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부분도색 + 먹선 + 데칼
만국 공통의 기준잣대,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체구는
작고 관절도 뻑뻑해서 등짝에 짐을 져도 꼿꼿히 잘 서있습니다.
색분할이
잘 안되어 있어서 부분도색할 포인트가 많습니다. 위는 가조상태, 아래는
부분도색 후. 머리의 뿔부분 하얀색, 목과 가슴 앞쪽의 진회색, 어깨주변의
진회색부분.
백팩연결부도
전혀 색분할이 안되어 있어서 진회색으로 부분도색. 팔뒤꿈치도 하얀색으로만
되어 있어서 역시 부분도색.
쉴드
역시 색분할 없이 휑~한 상태라 부분도색 필요. (스티커도 안들어 있습니다)
HGUC에
종종 들어있던 액션형 빔샤벨 일체형 손. 디테일이 좋습니다.
에일
팩. 상단 날개부의 빨간색은 스티커처리해야 합니다만, 나머지는 색분할이
그럭저럭 잘 된 편.
버니어
부분이 좀 휑한 감이 있긴 합니다;;;
가동성은
1/100과 거의 비슷하게 평범한 수준.
발목
가동성은 좋은 편이라 접지가 잘 됩니다.
액션포즈
작은
크기지만 비교적 역동성이 살아있습니다.
빔샤벨
액션포즈. 원래는 도색해야 하겠지만 패스 - ;;
1/100
과의 비교. HG 쪽이 디테일이 좀 더 밋밋하긴 한데 나름대로 깔끔한
맛은 있습니다.
HGUC
RX-78과 함께. 색분할만 제외하면 품질은 비슷한 수준인 듯.
가조립상태 (스티커 부착)
건담 시드 애니메이션의
시작과 함께, 단순한 무등급 1/144 킷 이외에 HG 시리즈로 1/144의 라인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시작은 너무도 당연히 주인공기체라 할 수 있는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입니다.
이전까지 HGUC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축적된 기술을 이용하여, 건담시드의 1/144 HG 역시 전체적으로
깔끔한 품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100과 비교한다면 전체적으로 디테일이
간략화된 경향이 있는데, 이는 모든 킷에서 1/144와 1/100의 차이이기도
합니다. 대신에 1/144는 오밀조밀한 맛은 떨어져도 작고 단아한 맛이
존재하지요.
다만, 아무래도 작은 스케일이다
보니 색분할이 완벽하지 않습니다. HG 스트라이크는 개중에서도
다소 색분할이 안좋은 편으로써, 1.머리의 뿔, 2.어깨장갑, 3.가슴,목,등까지
이어지는 부분, 4.팔꿈치부분, 5.쉴드 의 크게 5군데가 색분할 없이
엄한 색으로 사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조만으로는 1/100에 비해서
좀 구린 스타일을 보여주며, 최소한 부분도색은 들어가야지만 모양이
좀 나옵니다.
가동성은 1/100과 유사한
수준으로써 스케일 대비 우수하며, 특히 관절부 폴리캡들이 뻑뻑한 편이라
자세고정이 아주 수월한 장점이 있습니다. 덕분에 커다란 에일 백팩을
메고도 꼿꼿히 잘 서있고, 어떤 액션포즈를 취하더라도 단단히 고정됩니다.
발목 가동성도 상당히 좋아서 접지력도 좋고, 이래저래 작은 크기지만
여러모로 역동적인 느낌을 줍니다.
에일팩의 구성은 1/100과
거의 동일한데, 윗날개부의 빨간색을 스티커 처리하는 점도 똑같습니다.
다만 뒷부분 버니어(슬러스터) 부분이 완전 민짜 디테일인게 좀 거시기하지만,
스케일이 작으니까 용서를.. ^^;
전체적으로 킷 자체는
사출색이나 가동성, 튼튼한 관절 등 품질은 좋은 편입니다. 다만 여전히
색분할이 부실한 점은 가조 유저들에겐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특히 주인공
기체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Seed HG들보다 못한 부품분할은 아무래도
좀 '급하게' 설계된 킷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낳기도 합니다. ^^;
Page reformed by Destriga, 2007.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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