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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ED HG 
MBF-P02 Gundam Astray Red 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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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어깨와 실드에 적용된 씰.


가베라 스트레이트는..
무광 은맥기로 칼부분을 처리해주긴 했는데, 손잡이까지 코팅되서 모양새가 약간 어정쩡합니다.
제대로 표현하려면 도색 필수.


다리는 그렇다쳐도, 팔뚝 가동성이 좋습니다.


디자인 특성상 어깨의 전후 가동범위가 좋습니다.


백팩이 아래로 내려가는 기믹도 재현.


라이플 사격 자세


빔사벨 액션


가베라 스트레이트 액션!


가베라 스트레이트 액션 2


무릎앉아 발도자세.
감히 HG가 무릎앉아를~~


1/100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과 함께.

 

이 킷은 발매 당시 선풍적인 화제를 몰고 왔던 시드의 외전,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 HG 킷입니다. 당시로썬 극강의 가동성을 보여주었던 1/100 아스트레이와 더불어 HG 아스트레이 역시 동급 대비 탁월한 가동성과 포징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요.

우선 아스트레이 라는 디자인 자체가 어깨/고관절/팔뚝의 가동성이 좋을 수밖에 없는 명 디자인입니다. 1/100으로서는 혁신적인 가동성을 보여주었던 1/100 아스트레이에 비한다면 무릎 가동성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어깨와 팔꿈치, 발목, 고관절과 같은 중요부위의 가동범위가 다른 여타 HG 시드시리즈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이네요.

특히 HG 급은커녕 1/100에서도 힘든 무릎 앉아 자세가 수월하게 재현되고, 앉은 상태의 프로포션도 나이스합니다. 아스트레이 레드의 포인트인 가베라 스트레이트를 이용한 액션 포즈는 어떤 포즈를 취해도 뽀대가 나구요. 다만 가베라스트레이트를 무광 은색으로 코팅해주는 서비스가 제공되었지만, 손잡이 부분까지 코팅되어 있어서 제대로 모양을 잡으려면 도색이 필요하다는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1/100에 비해 가동성과 색분할은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HG 아스트레이는 작은 스케일답게 작고 부담없는 포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가볍기 때문에 관절강도 문제도 없다는 점이 상대적인 장점입니다. 발매 당시에는 HG 시드 시리즈에 관심없던 사람들까지 사게 만든 나름 명품 킷 중 하나로서, 모든 건프라 팬들에게 부담없이 권할 만한 좋은 킷이에요. 명불허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