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기존의 막투와 머리뿔과 가슴/덕트의 디자인이 변경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개조형 막투 + 빌드 부스터 Mk-II의 합본킷입니다.

빌드 부스터 Mk-II의 모습

바닥 모습.

빌드 부스터 Mk-II는 위와 같이 좌/우의 빔라이플 Mk-II를 분리할 수 있고,
앞부분의 콕핏 유닛을 떼어내어 건담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콕핏 유닛만 떼어내고 그대로 장착한 모습

좌우에 달린 빔라이플 Mk-II 유닛은 또 위와 같이 각기 분리가 가능한데..

빔라이플 Mk-II와 작은 실드를 결합한 채 팔뚝 유닛에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정크 파츠들.
이 부품들을 보면 기존의 막투에서 어느 부분이 변경되었는지 눈치챌 수 있지요.

 
공중 사격 포즈

팔뚝에 장착한 상태의 더블 샷

손에 쥔 형태의 더블 샷

공중 빔사벨 액션

기존의 HGUC 막투 무장도 모두 제공됩니다.

오리지널 무장의 완전무장상태.

오리지널 무장의 액션 포즈들.

HGUC 건담 막투와 함께.
소체의 90%는 똑같습니다.

빌드 스트라이커 건담과 함께.

같은 달에 발매된 건담 X 마왕과 함께.

빌드파이터즈 HG 4탄은 건담 막투를 베이스로한 빌드건담 Mk-II인데요, 이제는 약간 오래된 HGUC 건담 막투킷에 별매로도 발매되는 빌드 부스터 Mk-II가 합본된 전형적인 빌드파이터즈 스타일의 짬뽕 킷입니다.

일단 오랜만에 만들어본 2002년산 막투 소체는 새삼 새로운 감흥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요즘 킷과 달리 올드하면서도 묵직한 감성이 느껴지긴 한데.. 적나라한 접합선과 단순한 부품 구조를 보면 세월무상도 느껴집니다. ^^; 그러면서도 일부 디자인의 변경이 있었는데, 머리뿔 디자인이 바뀌었고 가슴이 더욱 볼록해졌고, 양쪽 덕트 디자인이 변경되긴 했습니다.

빌드 부스터 Mk-II는 양쪽에 빔라이플 Mk-II와 작은 실드를 장착하고 있는데, 3단으로 분리가 가능해서 실드와 더불어 막투의 팔뚝에도 장착이 가능하게 만들어져있구요. 그와 별개로 기존의 오리지널 무장도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트렌디한 액션 포즈도 취할 수 있습니다. 대신에 오래된 킷이라서 뛰어난 액션포즈를 기대하기는 조금 어렵구요.

정리하자면, 전형적인 빌드파이터즈 킷으로서 그럭저럭 모양새는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소체가 오래된 킷이다보니, 같은 시기에 발매된 건담 X 마왕에 비하면 다소 구린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어쨌든 오랜만에 HGUC 막투를 한번 또 만들어봤다는데 의의가 있긴 합니다만, 전체적으로는 그냥 So~So~한 느낌의 킷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