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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O 1/100 
GN-001 Gundam Exia (Trans-Am M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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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상체 확대샷


머리


등 부분.


팔과 무장부


다리.


비무장 상태의 소체


몸체 곳곳의 태양로 발광 부분이 홀로그램 스티커로 되어 있어서 상당히 현란합니다.


무장들..


무릎 앉아 액션포즈


빔 대서/사벨류 액션


극중에서의 한 장면.. 트랜스 암 모드 발동!


쌍칼 액션


사격 액션


GN 소드 액션


GN 블레이드 액션 


노멀판 엑시아와 함께.


색감이 전~혀 달라서 아예 다른 킷 같은 느낌입니다..


HG GN 암즈 킷에 포함되어 있던 트랜스암 모드 엑시아와 함께.
HG 엑시아 트랜스암 모드는 태양로 전달부(?)만 빨간 스티커로 단순히 교체된 킷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출시된 10개의 1/100 땡땡이 킷들 중 5개가 엑시아 베리에이션입니다.
초장부터 너무 우려드시는거 아닌지..

 

땡땡이 애니 중에서, 궁지에 몰린 엑시아가 트랜스암 모드로 작동되는 것을 봤을 때 든 생각은 2가지였습니다.

1. 저놈의 "붉은색은 3배 빠르다!" 이미지를 이렇게 또 써먹다뉘~~
2. 베리에이션 킷을 너무 날로 먹으려는 발상 아니냐 반다이..

트랜스암모드는 땡땡이 건담들이 극한상황에 처했을 때 온몸의 태양로 관련부들이 발그레 달아오르면서 출력이 순간 급상승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래저래 베리에이션 킷으로 나올꺼라 생각은 했지만, 변하는 양이 적어서 그냥 우려먹기 킷으로 내기엔 조금 민망했겠지요... 그래서인지 HG의 경우는 HG GN 암즈 킷에 부속으로 트랜스암 모드 엑시아를 넣어주기도 했습니다.

결국 1/100에서 트랜스암모드 엑시아가 출시되긴 했는데, 조금 의외로 엑스트라 피니쉬 스타일의 코팅판으로 나왔습니다. 게다가 몸 전체가 스트라이크 루즈처럼 분홍색 계열로 완전히 변한 형태로 말이죠. 사실 극중에서 자세히보면 온몸이 정말 저렇게 벌겋게 달아오를 정도로 변하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킷으로써, 또 색다른 색감으로 코팅판 형태로 나오다보니 조금 오버스럽게 벌겋게 표현한 듯 싶네요.

어쨌든 과정이나 태생이 어떻든 간에, 일단 킷 자체는 정말 이뿌장하게 나왔습니다. 분홍과 자주색/빨간색 등의 강렬하고 자극적인 코팅색감이 상당히 뽀샤시하지요.. 코팅품질은 보통의 엑피 킷들과 크게 다르진 않은데, 색감 자체가 강렬하기 때문에 다른 코팅판들과는 느낌이 완전 다릅니다. 게다가 내부 프레임까지 펄끼가 살짝 도는 듯한 보라빛이라.. 전체적인 분홍-자주-보라-빨강 색조합은 정말 독특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단순히 사출색/코팅 버전 킷이라 기본적인 킷의 특성은 1/100 엑시아와 동일하되, 코팅판 특유의 관절강도 상승효과(?)도 약간 있습니다.

이 킷 역시 가조만으로 만족감 200%를 뽑아낼 수 있는 킷으로서, 코팅판인지라 가격이 조금 걸림돌이 되긴 하겠지만, 킷 자체는 그 어떤 코팅판보다 뽀샤시합니다.  게다가 다분히 여성 취향적인 컬러링 특성상 여자분들 선물용으로도 꽤 괜찮을 듯한 느낌.. ^^

단순한 조립만으로도 오오오오!!! 하는 감탄을 뽑아내는 느낌에 있어서는 베스트급 킷으로 인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