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Honda NSX (Ro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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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도색>


길이 35cm에 이르는 대형스케일의 박력..




헤드라이트가 열립니다..




운전석. 일본차라 우핸들이죠.
센터콘솔에 우드그레인 표현을 열라 해봤는데 사진에선 거의 안보입니다. ㅠ.ㅠ


좌석.. 가죽명암정도 넣은정도


문짝안쪽.


풀 오픈


본넷. 엔진이 가운데있는 미드쉽이라 템포러리 타이어와 브레이크 오일 뭐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금속 받침대가 내장되어 있어 받칠 수 있지요.


엔진룸. 유리를 열면 고정이되고, 엔진후드를 열면 미드쉽 엔진이 나옵니다. 디테일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Rosso의 디테일업 파츠를 사서 꾸며줄라그랬는데 망해 버리는 바람에 -.-;




하체. 열심히 도색했어요 ㅠ.ㅠ


앞바퀴쪽 하체. 그래도 스케일이 스케일이니 비교적 정밀하죠.
서스펜션은 가동이 안되지만 (내구성땜에 그랬다죠) 운전석의 핸들을 돌리면 바퀴조향이 가능합니다.


엔진 및 후륜 구동부.


1/24 Tamiya제 NSX와의 크기비교.. 크기의 압박이 느껴지시나요..? ^^;


12년넘게 보존중인 Box.. 이거저거 넣어두는 용도입니다.






최신 발매된 국산담배 The One과 비교해보면 그 크기가 짐작이..

제가 가장 아끼는 오토모델인 1/12 NSX입니다. 골수 모델러가 아니라면 사실 Rosso란 메이커를 거의 모르실 겁니다.. 그도 그럴 것이 90년대초 반짝하고 혜성같이 나타났다가 92년엔가 도산해 버렸으니까요.

하지만 이 Rosso란 메이커가 허접한 메이커냐면, No~ 당시 상당함 품질로 오토 모델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메이커이죠. Tamiya나 Hujimi, Revel.. 이런 유명한 메이커의 장점만 모았달까? Tamiya 특유의 오밀조밀 정교함과, Revel/monogram의 볼륨감의 절묘한 조합이라 칭송하기도했습니다. 1/43 모델 시리즈와 1/8 페라리 F1등 참신함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가 자금 압박으로 망했다던데 참 아쉬운 일입니다.

무슨 이유인지 91~92년도에 1/12 대형스케일 키트바람이 불어서, 하세가와에서 1/12 RX-7과 300ZX가 나왔었습니다. 그 경쟁격으로 이 Rosso의 1/12 NSX가 각종 잡지에서 많이 비교되곤 했었죠.

이 키트는 92년도에 제작된 키트입니다. 제가 대학다닐 때죠. 모델그래픽스 잡지에서 보고나서 갖고싶어 안달하다가 온 서울을 다뒤져서 마포의 어디선가 샀었습니다. 12000엔의 고가품이지만 여하튼 사들고 오면서 느꼈던 기쁨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나름대로 신경써서 열심히 도색하고 뿌리고 광내고 다듬긴 했습니다만, 부족한 부분은 무척 많습니다. ^^;
제가 꼭 칠해보고 싶던 메탈릭 색을 칠하긴 했는데.. 광이 잘 안나는 색이죠 ㅠ.ㅠ
게다가 부분부분 12년이나 보관되어오면서 세월의 흔적으로 유리창내 스티커가 뜨거나, 흠집도 나고.. 유리가 벌어지기도 하고..(ㅠ.ㅠ) 룸미러와 와이퍼 하나는 어디론가 도망갔습니다.

집에서 쉬면서 기대작이라던 MG 윙얼리 Ver.Ka를 키트리뷰하다가 왠지 햇볕이 따사로와서 꺼내서 찍어봤습니다. 저에겐 참 추억이 많던 키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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