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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Review 가조립 + 먹선
1/100 더블오 건담 이후 1/100 오라이저의 발매와 동시에 더블오 + 오라이저 = 더블오라이저의 합본팩도 발매가 되었습니다. 이 합본팩은 기존의 1/100 더블오/오라이저를 그대로 아무런 변화없이 합쳐두기만 한 킷으로서, 각 기체의 상세한 리뷰는 1/100 더블오 건담 리뷰 와 1/100 오라이저 리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단, 그냥 합본만 하기엔 좀 뭣했는지.. 2009년초에 발매될 소레스탈 비잉 전용 액션베이스까지 포함되어 출시되었습니다. 소레스탈 비잉 전용 액션베이스는 약간 스페셜하게, 일반 사출이 아닌 클리어 그린으로 사출되었으며, 결과적으로 내용물 자체의 가격은.. 1/100 더블오 건담 (2800엔) + 1/100 오라이저 (1600엔) + 소레스탈 비잉 전용 액션베이스 (700엔) = 5100엔 이라는 계산이 됩니다만, 100엔은 에누리인지 그냥 5000엔으로 살짝쿵 할인되어 나왔습니다. 보통 합본팩이라 해도 정직하게 합친 가격으로 내놓던 반다이인데.. 5100엔으로 내놓기엔 뭔가 좀 모양새가 구리다고 생각하긴 했나봅니다. ^^; 어쨌든, 소체들이야 기존의 킷이랑 같지만.. 일단 더블오라이저로 합쳐놓으면 뽀대는 상당하긴 합니다. 옆과 뒤로 볼륨이 늘어나서, 등빨이 장난이 아니긴 하지요. 다행히도 1/100 더블오 건담의 관절들이 대체로 튼튼해서 크게 문제없이 버티긴 한데.. 아무래도 늘어난 무게 때문인지 그냥 더블오 소체만 있을 때 보다는 각을 잡기가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더블오 자체만 버티기엔 충분한 관절강도였으나, 오라이저까지 주렁주렁 달고 나니 관절이 조금 더 빡빡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그렇지만 다행히도 전용 스탠드가 들어있으니, 스탠드에 올려두면 관절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이 됩니다. 일단 전용 클리어 그린 소레스탈 비잉 스탠드에 올려두면 뽀대는 확실합니다. 더블오 소체 자체가 좋은 품질이라, 어떤 액션포즈를 취해도 역동적이고 멋진 모양새가 나옵니다. 특히 악력이 튼튼한 점은 마음에 듭니다. 결합에 있어서 기억해둬야 할 점은, 1/100 오라이저 리뷰에도 나와있듯이 오라이저를 어깨에 장착시에 고정돌기를 잘 이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매뉴얼에 어설프게 나와있어서 잘 확인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는데, 어깨의 구멍에 꽂은 후 앞으로 세게 당겨서 "딱" 소리가 나도록 끼워줘야 어깨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만약 어깨 옆에 그냥 꽂아두기만 하면 훌러덩 빠져 버리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극중에서의 파워풀한 더블오라이저를 1/100으로 구성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킷이며, 불행인지 다행인지 더블오 건담 / 오라이저 / 더블오라이저 3가지가 모두 별개의 킷으로 발매되었기 때문에, 유저의 취향대로 골라서 구성하면 되는 듯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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