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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ED HG
ZGMF-X2000 Gouf Ignited ~ 하이네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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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부분도색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오른쪽엔 금회에 특별히 등장한, 정모에서 받은 라이터!
달롱넷 2차 정모가 성황리에 마친 것을 기념하기 위함입니다 ^-^


논란이 많은 머리부분. 평평하던 머리가 위로 길어지면서 얼굴은 앞으로 모이고..
원작 구프에 비해 스타일이 요상해진 면이 있긴 합니다;


왠만한 MG에서조차 구경하기 힘든 금속제 샤프트가 들어있습니다.
날개의 가동을 튼튼하게 해주는 좋은 놈!


손으로 끼우기 힘들까봐 저렇게 금속 샤프트를 박아주는 별도의 부품까지 넣어주는 서비스.


날개부의 하얀색 부분이 품질좋은 스티커로 처리되어 있긴한데..
날개의 양면이 하얀색이어야 하는데 바깥쪽만 스티커가 제공되어있습니다;;
프리덤때의 스티커와 비슷한 경우.


그래서 그냥 앞뒤 그리고 위쪽까지 하얀색은 죄다 부분도색해버렸습니다.
간단한 마스킹 후 서페이서 얇게 3번, 무광화이트 얇게 3번 뿌려주었습니다.


시커멓게만 사출되어 설정색과 전혀 동떨어진 템페스트 빔소드.


서페이서 -> 베이스 화이트 -> 노란색 -> 무광탑코트로 도합 10여차례 뿌려주고
회색과 빨간색부분은 에나멜 붓도색.
노란색은 뒤가 심하게 비쳐보이기 때문에 이런 노가다를 하지 않으면 색이 안나옵니다.
스프레이건 에어브러시건 뿌릴 때는 절대 한번에 많이 뿌리지 않고 얇게 여러번이 중요!


쉴드 역시 휑한..


간단한 마스킹 후 부분도색.


본체의 색분할은 거의 완벽하고..
이러한 날개-쉴드-무장의 부분도색을 통해 느낌을 많이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슬레이어 윕(소위 히트로드)은 휜 형태와 쫙 펴진 형태 두가지로 들어있습니다.


슬레이어 윕 잡는 오른손은 따로 들어있습니다.


구프 이그나이티드의 스탠드는 역대 최강의 조합수를 자랑합니다.


대충 조합해도 저렇게 8가지 이상 다양한 높이와 각도, 위치로 세팅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저만큼 다쓸 일도 없는거 같은데 넘 과다하게 친절한게 아니었는지..;;


스탠드를 꼽는 똥꼬부위도, 평소엔 커버로 가려놓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가동성은 자쿠 워리어보단 좀 떨어져보입니다만, 스탠드가 있어서 많이 상쇄됩니다.
근데 가동성 샷이 왠지모르게 건방집니다..;


ㄱ자 모양의 볼조인트 어깨도 앞으로 90도 가까이 휙 꺾여져 나올 수 있습니다.


액션 포즈!


팔뚝에 장착된 빔건 액션포즈.


스탠드에 올라서 날개를 편 액션.


스탠드를 저렇게까지 크게 만들 필요는 없어보였습니다만..;;


오리지널 구프와 마찬가지로 쉴드 속에 칼을 숨기고 있습니다.


템페스트 빔소드 액션!


스탠드 조합으로 각도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저런 포즈도 가능.


스탠드 덕분에 역동적인 비행 액션포즈가 가능하지요.


180도 누운형태의 비행자세도 재현 가능.


자쿠워리어와 한컷.


오리지널 구프(HGUC)와 한컷. 키는 더 작아졌네요.
전체적으로 오리지널 구프의 디자인이 더 안정감있어보이긴 합니다. 구관이 명관.


금속제 샤프트에 최상급 스탠드까지!
은근히 럭셔리한 HG킷, 구프 이그나이티드입니다~


 가조립사진

자쿠를 패러디(?)한 듯한 자쿠워리어에 이어, 구프도 데스티니 버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이름하야 구프 이그나이티드.. (발음하기 좀 길어서 별루~) 불붙는 구프 정도로 해석해야할런지.

어쨌든, 기존의 구프 스타일을 약간 현대적으로 변형하고, 하이네 전용기답게 주황색 계열로 색상이 변경된 기체입니다. 기존의 구프 히트로드는 슬레이어 윕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서 비슷하게 재현되어있으며, 손가락의 무장대신 팔뚝에 빔건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결정적인 차이는 아마도 백팩이 비행팩(포스팩과 매우 비슷한 컨셉)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머리가 약간 세로로 길어지긴 했는데.. 스타일이 이상하다고 초반부터 욕을 좀 먹긴한 모양새라 개인별 취향차가 극명히 드러날 듯 합니다.

일단, 킷 자체는 자쿠워리어와 비슷한 느낌으로써, 우수한 본체 색분할과 뻑뻑한 관절들, 적당히 우수한 가동성과 괜찮은 프로포션을 보여줍니다. 가동성은 자쿠워리어보다 좀 떨어지지만, 스탠드가 있어서 상쇄 가능. 날개쪽 색분할은 스티커로 처리가 되는데, 양면이 아니라 한쪽면(바깥쪽)만 스티커를 붙이게 되있어서 약간 짝퉁스럽습니다. 그래서 날개부 하얀색은 모두 부분도색하였고, 쉴드와 빔소드 부분도 설정색과 딴판이라 부분도색을 해주었습니다. 이 무장들만 잘 부분도색해도 킷의 느낌이 확 살아나지요.^^

특이한 점은, 날개부분의 가동에 금속제 샤프트가 사용되었다는 점! 감히 MG에서도 구경하기 힘든 금속봉을 SEED HG계열에 넣어주다니 놀랍습니다. 게다가 샤프트를 손으로 꽂기가 힘들다는 점에 착안, 샤프트를 가볍게 꽂아줄 수 있는 전용 공구부품까지 들어있습니다. 덕분에 날개부분의 내구성은 탁월하며, 가동또한 뻑뻑해서 날개가 힘없이 쳐지거나 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최근들어 시제품에 스탠드가 포함되는 일이 잦아지고 있는데, 드디어 반씨네도 스탠드가 포함된 킷이 잘팔린다는 사실을 깨달았나 봅니다. ^^; 이 구프 이그나이티드의 스탠드는 어떤면에서 지금까지 나온 어떤 1/144급 스탠드보다 럭셔리합니다. 3개의 지지대 부품을 여러 가지로 조합해서 8가지 이상의 포지션과 각도, 무게중심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사용해보면 뭐 그리 다양하게 재현할 필요가 있었나.. 싶긴 하지만, 자유도가 매우 높다는 점은 칭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스탠드에 올려놓은 액션포즈는 매우 자연스럽고, 프로포션도 좋아서 꽤 폼이 납니다. 특히 관절들이 뻑뻑해서 어떤 자세를 해놔도 튼튼하게 고정되니 더욱 좋습니다. 스탠드 하나만으로도 킷의 퀄리티가 대폭 상승된 느낌.

SEED HG 계열도 조금씩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킷이며, 다른 HG에 비해 한등급 정도 레벨업된 킷입니다. 스타일만 맘에 든다면, 품질에 후회는 없을 킷! 태생이야 어쨋건 퀄리티는 인정해줘야 하는 킷입니다^^

page reformed by 코디네이터 , 2007.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