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AD Sense Test - 달롱넷 임시 공지

 SEED 
 1/100 
GAT-X207 Blitz Gundam
 ▶ Information 박스/런너/매뉴얼/부품도   ▶ Review 리뷰    
    Kit Review    
가조립 + 부분도색 + 먹선

만국공통 기준싸이즈인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방패무장의 경우 설정색이 좀 빠진데가 있어서 가볍게 부분도색을 해보았습니다..
사진 위는 부분도색전, 아래는 그 후입니다. 하얀줄, 노란꼬다리, 미사일 뒷부분 정도.


가동성은 비교적 우수한 편인데...


발목 관절을 유심히 관찰해보면, 발목위의 앞과 양옆 스커트 부분이 가동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발목부 자체도 이중관절에 발목보호 스커트가 위아래로 움직이다 보니,
발목의 양옆 가동률이 상~당히 좋습니다. 45도 이상 걍 꺾입니다.


그래서 이런 비교적 자연스러운 무릎앉아 자세가 연출된다는..




무슨 육상선수 사진같은..
왼손은 액션형 편손 하나밖에 안들어 있습니다. 디테일은 굿~


우후후.. 나의 발목 가동률을 보라..!! 라고 자랑하는 포즈. (어정쩡..)




블리츠의 저 무기는 빔라이플/빔샤벨/랜서다트(일종의 미사일)의 공격 기능과 방패기능까지 겸한,
특이한 다기능 전천후 무장입니다.


빔샤벨 액션포즈




팔의 집게팔같은 무기의 발사재현을 위해 철심과 받침대도 들어 있습니다.


주인공 스트라이크와 한컷, 찰칵!


동봉된 1/20 니콜 아마르피 피규어


부분도색 및 먹선 작업 전의 가조립 (스티커 부착 상태)

블리츠 건담도 1/100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검은색의 건담은 매우 드문지라 꽤 특이한 느낌을 주지요. 이 1/100 블리츠 건담의 가장 큰 특징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발목관절을 지적할 수 있겠습니다.

발목부를 덮는 보호장갑이 앞과 양옆으로 총 3개가 있는데, 이것이 위쪽으로 열리며 움직이는 구조입니다. 게다가 발목관절 자체는 이중관절.. 즉 이 관절부가 움직일 수 있는 만큼 이빠이 움직여줌으로써, 발목이 양옆으로 꺾이는 정도는 지금까지 본 건프라중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45도이상 발목이 옆으로 확 꺾여주죠.

물론 허벅지관절이 그만큼 받쳐주지 못해서 발목 꺾임을 100% 활용하여 희안한 자세를 잡지는 못하지만, 왠만한 포즈에서도 발바닥이 모두 접지한 형태의 역동적 포즈를 잡을 수 있습니다. 무릎관절도 꽤 많이 꺾이는 편이라 더욱 돋보입니다.

블리츠 건담은 색조합이 난해한 편에 속하는데, 많은부분 부품분할로 구현되었지만 옆 스커트나 발등 스커트 등 일부분은 그냥 스티커로 처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스티커가 색감도 묘하고 광택재질이라.. 다른 부분의 빨간 사출색과 조화롭지 못하다는 문제가 있긴 합니다.

블리츠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방패겸 공격무기인 트리케로스의 디테일은 꽤 훌륭하지만, 색분할이 복잡해서 생략된 부분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일부분은 부분도색을 해서 모양을 조금 꾸며주었지요. 왼팔의 집게팔(이름이 읽기 거시기해서 생략)도 그럭저럭 디테일도 괜찮고 받침대와 전선 등도 들어있어서 꾸미기 좋습니다.

그런데 이킷에 결정적으로 느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양날의 칼.. 발목입니다. 발목 가동성이 탁월한 반면.. 헐겁습니다 ㅠ.ㅠ 그것도 발목만.. 자주 가동시켜서 헐거운게 아니라, 처음부터 뭔가 헐거워서 몸체를 지탱하지 못해서 앞뒤로 자빠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더군요.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나봅니다. 장점이 곧 단점이 되는 전형적인 케이스겠죠. 물론 이는 순간접착제를 표면에 발랐다가 말려서 끼우는 식의 관절 강화방식으로 어느정도 개선이 되긴 한데, 뭔가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왼손의 액션형 편손의 디테일은 매우 좋긴한데.. 그래도 이것만 하나 달랑 넣어준건 좀 거시기하기도 합니다.

어쨌건 2000엔이라는 비교적 싼가격에, 디테일과 가동성도 좋은 괜찮은 킷이라고 생각듭니다. 스타일이 맘에 든다면, 품질에서 크게 후회할 부분은 없습니다. 발목강도만 알아서 보강한다면 거의 퍼펙트한 키트일 듯~ ^^;



TOP


Page reformatted by  Tivor the Browncoat  on 2007.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