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날개 안쪽의 등 모습
궁디의 검은 파츠를 떼어내고 스탠드용 조인트 파츠를 끼울 수 있습니다.
다행히 고정성이 튼튼해서 부담없이 스탠드에 올려놓을 수 있네요.
2가지 표정의 얼굴로 교체가 가능한데..
얼굴만 따로 떼서 보면 눈 모양이 상당히 웃기네요~
(마치 안경 벗은 뽀로로 같다는...)
손은 2가지 종류만 제공됩니다.
손오공/손오반과 같은 스탠드와 이펙트 파츠가 제공되는데,
스탠드의 허리 고정대만 빠져있습니다.

팔다리 가동성은 좋긴한데 손오공/손오반보다 약간씩 좁게 느껴집니다.
어깨가 앞으로 나오는 각도도 생각보다는 조금 좁습니다..
목과 허리는 유연하네요.
날개도 약간씩 움직입니다.
공중에서 폼한번 잡고~
돌진~
액션 포즈 1
액션 포즈 2
가메하메 하 준비 포즈
가메하메 하~
함께 발매된 초사이어인 2 손오반과 함께.
크기 차이가 상당하네요.
손오반 Vs. 셀 !!
드래곤볼 전작킷들과 함께.
프리자에 이어 드래곤볼의 대표적인 악당, 셀의 완전체가 피겨라이즈 스탠다드 킷으로 발매되었습니다. 드래곤볼 악당 캐릭터 중에서는 그나마 잘생긴(?) 악당같긴 한데요. (마인부우나 프리자를 생각해보면..) 나름 드래곤볼 세계에서 인기가 높은 캐릭터인지라 손오공-손오반에 이어 프라모델화 될 수 있었던 듯 합니다.
우선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셀 특유의 반점 부분인데요. 머리와 몸체에 걸쳐 수많은 녹색반점이 존재하는데, 이 복잡한 반점들이 모조리 부품분할되어 나왔습니다. 셀 완전판이 프라모델로 나온다길래 아마도 스티커로 처리할 거라고 예상했었는데, 보기좋게 허를 찔렸네요 ^^; 이러한 반점 부분의 색분할이 워낙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서, 이것들을 조립하는 재미만으로도 구매가치가 있는 킷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외에도 전체적인 조립감이나 가동성, 관절강도 등 어느 하나 흠잡을 데 없이 매우 뛰어난 손맛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전체적인 조형감과 품질감 면에서는 손오공/손오반/프리자 보다도 깔끔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다만 가동성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손오공/손오반보다 살짝 떨어지는 감이 들지만, 워낙 프로포션이 좋아서 액션 포즈의 생동감은 밀리지 않는 듯 하네요.
악세사리는 손오공/손오반과 같은 가메하메하 이펙트 파츠와 투명 스탠드파츠가 그대로 제공되는데요. 어차피 셀이란 캐릭터가 남의 기술을 흡수하는 녀석이라 손오공의 기술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니, 같은 이펙트 파츠가 제공되는게 맞긴 합니다.
어쨌든 조립의 손맛과 완성 후의 비주얼 퀄리티 면에서 극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킷으로서, 손오공이나 손오반보다 좀더 추천하고 싶은 초고품질 액션 피규어 킷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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