있는데, 입벌린 형태의 얼굴 2개는 습식데칼로 눈을 직접 붙여야 하네요.

 
손은 총 4가지가 제공됩니다.

귀여운 하로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하로를 고정하는 전용손을 이용하여 손에 쥐게 할 수 있네요.

 
간단 스탠드가 동봉되어 있네요.

 
정크파츠는 1개뿐

 
평범한 팔다리 가동성

허리와 손목의 가동

여러가지 포즈들

하로와 함께 한 포즈들

 
피겨라이즈 스탠다드 전작인 토카이 테이오와 함께.

 
HG 건담 에어리얼과 함께.

이 킷은 피겨라이즈 스탠다드 시리즈로 발매된 슬레타 머큐리입니다.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의 주인공 캐릭터로서, 최초의 건담 파일럿 여주인공인데요. 코스튬은 하얀색의 홀더 (학원내의 배틀 1인자) 복장으로 나왔습니다.

우선 특유의 뻗친 머리는 입체감있게 잘 구현되었으며, 탄포인쇄를 통해 프린트된 얼굴이 하나만 동봉되어 있는데요. 눈 부분이 평면적으로 "인쇄"된 느낌이 강해서 호불호가 있을 듯 합니다. 또한 2개의 빈 얼굴에는 습식데칼로 눈을 직접 붙여야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3~4개의 인쇄된 얼굴이 제공되고, 경우에 따라 추가로 3~5개의 빈얼굴과 습식데칼이 제공되는 고토부키야 걸프라에 비해 다소 비교되는 부분이네요.

본체의 구성은 전형적인 피겨라이즈 스탠다드 식으로 무난하게 구현되었으며, 코스튬의 흑/백은 모두 색분할로 잘 재현되었습니다. 특히 주인공 킷 답게 어깨와 목, 가슴 부분의 금색 문양에 인그레이빙 씰이 적용되었는데요. 클럽G로 나온 MG 킷 일부에나 적용되던 입체 건식데칼로서, 확실히 고급진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 외에 액션피규어로서는 무난한 가동성과 관절강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악세사리로 귀가 열리는 하로와 투명 스탠드가 제공되고 있어서 여러가지 재미있는 포즈를 취해볼 수 있네요.

이렇듯 인쇄된 얼굴에 대한 호불호만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나온 피겨라이즈 스탠다드 킷인데요. 수성의 마녀를 재미있게 본 분이라면 흥미롭게 만들어볼만한 킷인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