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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toms 1/20 | ATM-09-GC Brutishdo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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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스코프독에 이어 브루티쉬독이 발매되었습니다. 브루티쉬 독은 여성 탑승기로서, 자주색 계열의 컬러링을 한 AT입니다. 스코프독과는 크게 3가지 부분이 다른데, 1. 오른팔이 개틀링 포로 바뀜 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 외의 가동성, 디테일, 프레임 등등 나머지 모든 부분은 동일하며, 추가적으로 (당연히) 파일롯과 스탠딩 피규어가 키리코에서 피아나로 변경되어 있습니다. 원본의 90%는 스코프독과 동일하므로, 보다 자세한 기믹과 프레임 등의 리뷰는 1/20 스코프독 리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브루티쉬 독에는 스코프독의 라이플이 빠진 대신 백팩과 개틀링 팔이 추가되었는데, 개틀링의 디자인과 프로포션이 꽤 괜찮습니다. 포신 안쪽에 강선도 새겨져 있고, 집게 부분은 가동도 가능하지요. 개틀링의 탄창은 백팩에도 끼울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개틀링 자체는 별 문제가 없긴 한데.. 개틀링에 끼우는 탄창은 다소 헐거워서 잘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보다는, 백팩의 고정이 상당히 허약해서 조금만 건드리면 바로 툭 빠지는 점이 더 문제이죠. 끼운게 아니라 거의 살짝 걸쳐놓은 느낌? 백팩의 고정에 좀더 신경써주었으면 좋았을 듯 합니다. 이건 뭐 거의 고정이 전혀 안되 버리니.. 발 뒤꿈치에 추가된 바퀴는 꽤나 강한 인상을 주긴 한데, 이넘 때문인지 발의 접지력은 왠지 조금 더 떨어진 느낌입니다. 발목관절이 약하게 되 버리는 듯해서, 잘못하면 앞이나 뒤로 벌러덩 자빠지는 일이 생기기도 하더군요. 그치만 아주 헐거운 건 아니라서, 무리하게 무게중심을 흐트러 뜨리지만 않으면 됩니다. 비록 여성용 기체에 여성의 색감이지만, 개틀링 포 덕분인지 박력은 한층 업된 기분입니다. (개틀링은 원래 남자의 로망인데에에..;;;) 라이플이 없어져서 액션포즈에 다양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개틀링포 하나로 그 이상을 커버할 수 있는 듯. 참고로 1/20 보톰즈 시리즈는 장갑을 벗겨내기가 빡셉니다. 벗기기도 만만치 않거니와, 벗기다보면 여기저기서 우수수 떨어지는 습식데칼들.. ㅠ_ㅠ.. 그중에서도 무릎 아래쪽에 있는 데칼은 완전 쥐약입니다. 왠만하면 장갑은 자주 벗겨 보진 말고, 혹 가능하다면 데칼에 마감재를 입혀두기를 권장합니다. 스코프독이 고품질이었듯, 브루티쉬 독 역시 매우 고품질의 킷입니다. 독특한 컬러와 개틀링포는 브루티쉬 독의 상품가치를 좀더 업시켜주는 느낌이구요. 정확히는, 스코프독과 함께 세워두면 더욱 멋집니다. 반다이 입장에선 우려먹기가 쉽다는 이유 때문에 보톰즈 킷을 선택한 듯 한데, 이정도 고품질이면 여러 가지 버전이 모두 나와주어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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