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 무등급 아스트레이가
발매될 때부터, 언더게이트 처리된 외부장갑을 보면서 누구나 당연히
금코팅의 골드프레임의 발매를 예측했습니다. 맞긴 맞는데, 의외로 일반
양산판으로 나온게 아니라 하비쇼 한정판으로 출시되었죠. 대신 한정판
치고는 꽤나 많은 물량이 풀려서 한동안 어느 샵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한정판 아닌 한정판이 되긴 했지만요 ^^;
기본적으로 금코팅상태는
양호하며, 결정적으로 금형설계단계에서부터 코팅될 것을 고려하여 언더게이트로
만들어져 있었기 때문에, 외부에서 금코팅 면의 게이트 자국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언더게이트 옵션까지 적용된 제대로 된 코팅판
중 하나가 되었죠.
원래의 1/100 아스트레이의
품질도 대단히 호평받았으나, 뛰어난 가동성에 비해 무릎이나 기타
부분의 관절강도가 약간 아쉽다는 지적이 많았었죠. 하지만 골드프레임은
여기에 코팅킷 특유의 뻑뻑함까지 가미되면서 관절강도까지 보강된,
더욱 좋은 킷이 되었습니다. 어쨌든 여러모로 무난하고 품질좋고, 상대적으로
가격도 저렴한 코팅한정판입니다. 다만, 기존 노멀판에 포함되어 있던
파일롯 로우 귤 (귤~ 맛있는 귤~) 피규어는 빠져있습니다. 이건 또 머하러
빼 버린걸까나;; 기왕이면 한정판용 투명 피규어 식으로 넣어주면 좋았을텐데..
그런데 왜 블루프레임 기본형은
안내놓는건지 좀 의아합니다. 애초부터 색변경만으로 여러 기체를 구현하게
만든 설정을 그대로 썩히다니, 반다이답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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