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비교. 사라미스와 마젤란의 사이즈가 저렇게 차이났었네요;

~ 마젤란 ~

전신에 펼쳐진 살벌한 이글루식 패널라인의 압박을 느껴보시길..

함교 주변의 패널라인 하도 섬세해서 주름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엔진부 스러스터의 디테일 굿~

밑바닥쪽

위 아래 할 것 없이 무지막지한 패널라인의 압박.

양 사이드에도 함교 비슷한게 달려있습니다.

선체 하부에 달린 셔틀의 탈착. 랜딩기어가 교체식으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마젤란에는 3기의 1/1700 짐이 부속되어 있습니다.

머리를 잘 보면.. 무슨 두건이라도 쓴 것처럼 민둥산입니다 ^^;

뽀나쓰. 20년도 전에 나왔던 구판 1/1200 마젤란과의 비교.
생각보다 크기 차이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어느 한쪽은 설정을 잘 안따라 간듯..

역시 구판은 패널라인이 없이 미끈~하죠.

~ 사라미스 ~

이글루판 사라미스의 백미는 역시 앞부분에 달린 볼들입니다. 

역시 살벌한 패널라인의 압박

밑바닥

 
스러스터 디테일은 상대적으로 좀 밋밋.

볼들을 떼어낸 상태. 볼이 잘 고정되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장착하려면 본드로 붙여야 합니다.

원래는 저 볼 장착용 구조물 대신, 오른쪽처럼 대포 하나가 달려있는게 사라미스의 원형이지요.

오리지널 스타일의 사라미스.

옆쪽에 달린 대포들은 교체식으로 달았다 뗐다 할 수 있습니다.

사라미스에도 아주 자그마한 셔틀이 하나 달려있습니다.

저렇게 조그마한 크기인데도 랜딩기어를 교체식으로 구현해주었습니다. 손에 잘 잡히지도 않는데;

사라미스의 최대 뽀인뜨, 쓰리볼!!

정말 작죠?

손톱보다도 작지만 디테일이 나름 그럴 듯 합니다.

구판 1/1200 사라미스와 비교.
이건 또 왜이렇게 크기 차이가 심하게 난답니까!?

아무래도 이글루판 사라미스가 너무 작게 나온 듯 하네요.
구판과 다른 점은 역시 앞부분의 볼 수납부.

구판들과의 비교.
뭔가 모르게 크기들이 중구난방이란 생각이 들죠? ^^;

어쨋든 이글루 버전 전함들은 역대 최강의 패널라인을 보여줍니다.

마젤란과 사라미스의 셔틀 비교

공포의 패널라인 3인방, 이글루판 EX 전함들.
사진을 클릭해서 그 주름살들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 알비온과의 크기비교.
1년 전쟁시대의 전함들은 목마를 제외하곤 대체로 얇고 긴 전형적인 군함 형태이죠..

이글루판 EX 무사이에 이어, 이번에는 연방의 전함인 마젤란과 사라미스가 합본 형태로 출시되었습니다. 역시 이글루판 답게, 전신에 걸쳐 살벌한 패널라인을 자랑하지요.

전체적인 디자인과 기능재현의 컨셉은 EX 무사이와 완전히 동일합니다. 교체되어야 할 부위는 모두 교체되고, 셔틀의 탈착도 재현되며, 아주 작은 셔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랜딩기어까지 교체식으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글루판 전함 시리즈들은 패널라인의 압박이 주요 뽀인뜨이다보니, 그외에 별달리 설명할 게 없네요 ^^; 사진들을 잘 감상하시는 게 이 리뷰의 핵심입니다요.

그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점 한가지는,  골수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바로 그 BALL 이 1/1700으로 그럴 듯하게 재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정말 무쟈게 작은 크기라서 조립조차 힘들지만... 진짜 귀엽거든요 :-) 아마도 이 초특급 미니어쳐 볼 때문에 이 킷을 사신 분도 있을 듯.

좀 이상한 점은.. 구판들과 비교해 볼 때, 1/1200 과 1/1700의 스케일차이에도 불구하고 어느 놈은 크고 어느 놈은 너무 작다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EX 사라미스는 10cm 정도로 정말 정말 조그마하지요. 설정 파괴를 일삼는 반다이라고는 하지만, 조금 심하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전함이 두 개나 들어있어서인지, 작은 박스크기에도 불구하고 4000엔이라는 고가에 나왔지만.. 다른 EX 들을 생각하면 그래도 가격대 성능비는 높은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출색도 어느정도 비스꾸리하기 때문에, 무사이와 더불어 비도색자 분들에게도 상당히 추천할 만한 초 하이퀄리티의 EX 킷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