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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 B-Packs Expansion Set for Narrative Gundam C-Pac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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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습식데칼
이 킷은 클럽 G (프리미엄 반다이) 온라인 한정판으로 발매된 MG 내러티브 건담 C팩 Ver.Ka 전용 B팩 확장 세트입니다. 일반판으로 발매된 MG 내러티브 건담 C팩 Ver.Ka 에 장착하기 위한 악세사리 킷인데요. 일반판과 합본된 형태의 MG 내러티브 건담 B팩 Ver.Ka 도 별도로 발매되었습니다. B팩의 메인이 되는 백팩은 MG Ver.Ka 급에 어울리도록 정교한 디테일과 기믹으로 잘 나왔는데요. 특히 유선식 원격 공격 단말의 합체와 분리/사출이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HGUC에서는 치렁치렁하게 늘어졌던 리드선을 내부에 수납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핸들을 돌려서 감거나 풀어주면서 동그랗게 말아서 내부에 보관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외부로 늘어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넣고 빼는 과정이 다소 복잡해서, 2개의 해치를 열어서 리드선을 단계별로 뽑거나 넣어야 하는데요. 특히 뺄 때는 핀셋이나 집게로 리드선을 잡아 뽑으면서 핸들을 돌려야 합니다. 또한 유선식 원격 공격 단말을 밖으로 당긴다고해서 그냥 리드선이 나오는게 아니라서, 2개의 해치마다 한번씩 리드선을 완전히 뽑아가면서 순서대로 3단계에 걸쳐 뽑아야하네요. 다시 집어 넣을 때 역시 해치 위치 마다 리드선을 완전히 뽑은 후 역순으로 넣는게 안전해서, 상당히 손이 많이 가는 과정이긴 합니다. 분리된 유선식 원격 공격 단말은 4개 방향으로 전개할 수 있으며, 여러가지 각도로 배치할 수 있는데요. 회전식 고정핀을 노출시켜 스탠드에 올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수성의 마녀 시리즈로 나왔던 웨폰 디스플레이 베이스가 재활용되어 동봉되어 있긴 한데요. HG급으로 나왔던 스탠드라, 커다란 유선식 원격 공격 단말을 버티기엔 다소 불안합니다. 과격한 각도로는 배치하기 어렵고, 무게중심을 잘 맞춰서 올려놔야하네요. 그 외에 B팩 특유의 소형 실드도 무난한 디테일로 잘 구현되었으며, 내부 기믹을 펼쳐서 하나로 합치는 것도 가능합니다. 보너스 기믹으로는 C팩 상태에서도 장착할 수 있도록 백팩용 조인트 파츠 1개가 추가로 들어있는데요. 원래는 설정상 사이코 프레임이 노출된 C팩과 B팩이 결합되지는 않지만, 이 킷의 오리지널 기믹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전반적으로 MG Ver.KA 급 퀄리티로 잘 나왔고, 본체와의 결합도 안정적으로 잘 나왔는데요. 본체처럼 습식데칼이 제공되고 있지만, 데칼 품질이 안좋기는 여전합니다. -_- 만지면 만질수록 하나씩 떨어지는 데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긴 했지만, Ver.Ka의 숙명이라고 여겨야 할 듯 하네요. 어쨌든 일반판 MG 내러티브 건담 C팩 Ver.Ka을 갖고 계신분이라면 꽤 유용한 악세사리 킷인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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