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습식데칼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헤이즐 2호기 (얼리타입)
![](th/s_cgm147_11.jpg)
부분 상세샷
MG 헤이즐의 프레임을 내부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MG 헤이즐에 비해 무릎 프레임 부품이 하나 생략되었고, 발목 보호대 프레임이 새롭게 추가되긴 했네요.
신규 백팩의 프레임
무장구성.
기존의 헤이즐 무장에 짐 라이플이 새롭게 추가되었네요.
신규무장 짐 라이플을 포함하여 모든 무장을 손바닥 돌기에 고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콕핏 해치 오픈
![](th/s_cgm147_20.jpg)
어깨의 보조 액추에이터 가동 및 머신건 거치 기능도 MG 헤이즐 카이와 동일합니다.
롱 부스터를 바닥까지 내려서 지지대처럼 사용하면 프로포션이 잘 잡히긴 한데요.
롱 부스터를 위로 들어 올리면
무게 때문에 허리가 뒤로 꺾여서 배사장이 됩니다.
상당한 양의 정크파츠가 남습니다. (늘어놓는 재미가 있습니다.. ㅋㅋㅋㅋ)
MG 헤이즐과 비슷한 팔다리 가동성.
롱 부스터의 가동
사이드 부스터도 다양한 각도로 회전이 가능하네요.
무릎이 꺾일 때 내부 무릎장갑이 연동되며 따라나와야 하는데..
무릎장갑 안쪽에 걸려서 밖으로 잘 못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뭔가 설계 미스처럼 보이는 포인트네요.
액션포즈
MG 헤이즐 카이 실전배치컬러와 함께.
2006년도에 일반판으로 나온 HGUC 헤이즐 2호기와 함께..
![](p/hs.jpg)
헤이즐 예비기로 구현하려면
머리와 가슴장갑, 팔뚝, 백팩을 교체해야합니다.
헤이즐 예비기
머리, 몸통,팔뚝,백팩 등 상체만 일부 변경됩니다.
헤이즐 예비기 액션포즈
![](p/gq.jpg)
헤이즐 예비기에서 짐 쿠엘로 만들려면, 머리와 목부분 파츠만 교체하면 됩니다.
짐 쿠엘
상체 전후면.
머리와 목만 변경된 셈이며, 헤이즐 예비기와 백팩은 같지만 습식 데칼이 변경됩니다.
실드의 데칼도 달려졌네요.
짐 쿠엘 액션포즈
1999년에 발매된 MG 짐 쿠엘과 함께.
이 킷은 건담 Mk-II v2.0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 킷의 짐 쿠엘이 v2.0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네요.
발과 발목보호대 형상이 가장 크게 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3가지 형태의 미묘한 차이를 한번에 비교해봅니다.
머리와 어깨부위, 목과 팔뚝의 색조합 변화를 잘 관찰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킷은 클럽 G (프리미엄 반다이) 온라인 한정판으로 발매된 건담 TR-1 [헤이즐 2호기] 얼리타입 / 헤이즐 예비기 / 짐 쿠엘 입니다. 기본적으로는 헤이즐 2호기 얼리타입으로 발매되었으나, 파츠 교환으로 헤이즐 예비기와 짐 쿠엘을 만들 수 있는 구성인데요. 골격은 MG 헤이즐의 프레임을 그대로 가져다 쓰되, 변경된 외형으로 인해 무릎과 발목보호대 프레임만 변경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가동 및 관절 특성은 MG 헤이즐과 동일한데요. 결과적으로 MG 건담 Mk-II v2.0 프레임이 또 한번 재활용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설정상 헤이즐은 원래 짐 쿠엘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기체이고, 여기서 머리만 건담머리로 변경된 것이 헤이즐 예비기인데요. 이 킷에서는 머리 뿐 아니라 색설정을 맞추기 위해 목부분 파츠까지 교체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헤이즐 예비기에서 몸통 위에 보조 액추에이터가 추가되고, 트라이 부스터 백팩과 신규 머리가 적용되면 헤이즐 2호기가 되는데요. 팔뚝 부분의 색조합까지 청색+흰색으로 변경되도록 꼼꼼히 설계되어 있으며, 자세한 차이점은 리뷰 사진들을 관찰해보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우수한 품질감을 보여주던 프레임이기에, 이 킷 역시 무난한 가동성과 튼튼한 관절강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헤이즐보다 날씬해졌기 때문에 좀더 안정감이 있지만, 헤이즐 2호기의 경우 등에 달린 트라이부스터가 워낙 커서 무게중심이 뒤로 쏠리긴 합니다. 그래서 트라이 부스터 중간의 롱 부스터를 아래로 내려서 지지대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렇게 안하면 상체가 뒤로 기울어서 배사장이 되버리긴 하네요. 구조적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일 듯 한데, 그외의 기본 관절들은 충분히 탄탄한 느낌입니다.
새롭게 추가된 트라이 부스터는 큼직하게 잘 나오긴 했는데, HGUC를 큰 디테일업 없이 그대로 확대복사한 느낌이네요. 그래도 각 버니어들의 가동부 설정도 충실하고, 그냥 큼직한 크기 자체로 존재감이 있긴 합니다. 무장으로는 기존의 헤이즐 무장에 짐 라이플이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어깨 위 보조 액추에이터의 가동이나 빔라이플을 사이드 스커트에 거치하는 기능도 헤이즐과 동일하게 제공되고 있네요.
이렇듯 깔끔한 품질감을 보여주면서도 3가지 형태로 환장이 가능한 킷으로서, MG 사이즈의 AOZ 킷을 모으는 분이라면 놓칠 수 없는 아이템인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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