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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o Basic 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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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내부 프레임이 사라진 대신 입이 활짝 오픈됩니다.

   
또한 다른 킷의 무장을 잡을 수 있게 손에 고정돌기가 추가되었네요.

 
팔다리를 접은 모습은 기존과 같습니다.

   
귀 속과 스탠드 바닥의 수납방식은 기존과 같네요,

   
종이 대신 하단 박스 안쪽에 매뉴얼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기존과 비슷한 팔다리 가동성


 
각종 포즈

 
기존의 하로 베이직 그린과 함께

 

12번째 하로프라로 하로 베이직 그린이 발매되었습니다. 2018년에도 동일한 이름과 색상의 하로가 발매된 적 있지만, 이번에는 내부 구조가 변경된 형태인데요. 내부 프레임이 사라지고, 몸통 가운데의 입이 열리도록 바뀌었습니다.

그 외의 팔다리 가동 및 수납방식, 스탠드 구성은 기존과 동일하며, 단지 입이 열리는 형태가 되었다고 보면 되는데요. 덤으로 손바닥에 돌기가 추가되어 다른 킷의 무장을 쥘 수 있도록 바뀌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입이 벌어지다보니 조금은 더 다양한 포징이 가능해졌으며, 어찌보면 진짜 하로다운 하로가 나온 기분도 드네요. 다만 벌어진 입을 다물 때 아귀가 잘 맞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잘 살펴봐야 하긴 합니다.

문제는 기존에 나왔던 하로 베이직 그린과 제품명도 똑같고 박스아트조차 매우 비슷해서, 어떤게 신버전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네요. 팁을 드리자면, 2018년산 하로 베이직 그린은 빌드 파이터즈 버전이라고 박스에 작게 인쇄되어 있으며, 이번에 나온 입벌리는 버전은 일반적인 건담마크가 찍혀있습니다 기왕 이렇게 크게 구조를 변경할거면 Ver.2 라던지 뭔가 다른 이름을 붙이지 그랬나 싶네요. 아래는 두 킷의 박스아트를 비교해본 것인데, 왼쪽이 2018년산 내부프레임 버전, 오른쪽이 2020년산 입벌리는 버전입니다. 우측 아래 반다이 마크의 색상이 적색이냐 청색이냐로 구분해도 되겠네요.

 

어쨌든 입이 벌어지면서 좀더 리얼한 하로로 나왔으며, 누구나 가볍게 즐겨볼만한 재미있는 킷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