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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Real Detail : GAT-X105 | Striker Weapon Syste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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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Review 가조립 + 부분도색 + 먹선 + 데칼
----- Aile Strike Gundam -----
----- Sword Strike Gundam -----
----- Launcher Strike Gundam -----
----- Tri Striker -----
약간 치사하게도, 1/60 Real Detail 스트라이크 건담이 나온지 달랑 3개월만에 1/60 웨폰셋이 전격 발매되었습니다. 물론 발매순서는 그게 맞을런지 몰라도, 웨폰셋이 나올지 말지 막연한 상태에선 당연히 소체만 구입하게 되는데, 웨폰셋이 너무 빨리 나와 버려서 소체만 산 분들이 OTL 하는 경우가 많았지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1/60 스케일로 에일, 소드, 런쳐 웨폰이 스트라이크 본체와 함께 발매되어, 박스의 크기는 PG를 가볍게 능가하는 볼륨입니다. 내용물도 가득하여, 7000엔이라는 가격에 비해선 매우 풍성한 런너를 자랑합니다. 물론 PG처럼 세밀하고 정교하진 않기 때문에, 부품크기가 크고 갯수가 많지는 않습니다. 덕분에 보기보단 조립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지요. 스트라이크 본체는 당연히 이전의 1/60 스트라이크와 100% 동일하므로, 본체에 대한 정보는 1/60 RD 스트라이크 건담 리뷰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두배로 뛴 가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킷의 반절은 본체의 런너이고 나머지 반은 웨폰셋의 런너입니다. 거의 정확히 반반이지요. 웨폰셋은 기본적으로 1/100 의 것들을 그대로 확대복사한 느낌이 듭니다. 본체 자체도 확대복사 버전이라고 불리웠는데, 무장도 당연히 디테일, 형태, 구조 및 특징까지 거의 완전히 복사판같습니다. 물론 각 무기별로 이름이 새겨져 있는 등, 약간의 디테일 추가는 있습니다. 그나마 1/100 때와 가장 큰 차이점은, 일부 스티커로 구현하던 부위까지 완전히 부품분할로 재현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소드 웨폰셋의 파란색 부분, 에일 날개의 빨간부분, 런쳐 어깨무장날개의 노란 부분등까지 색분할이 완벽하게 되어 있다는 점이지요. 웨폰셋들의 디테일과 형태가 1/100때와 너무도 똑같아서 조금 실망스러울 수도 있습니다만, 1/100의 디테일도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1/60도 그럭저럭 좋은 수준이라 할 수는 있습니다. 1/100에서는 단순한 고정식 손가락의 손을 쓰기 때문에, 무장을 잡을 때 오히려 튼튼하게 고정된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1/60에서는 이중가동식 손가락을 쓰는 대신, 손 바닥의 홈에 무장을 고정할 수 있게 되어있긴 합니다만 고정이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이렇듯 스케일이 크다보니 무장도 크고 무거워서 손 바닥에 꽂는 정도로는 고정이 좀 어렵다는 흠이 있습니다. 자세를 잘 잡아줘야 소드나 런쳐등을 잘 잡고 서있을 수 있게 됩니다. 이 킷의 장점은 역시 가격대 성능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7000엔이란 가격에 비해서 푸짐하고 볼륨좋은 내용물과 요란법석스러울 정도의 다양한 색색의 부품들로 도색없이도 거의 완벽하게 구현되는 설정색 등 나름대로의 장점은 많지요. 그런 면에선 다분히 저연령층을 겨냥한 제품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어른들이 만들어도 즐겁습니다 ^^;;; 대신 위의 사진만 봐서는 이놈이 1/100 인지 1/60인지 언뜻 구분이 안갈정도로, 복사판이라는 점에 실망하실 분들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축소된 사진으로 봐서 그런 것이고, 직접 실물을 보면 커다랗고 볼륨감 있는 1/60의 느낌은 역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트라이 스트라이커 형태로 디스플레이시 그 박력은 상당합니다. 어쨌든 결국 같은 스케일의 PG로까지 스트라이크 건담이 출시됐지만, 무등급의 전통에 충실한 가격과 그에 맞는 합리적 구성으로 나름대로 가격적 메리트가 높은 녀석이라 보여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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