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D HG
ZGMF-X23S Saviour Gun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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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부분도색
 



만국공통 기준싸이즈인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관절튼튼! 등짝이 무거워도 꼿꼿히 잘 서있습니다.
그보다, 날개부의 하얀색과 노란색 모두 스티커로 처리하게 되어 있는데,
상당히 깔끔하게 처리됩니다.


화살표로 가리킨 몸체의 하얀 부분들도 모두 스티커입니다만..
다른 킷에 비해 스티커와의 조화가 매우 자연스러운 특이한 킷입니다 ^^;
가슴의 노란 V자는 부분도색.


무릎의 버니어부는 그레이 부분도색


 등쪽 일부에 검은색과 그레이의 부분도색


 쉴드의 검정색 부위와 백팩쪽의 진회색부도 부분도색


라이플의 하얀 부분도 부분도색


 변형구조 덕분에 완전히 접혀주는 다리관절


 액션 포~즈


등에 달린 무장은 저런식으로 정면을 향해 쏠 수 있도록 회전.
마치 F91을 연상시킵니다.


 다리가동성이 좋아서 무릎 앉아 자세가 아주 쉽게 구현됩니다.



 특이하게도 빔샤벨을 어깨쪽에 꽂아둡니다만..
설정상은 반대쪽 어깨의 빔샤벨을 뽑아야 하지만 팔이 안닿는 관계로 저렇게 발도를;; 


 빔샤벨 액션포즈


MA 모드로의 변형. 허리 180도 돌리고 어깨접고 손뽑고.. 변형 과정은 간단합니다.


MA 모드. 그럭저럭 비행기의 느낌이 납니다.


바닥에서 본 모양새. 쉴드로 잘 가려서 그럴 듯 하네요.


HG 루나마리아 호크용 건너 자쿠워리어와 함께


HG 포스 임펄스 건담과 함께.


가조립 사진 전면


가조립 사진 후면 

인기남, 아스란 자라의 기체인 세이버 건담이 HG화되었습니다.
이 HG 세이버 건담은 품질 좋기로 알려진 SEED HG 시리즈중에서도 발군의 품질을 보여주는 킷입니다.

우선 사출색은 진하고 깊게 잘 뽑혀져 나왔는데, 디카로 찍을 때는 빨간색 계열이 좀 탁하게 나오는 편이라 실제보다 색상이 좀 안좋게 나왔습니다. 실물의 사출색은 훨씬 좋으므로 참고를! 그리고 특이하게 유난히 스티커와의 조화가 돋보이는 킷입니다. 몸체의 하얀부분들과 날개의 하얗고 노란부분이 스티커로 처리되게 되어있는데, 스티커가 너무 감쪽같이 깔끔하게 잘 붙어서 언뜻봐선 부품분할이 잘 된 것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스티커 재질감도 좋은편이라, 부분도색의 부담을 많이 덜긴 했지요 ^^;

그렇다해도 색조합이 복잡한 녀석이다보니, 설정색에 따라 부분도색이 필요한 포인트는 좀 있는 편입니다. 물론 가조립샷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본 사출색과 스티커의 조합만으로도 설정색의 느낌의 90%는 잘 살아있는 킷이긴 합니다. 깔끔하고 오밀조밀하지요. 또한 세이버 건담의 프로포션은 상당히 좋습니다. 이전의 카오스나 가이아는 사실 프로포션은 그닥 feel이 없었는데, 이 녀석은 확실히 좋다는 생각이 드는 디자인과 킷모양새를 가졌습니다.

최근 SEED HG들이 그렇듯이 관절강도는 매우 튼튼해서, 등의 무게에도 불구하고 잘 서있습니다. 어떤 자세를 취해도 고정이 잘되며, 변형기믹 때문에 다리 가동성도 완전접힘 수준이라 무릎앉아정도도 잘 재현되지요. MA의 변형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변형후의 모양새는 꽤 괜찮은 듯 합니다.

자잘한 단점이라면.. 어깨에 꽂아두는 빔샤벨이 약간 고정이 약해서 종종 빠집니다. 그 어깨 빔샤벨과 쉴드가 자꾸 걸리적 거려서 쉴드 배치도 좀 까다롭구요. 그리고 등에 달린 무장의 날개 연결부는 조금 헐거운 기분이 듭니다.

개인적으론 데스티니 HG들 중에선 손맛이 가장 좋은 킷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수한 색분할과 스티커처리, 튼튼하면서도 가동범위가 큰 관절, 최상의 프로포션.. 그리고 변형기믹까지. 뭔가 만들고 나면 오호.. 이놈봐라? 하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킷이지요.. 약간 질리는 감이 드는 자쿠 워리어에 비해서도 좀 스페셜한 느낌이랄까? 명색이 아스란 자라가 타는 기체라 왠지 더 신경써준 느낌이 듭니다.^^

page reformed by 코디네이터 , 2007.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