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MG 중에서도 굉장한 덩치를 자랑하네요.
내부 프레임샷.
기존 큐베레이에 비해 허리만 변경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어깨의 대형 습식데칼이 독특해서, 이것 하나만 붙여봤습니다.
악세사리는 빔파츠 2개뿐이네요.
손목부위의 커버 파츠 하나를 분리하고 빔파츠를 꽂아야 합니다.
콕핏 해치 오픈.
설정상 콕핏에 파일럿은 없네요.
정크파츠들
팔다리 가동성은 원본킷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거대한 손은 5개 손가락이 약간씩 개별적으로 가동되지만, 가동폭이 좁습니다.
그 외에 손가락 마디마디는 가동되지 않네요.
여러가지 포즈들.
손이 커서 그런지 박력이 남다릅니다.
비행 포즈
빔사벨 액션
베이스가 된 MG 큐베레이와 함께.
일단 허리와 발뒤꿈치가 길어지면서 키가 훌쩍 커졌습니다.
허리와 전면 스커트가 변경되었구요.
머리와 리어스커트도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팔뚝과 손이 훨씬 커졌네요.
발 자체도 바뀌었는데, 발뒤꿈치가 하이힐 형태가 되었습니다.
이 킷은 클럽 G (프리미엄 반다이) 온라인 한정판으로 발매된 MG 큐베레이 담드입니다. 건담 빌드 다이버즈에 등장하는 메카로서, MG 큐베레이를 베이스로 하고 있는데요. 의외로 많은 부분이 변경되면서, 전체적인 크기와 실루엣이 좀더 빵빵하게 나왔습니다.
우선 기존의 큐베레이에 비해 허리가 길어지고 발뒤꿈치에 굽이 추가되면서 키가 훌쩍 커졌는데요. 팔뚝과 손도 2배쯤 커지면서 더욱 거대한 실루엣으로 나왔습니다. 안그래도 옆으로 넓어서 볼륨감이 큰 큐베레이였는데, 키와 덩치가 커지면서 굉장한 볼륨의 킷이 되었네요. (그만큼 공간도 엄청 많이 차지한다는)
디자인적으로는 머리, 앞스커트, 뒤스커트, 팔뚝, 손, 허리, 발의 디자인이 변경되었으며, 크기도 크기지만 디자인 자체가 좀더 박력있게 개수된 기분입니다. 전반적인 구조는 기존의 MG 큐베레이와 거의 같기에, 무난한 가동성과 관절강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팔뚝이 크고 무거워지면서 팔꿈치가 잘 빠지는 경향이 추가되었지만, 어깨 바인더나 다리 등의 주요관절이 튼튼해서 직립이나 포징에는 큰 무리는 없습니다.
이렇듯 빌드 시리즈 답게 기존의 기체를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한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안그래도 등빨 좋던 큐베레이가 키까지 커졌으니 그야말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베이스 킷 자체가 2001년산이라 다소 낡은 감이 있지만, 개수된 포인트가 많아서 어느 정도 상쇄되고 있구요. 어쨌든 덩치 큰 킷을 좋아하거나 큐베레이 디자인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추천해줄만한 킷인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