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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한글판 리뷰 | 건프라 입문 : Nomoken Extra Edi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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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책자의 일부 페이지만 샘플링하여 내용 구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 본 서적 리뷰 시리즈는 서평이나 평론이 아닌 책의 내용을 소개하는 것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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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을 위한 최적의 건프라 입문서 이 책은 노모켄의 엑스트라 에디션으로서, 건프라 제작법만을 다룬 가벼운 입문서입니다. 대부분의 건프라 및 모델링 관련서적은 중/고급 기술을 다루고 있는데, 노모켄 1권같은 모델링 재료 백과사전도 좋고, 고급 도색 및 개조 기술을 다룬 모델링 서적도 좋긴합니다. 그런데 건프라는 그 특성상 라이트 유저가 더 많습니다. 조립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킷이다보니, 추억을 즐기고 싶은 바쁜 사회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니까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아주 제대로 지구인들을 위해 나온 책입니다. 뒷부분 4~5장에는 다른 모델링 서적에서도 다룬 중고급 기술들이 나오지만, 이 책의 백미는 1~3장에서 다루는 건프라 조립의 기본기입니다. 오랜 기간 건프라를 만들어온 분들은 물론, 새롭게 건프라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요목조목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네요. 오랜만에 건프라를 처음 하시는 분이라면 게이트 처리나 드라이데칼 처리 등에서 생소함을 느끼기마련이고, 그래서 검색해보면 고급 도색 기술같은 것은 찾기 쉬운데 오히려 이런 쉬운 기초기술에 대한 설명을 찾기가 힘든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 책은 바로 이런 것들을 정리한 책이기 때문에 지구인용 서적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지요. 만약 누군가 주변에서 건프라를 시작한다고 하면, 굳이 이런저런 설명해줄 필요없이 이 책을 하나 딱 던져주면 충분할 듯 합니다. 가격도 만원 정도로 부담없는 가격에다가, 초보자에게 꼭 필요한 기본기가 잘 정리되어 있으니... 또한 지금은 대략 조립만 즐기는 지구인이지만, 게이트 다듬기, 마감제 쓰기와 같이 조금씩 쉬운 것부터 스킬을 늘려보고 싶은 분들께도 최적의 책입니다. 다른 어떤 책보다 쉬운 기초부터 차근차근 시작해서, 조금씩 대기권을 탈출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진작에 이런 초보자 전용책이 나왔어야 하는데, 오히려
늦었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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