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ub G

PG Full Armor Unit for PG RX-0 Unicorn Gun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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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습식데칼

 
전체 파츠 구성.
습식데칼을 다 붙이는데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2개의 실드와 4개의 빔 개틀링 건은 기존의 PG 유니콘 건담에 들어있던 것과 동일합니다.


하이퍼 바주카 역시 기존 PG 유니콘 건담에 들어있던 것과 거의 같은데,
포신 옆부분과 아랫부분에 새로운 무장고정부가 적용되었습니다.

 
기존 PG 유니콘 건담에 들어있던 무장들(상단)과의 비교.
조형은 같은데 습식데칼의 구성이나 색상이 변경되었습니다.

 

 
이 킷에 새롭게 추가된 파츠들만 모으면 위와 같습니다.


PG답게 거대하고 우람한 대형 부스터.
디테일은 MG에 비해 큰 차이가 없네요.

 
길이가 거의 40cm에 달합니다.

 
대형 부스터용 받침대는 액션베이스처럼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백팩에 고정하는 스러스터 프레임

 
핸드 그레네이드 유닛은 각각 오픈이 가능합니다.

 
비교적 심플한 디테일의 3연장 미사일 런쳐

 
하이퍼 바주카 하단에 장착하는 그레네이드 런쳐

 
하이퍼 바주카용 교체 파츠도 제공되는데요.

 
기존 PG 유니콘 건담에 들어있던 하이퍼 바주카 포신의 옆/아래 파츠를 교체하여
그레네이드 런쳐와 3연장 미사일 런쳐, 핸드 그레네이드 유닛을 장착합니다.

 
무장을 잡는 형태의 고정손 1세트도 들어있네요.

 
정크파츠들

 

 
완성된 PG 풀아머 유니콘 건담의 크기는 길이 55cm, 높이 55cm 정도입니다.
가로 75cm, 세로 65cm의 리뷰 촬영용 스튜디오가 꽉 차는 볼륨이라, 다양한 각도로 촬영하기 힘드네요.
참고로 위 스튜디오는 붙박이장을 헐어서 건프라 촬영용으로 시공한 결과물입니다.



 
여러 각도에서 본 PG 풀아머 유니콘 건담 디스트로이 모드.

 
대형 부스터를 제외한 PG 풀아머 유니콘 건담 디스트로이 모드.
양 팔이 너무 무거워서 몸쪽으로 쳐지네요.

 
각 무장부 상세샷

 


 
여러 각도에서 본 PG 풀아머 유니콘 건담 유니콘 모드.

 
대형 부스터를 제외한 PG 풀아머 유니콘 건담 유니콘 모드.

 

 
일반판으로 발매된 MG & HGUC 풀아머 유니콘 건담과 함께.
(원활한 정면 크기 비교를 위해 대형 부스터는 모두 분리한 상태입니다)

 
PG ~ MG ~ HGUC 대형 부스터의 크기 비교

 

이 킷은 클럽 G (프리미엄 반다이) 온라인 한정판으로 발매된 PG 유니콘 건담용 FA 확장 세트입니다. MG에서도 극강의 볼륨을 자랑했던 풀아머 유니콘건담을 PG로 구현하기 위한 추가 병장 킷인데요. 본체를 제외한 풀아머 병장들이 PG급 대형 박스에 담겨 발매되었습니다.

우선 전반적인 조형은 다소 평범한 편이며, MG의 병장을 그대로 확대한 느낌의 디테일이긴한데요. 2개의 실드와 4개의 빔 개틀링 건은 기존 PG 유니콘 건담 킷에서 그대로 재활용되었으며, 하이퍼 바주카의 경우 일부 조인트 파츠만 교체되었습니다. 하이퍼 바주카는 이 킷에 하나만 들어있어서, 나머지 하나는 기존의 PG 유니콘 건담의 것을 재활용해야 하는데요. 풀아머용으로 그레네이드 런쳐와 3연장 미사일 런쳐, 핸드 그레네이드 유닛을 장착하기 위해 포신 양 옆과 하단의 파츠를 교체해줘야 합니다.

거대한 대형 부스터는 길이가 40cm에 달하며, 이를 지지하기 위한 높이 가변식 받침대도 들어있는데요. PG 유니콘 건담의 백팩에 고정하는 스러스터 프레임이 튼튼해서, 대형 부스터도 잘 고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PG 유니콘 건담에 부속된 전용 스탠드가 본체를 완벽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주렁주렁 풀아머 병장을 달아도 안정적인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네요. 덕분에 크기가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MG나 HGUC 풀아머 유니콘 보다 한결 편안히 전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너스로 무장을 잡는 고정형 손 1세트도 추가되어 있어서, 빔라이플을 좀더 튼튼하게 잡게 할 수 있네요.

다만 문자 그대로 너무 커서 문제가 될 수 있는데, 길이와 높이가 둘다 55cm 나 됩니다. 가로 세로 75x65cm의 큼직한 리뷰 전용 스튜디오에서도, 공간의 제약 때문에 쉽게 방향을 틀어서 촬영하기 힘들 정도로 꽉 차버리네요. 이렇듯 역대급 볼륨을 자랑하고 있어서, 어지간한 장식장이 아니면 디스플레이하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특히 병장들이 무겁기 때문에, 팔이 아래로 쳐지면서 몸쪽으로 밀착되는 점이 조금 아쉬운데요. 크기와 무게를 고려할 때 감히 포징을 취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며, 그냥 가만히 세워두는게 가장 안전할 듯 합니다. (어차피 가만히 세워만 놔도 포스가 좔좔..)

정리하자면, PG라고 하기엔 약간 아쉬운 디테일이지만, 엄청난 크기에서 오는 박력이 돋보이는데요. 크기 대비 뛰어난 고정성을 보여주고 있어서, 공간의 압박만 이겨낼 수 있다면 멋지게 디스플레이할 수 있긴 합니다. 크고 우람한 킷을 좋아하고 PG 유니콘 건담을 좋아한다면,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거대 볼륨의 악세사리 킷인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