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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각도에서 본 모습
부분 상세샷
기존에 발매된 가리안과 함께.
여러가지 병장이 추가되었는데, 붉은색 사출색도 미묘하게 바뀌었네요.
기존의 빨간색에 비해 좀더 핑크빛 느낌이 도는 식완 컬러가 되었습니다.
아절트 가리안용으로 새롭게 추가된 파츠들
아절트 캐논
실드
실드 내부에 슬라이드식으로 돌출시킬 수 있는 앵커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아절트 캐논 전용 손도 새롭게 추가되어, 튼튼한 결합력을 보여주고 있네요.
기존 가리안의 사복검/검 및 손들도 그대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존 가리안에서 남게 되는 정크파츠들
가동성은 기존 가리안과 동일합니다.
어절트 캐논 포즈
실드를 활용한 포즈
TRANSFORMATION
빅 팔콘으로 변형한 모습
빅 팔콘에서 상/하체를 분리하고, 상체부 뒤에 버니어를 추가해주면 팬저 팔콘을 만들 수 있습니다.
팬저 팔콘
아절트 캐논 옆에 변형용 조인트 파츠를 추가한 다음
남은 하체에 장착하고 실드를 위와 같이 끼우면 스트라이크 비글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스트라이크 비글
다리 옆의 조종석에 동봉된 피규어를 세울 수 있는데,
딱히 고정이 안되서 본드로 붙여야 할 듯 하네요.
팬저 팔콘과 스트라이크 비글로 분리/변형된 모습
이 킷은 아카데미 문방구 시리즈로 발매된 아절트 가리안입니다. 기존의 가리안에 여러가지 병장이 추가된 구성인데요. 원래대로라면 어설트(Assault) 가리안이라고 하는게 더 자연스러운데, 수십년전 구판의 한국 제품명 "아절트"라는 구수한 이름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우선 오리지널 가리안의 파츠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본체 대부분은 기존과 동일한 구조인데요. 여기에 백팩에는 비행포가, 왼쪽 종아리 옆에는 조종석이 추가되었으며, 신규 무장으로 실드와 아절트 캐논이 추가된 구성입니다. 고로 조립감 및 가동특성은 기존과 동일한데요. 무난한 가동성과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관절강도를 보여주지만, 여전히 스냅타이트가 약해서 이곳 저곳 떨어지는 파츠들이 많습니다.
또한 사출색도 미묘하게 변경되었는데, 기존의 짙은 적색에 약간 연한 핑크 느낌이 추가되었네요. 좀더 식완에 가까운 저렴한 사출색감이 되어버려서 호불호가 갈릴 듯 한데, 기술적 문제라기 보다는 의도적 컬러 변경으로 보이긴 합니다. 이러한 신규 병장과 사출색 변경 외에도, 기존의 빅 팔콘과 더불어 상/하체를 분리하여 팬저 팔콘과 스트라이크 비글로 분리 변형되는 기능이 추가되었는데요. 둘 다 무난한 변형 후 고정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듯 아절트 가리안 특유의 병장과 변형기믹이 충실하게 구현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는 킷인데요. 여전히 부실한 스냅타이트가 아쉽긴 하지만, 일부 파츠에 본드를 사용하면 어느정도 내구성을 보완할 수 있긴 합니다. 어쨌든 올드팬들에겐 나와준 것만으로도 감사한 킷으로서, 가리안 시리즈를 좋아했던 분이라면 일단 질러주는게 예의인 킷인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