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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001 | Gundam Exia : Trans-Am mod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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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Review 가조립
시드 시절의 페이즈 시프트 모드처럼, 땡땡이에는 트랜스암 모드라는 설정이 있습니다. 역할은 정~반대의 기능이지만, 프라모델 입장에선 손쉽게 우려먹을 수 있는 설정이기 때문에 한정판과 같은 별도의 킷으로 출시되어 왔지요. 금번 건담 OO에서는 아예 정규 라인업에 1기 건담 4인방이 한 큐에 트랜스암 모드 킷으로 발매되었는데, 그 첫 타자는 당연히 엑시아 트랜스암 모드입니다. 일단 HG 트랜스암 시리즈는 순전히 사출재료의 변경만으로 트랜스암 모드를 재현하고 있는데, 그래서 킷의 가격도 일반판과 동일한 가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사출재료를 극중에서처럼 분홍/붉은색으로 변경하고, 약간의 펄을 섞어서 나름 반짝이는 효과도 겸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재질이 딱딱해져서 게이트 자국을 다듬기가 다소 뻑뻑하긴 하지만, 일반판과 동일한 가격으로 나왔다고 하기엔 꽤 고급스러운 사출방식이긴 하지요. 기본 구조와 구성 자체는 일반판과 100% 동일하므로 좀더 자세한 리뷰를 보시려면 HG 건담 엑시아 리뷰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몸체의 모든 부분 및 스티커 전체가 붉은 색의 트랜스암 모드용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일반판과는 아주 확연하게 구분되는 킷입니다. 과거 HG GN 암즈에도 엑시아 트랜스암 모드가 부속된 적이 있는데, 몸체는 그대~로 두고 스티커만 빨간색으로 바꿔놔서 다소 성의가 없는 기분이 들었었지요. 1/100 엑피 버전으로 발매된 엑시아 트랜스암 모드는 확실히 코팅빨을 받아서 몹시 뽀샤시하긴 하지만, 코팅 때문에 가격이 꽤나 비싸졌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번 HG 트랜스암 시리즈는 가격대비 효과는 상당히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펄 재질은 딱딱하다는 단점도 있지만, 덕분에 관절강도가 자연스럽게 튼튼해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확실히 일반판에 비해 관절들이 뻑뻑해서 포즈를 고정하기가 훨씬 수월해졌다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이지요. 전반적으로 특별한 부분은 없는 완전 단순 색놀이 킷이지만, 워낙 개성이 강해서 나름 메리트가 있는 킷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비싸지 않은 가격에 이뿌장한 엑시아 트랜스암 모드가 탐났던 분에게는 최적의 아이템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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