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먹선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앞스커트 가동이 애매해서 고관절의 가동범위가 너무 좁네요..;;
어깨의 미사일 포드의 오픈이 가능한데, 개폐식이라기 보다는 뚜껑을 연채로 살짝 끼워놔야 하는 방식입니다.
옆구리의 무장 연결 기믹은 1/100과 같은 수준으로 충분히 잘 재현되어 있네요.
더블샷 포즈~ 무장을 손에 쥐게 해주려면 각을 잘 잡아야 합니다..
건런쳐 + 화염라이플 합체 액션
이번엔 반대로 화염 라이플 + 건런쳐 합체 액션
1/100 버스터 건담과 함께.
HG 에일 스트라이크, 듀엘, 이지스와 함께.
1/100 시드 라인업 중에서도 명품에 속하는 기체가 버스터 건담인데, 이번에는 HG 버스터 건담입니다.
우선 버스터 건담 특유의 화염라이플 / 건런쳐와의 연결기믹이 1/100과 동급 수준으로 잘 재현되어 있어서, 다관절에 의해 여러 가지 위치이동 및 자세 재현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양팔로 두 개의 무장을 잡는 더블샷은 물론, 2개의 무장을 번갈아 가면서 앞/뒤로 합체하는 포즈 역시 그럴듯하게 잘 재현되네요 ^^
문제는.. 무장 자체의 위치를 잡는 것은 쉬운데, 두 손으로 무장의 손잡이를 잡게 하려면 각이 잘 나오지 않는 편입니다.. 어케어케 이리저리 돌리고 끼우면서 겨우 손잡이를 잡게 할 수는 있는데, 함튼 쉽지 않은 작업이네요.. 물론 이 문제는 1/100 버스터에도 어느정도 존재하는 문제였는데, 작고 짧은 HG 킷이라서 좀더 빡세게 느껴지는 면도 있습니다.
가동성만 놓고보면야 다소 의아할정도로 고관절 가동성이 안좋은데, 버스터의 묘미는 어차피 등에 달린 거대 무장을 선채로 사격하는 포즈이기 때문에, 부족한 가동성이 크게 문제되는 것 같진 않아서 다행이긴 하네요.
어쨌든 1/100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HG 버스터 역시 상당히 매력적인 킷으로서, 과정이 다소 빡세긴 하지만 버스터 특유의 3가지 포즈를 모두 그럴듯하게 잡을 수 있다는 면에서 충분히 점수를 줄 만한 킷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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