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D HG 
GAT-X370 Raider Gun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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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날개의 빨간색 부분은 스티커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가동성은 역시 정직한 90도 수준.

 
100mm 에네르기 포 사격 포즈


묘르닐이라 불리우는 철퇴는 별도의 전선 파츠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Transformation


먼저 어깨를 아래로 접은 후 날개를 펴서 뒤로 돌려줍니다.


날개 밑에 숨어있던 크로우를 앞쪽으로 돌려 준 다음,


다리를 위와 같은 각도로 접어준 후..


철퇴는 배 부분에, 100mm 에네르기 포는 오른쪽 어깨 위에 끼워줍니다.


어깨 위에는 별도 파츠인 76mm 기관포 M2M3을 각각 끼워주고..


백팩 커버 앞쪽을 열어 80mm 기관포 M417을 노출시켜주면 변형 완료.


 모빌 아머 형태로의 변형 완료

 
옆에서 보면 커다란 크로우가 다소 언밸런스해보입니다.


밑에서 본 모습


크로우는 가동식으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HG 약물 3인방 집합 완료!

 

건담 시드의 약물 3인방중 마지막 레이더 건담이 HG로 발매되었는데, 불행히도 이 HG 레이더 건담은 HG 시드 계열 킷 중에서 최악의 킷이라는 불명예를 쓰고 있는 킷입니다..

일단 색감이 화려하고 개성이 강한 캘러미티/포비든 건담에 비해서 스타일이 밀리는 면이 있는데, 그보다는 전체적인 품질감이 좀 "별로" 입니다... 가동성은 다른 킷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발목 가동성이 나빠서 액션포즈가 잡기가 쉽지 않고, 기본적인 스탠딩 포즈 자체도 좀 딱딱한 모양새이기도 하구요. 모빌 아머로의 변형 기믹 자체는 크게 문제는 없는데, 기믹이 뛰어나다거나 크게 멋지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날개의 빨간 부분은 모두 스티커로 처리되는데, 스티커가 저렴한 광채를 내는 바람에 모양새도 별로인데 심지어 잘 떨어지기 까지하네요. 결과적으로 가만히 세워놓든, 포즈를 잡든, 변형을 하든, 그다지 폼이 안나는 느낌입니다. 개성이 떨어지는 기체 디자인, 뭔가 답답한 관절과 포즈, 저렴한 스티커, 크게 감흥이 없는 변형과정 등이 모여서 총체적 난국(?)을 형성한 듯?

그래서인지 많은 시드 팬들로부터 욕을 먹어온 킷이라 한편으로는 불쌍하기도 하구요. 애초부터 매력이 적은 기체이다보니 반다이 개발자들도 적당히 포기하고 대충 대충 개발한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ㅠ_ㅠ

여하튼 그닥 추천할 만한 킷은 아니지만, 약물 3인방의 킷을 모두 모으고 싶은 분이라면 한번쯤 경험해봐서 나쁠 킷은 아니다, 정도로 마무리할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