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어깨의 증가 슬러스터와 등의 프로펠런트 탱크를 분리하여 노멀모드로 구성한 모습
무장구성
탄띠의 유연성이 떨어져서 배치하기가 까다롭네요.
자이언트 개틀링
정크파츠들
우수한 팔다리 가동성
노멀모드의 액션포즈
HGUC 건담 4호기와 함께.
HGUC 건담 4,5,6,7호기 단체샷
이 킷은 클럽 G (프리미엄 반다이) 온라인 한정판으로 발매된 HGUC 건담 5호기입니다. 이전에 발매된 클럽 G HGUC 건담 4호기의 variation kit으로서, 2003년에 MG로도 나온 적이 있는데요. 4호기의 파란색 사출색이 붉은색으로 변경되고, 하이퍼 빔 라이플 대신 자이언트 개틀링이 포함된 구성입니다.
고로 소체의 모든 특징은 HGUC 건담 4호기와 완전히 동일하며, 여전히 우수한 색분할과 가동성, 관절강도를 보여주는 고품질의 킷인데요. [Bst] 형태에서 어깨의 증가 슬러스터와 등의 프로펠런트 탱크를 분리하여 노멀모드로 구성하는 방식도 그대로입니다.
5호기에 새롭게 추가된 자이언트 개틀링에는 HGUC 페일라이더 (공간전사양)의 빔 개틀링건 파츠 일부가 재활용되었으며, 무난한 조형과 디테일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탱크와 연결된 탄띠가 연질로 제공되고는 있지만, 다소 뻣뻣한 느낌이라 자연스럽게 배치하기 쉽지 않습니다. 제 경우 여러번 꺾었다 폈다 휘었다를 반복하여 조금 부드럽게 만들고 장착하긴 했는데, 액션포즈 시 탄띠가 너무 뻣뻣해서 원하는 각도로 자이언트 개틀링을 배치하기가 불편하네요. 심지어 탄띠의 장력때문에 손파츠가 분해되며 자이언트 개틀링이 손과 분리되는 사태도 쉽게 발생합니다. 탄띠를 조금은 더 길고 부드러운 재질로 제공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이렇듯 뻣뻣한 탄띠가 옥에 티긴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4호기와 마찬가지로 훌륭한 가조립 비주얼과 품질감을 자랑하는 킷으로서, 4호기와 커플로 만들면 더 좋을 듯 한 킷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