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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ED HG 
GAT-01A1 105Dagger + Gunbarr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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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먹선+부분도색


만국 공통의 기준잣대,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저렇게 커다란 등짐을 지고도 꼿꼿하게 잘 서있습니다.
가벼운 무게와 튼튼한 관절의 승리!


노멀 상태에서의 105 대거


부분도색 포인트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어깨와 목, 등의 진회색 부분.


쉴드의 노란색은 어쩔 수 없이 부분도색. (스티커 없음)


별도의 스탠드로 건바렐 스트라이커를 전시할 수 있습니다.
건바렐은 색분할이 거의 완벽해서 먹선만 넣었습니다.


건바렐에 달린 개트링의 느낌이 좋습니다.


 사방에 달린 미사일포드는 애니처럼 별도로 분리됩니다.
 뚜껑이 개폐식은 아니고 탈착식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별도의 고정부품을 사용하게 됩니다.


클로즈 & 오픈


공격형태로 모두 분리한 건바렐 스트라이커.


미사일 포드의 오픈모드에 사용되는 자잘한 부품들은 모두 스탠드 밑에 끼워둘
수 있도록 배려되어 있습니다. (예전 HGM 시리즈들처럼)
그런데.. 이것들이 고정이 약해서 잘 떨어집니다 -_-;;


높낮이를 조절하는 보조 받침대는 옆에, 등짝에 고정할 때 쓰이는 고정핀은
받침대 옆구리에 보관할 수 있도록 배려가!


105대거에 붙을 때는 앞부분이 180도 꺾입니다.
거기에 고정핀을 중간에 연결하여 몸체에 꽂습니다.


가동성은 그럭저럭.
대신 발목관절이 매우 유연합니다.


액션 포즈


왠지 뒷모습의 포스가 더 세보이는 105대거+건바렐


보조 받침대를 이용하여 스탠드 높이를 키우고,
몸체를 끼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1/144 주제에 전용스탠드까지 있다니! 럭셔리한 놈..


설정이 원래 그렇듯, 스트라이크/대거용 무장팩끼리 연결부가 호환됩니다.


스트라이크+건바렐 과 에일 대거


스트라이크 루즈 + 건바렐 과 대거 + IWSP


가조립 사진


건바렐 스트라이커 가조립사진. 색분할에 꽤 신경써준 듯.

 

애니에서 지구의 양산형 기체로 출연햇던 대거 (일종의 SEED판 짐이랄까..)가 MSV로 등장했습니다. 원래 기본체인 스트라이크 대거는 아니고, 105 대거라고 하는 약간의 변종 대거이죠. 스트라이크 대거와 거의 비슷한데 컬러링이 좀 다른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냥 105 대거뿐만이 아닌, 건바렐 장착형으로 105 대거 + 건바렐 로 출시되었습니다.

105 대거와 함께 나온이 건바렐은 애니에서 프라가가 타던 그 건바렐은 아니고, 건바렐 스트라이커라고 색깔도 다르고 약간 더 작은 형태입니다. 아담하게 접어서 등짝에 짊어지고 다닐 만하게 만들어진 놈이지요.

일단 105 대거 자체는 적당한 가동성과 적당한 사출색, 적당한 색분할과 관절강도를 가진 무난한 놈입니다. 어깨와 목, 쉴드 등 일부 부분도색이 필요하긴 하지만 HG에서 이정도면 상당히 양호한 편입니다. 특히 관절이 튼튼해서, 커다란 건바렐을 등에 지고도 꼿꼿히 잘 서있는 점은 높이 살 만하지요.

이 킷에선 왠지 대거보다 건바렐에 눈이 가는 듯 합니다. 일단 밝은 주황색의 색감에, 상당히 좋은 디테일, 세심한 색분할과 미사일 포드의 분리와 오픈까지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식상한 MS보다 이런 작은 모빌 아머 기체가 더 새롭고 참신하게 느껴지는게 당연한 걸지도 모르지요.^^

미사일 포드의 오픈 모드는 개폐식은 아니고, 탈착 및 부품 추가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만 그 디테일은 꽤 좋은 편입니다. 색지정도 정확하구요. 4개의 미사일 포드를 오픈한채 분리/합체하는 모습은 꽤 멋지구리합니다. 게다가 전용 스탠드도 들어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도 용이합니다. 이 전용 디스플레이는 높낮이가 조절되고, 높게 조절시 105 대거를 끼워놓을 수도 있는 다목적 스탠드입니다. 1/144 HG 주제에 다목적 스탠스까지 갖고 있다니, 참 럭셔리한 놈이네요. :-)

스탠드 자체에는 남는 스탠드부품, 건바렐 고정부품을 끼워서 보관해둘 수 있고, 게다가  미사일포드 오픈모드시 필요한 8개의 부품들도 모두 스탠드 바닥에 끼워서 보관해주는 센스까지 제공해줍니다! 그런디... 바닥에 남는부품을 끼워도 타이트하게 고정되지 않고 헐렁헐렁 잘빠져서 사실상 보관하기는 거시기하지요;; OTL 그냥 구현해준데 의의를 둬야 할 듯. 이렇듯 스탠드에 남는 부품을 수납하는기능은 HGM 시리즈의 방식을 그대로 응용한 듯 합니다. (HGM 덴드로비움/발바로/노이에질 등은 남는 부품을 스탠드 밑에 끼워두게 되어 있습니다)

근데말이죠, 애니에도 대거 등장하던(그래서 대거인가??) 스트라이크 대거가 HG화되지 않은 것은 좀 의아합니다. 그래놓구선 쌩뚱맞게 MSV에 변종으로 등장이?? 게다가 소체가 거의 같으면 사출색이라도 바꿔서 그냥 스트라이크 대거를 출시해줬어야 하지 않나? 하는 의구심이 남네요.

어쨌든 깔끔한 SEED MSV의 전통을 잘 살린 킷으로써, 멋진 건바렐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구매가치가 있는 킷입니다. 왠지 만들고 나면 두 개의 킷을 만든 듯한 기분도 좋구요. 그런 면에서 가격대 성능비(부품도 많아요~)가 상당히 우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이 꽂힌다면 부담없이 질러도 될 좋은 품질! ^^

Page reformed by Destriga, 2007.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