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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ED 
 1/100 
MBF-P03 Gundam Astray Blue Frame Second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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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부분도색 + 먹선

만국공통 기준싸이즈인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뒤로 무게중심이 너무 쏠려있어서 다리를 뒤로빼고 중심을 잘 잡아줘야지만 겨우 섭니다.


등짝짐은 날개처럼 펼 수도 있죠.


날개모양부를 앞쪽으로 꺾어두면 중심잡는데는 도움이 됩니다만 폼은 조금 구겨집니다.


가동성은 기존의 아스트레이 레드와 같은 구조라서 우수한 편이지만,
어깨와 발목부 등에 추가된 장갑들로 인해 가동범위는 좀더 제한됩니다.


옆구리에서 칼뽑는 포즈. 칼이 너무 작아서 폼이 안나네요-


아머슈나이더 액션포즈.


발끝에서도 칼이 살짝 나옵니다.


어깨뒷부분은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 부분도색 포인트 ~



어깨아래부분과 어깨 앞뒤 장갑을 푸른색으로 부분도색하여 설정을 맞추어 주었습니다.
사출색과 동일한 파란색 만들기가 힘들어서 대충 조색한지라 색은 그다지 어울리지 않습니다.(ㅠㅠ)


머리 옆부분의 주황색부분과 가슴의 파란부분도 부분도색 필요..


궁뎅이에 달린 장식물(?)은 검은색과 주황색 부분도색이, 발목부에는 조그맣게 파란부분을..
(역시 색조합이 안맞아서 잘 안어울리는.. ㅠ.ㅠ)


손가락 첫째 둘째마디를 하얗게 칠해야 하는건 레드프레임과 동일..
매뉴얼을 보니 여기들 말고도 더 부분도색해야 할 설정색이 있긴 한데 여기까지만 하고 패스- ^^;


등짝의 택티컬 암즈 백팩을 내려둔 모습


우선.. 무장으로 변형하기 위해 손잡이부를 쭉 펴서 일자로 만들고 안으로 밀어넣어서 고정합니다.


손잡이 옆을 90도 뉘인 후, 날개모양부를 아래로 90도 꺾어서 받침대로 만듭니다.


궁뎅이에 있던 무장부를 위아래로 꽂아두면 개틀링 완성.


두두두두... (뭐 이런 소리가 날듯)


사실.. 이 자세 구현하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ㅠ.ㅠ (리뷰총평 참조)


소드 형태로 받침대를 쭉 펴면 선채로 캐틀링 액션이 가능합니다. 자세잡기가 훨씬 수월..


이제 왕칼로 만들자! 날개모양의 부분을 쫙 펴면 집게처럼 펴집니다.


하나로 모아서 딱~ 하고 끼우면 소드가 완성. 레드프레임의 가베라 스트레이트와
MG 퍼펙지옹의 왕칼과 비교. 소드의 길이는 약 26cm 정도 됩니다.


우우.. 이모습은 어디선가 본듯한!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은 이 칼을 보고 베르세르크의 가츠를 떠올리실 겁니다.
저도 베르세르크를 좋아하기에 가츠의 폼을 흉내내보았지만 좀 어설프군요. ^_^;


으라차챠...


저렇게 들고 서있을 수 있는 거 자체가 신기합니다.


정말 베르세르크의 분위기와 흡사한..


칼로 쓰다가 유사시에 칼을 벌려서 기관총을.. 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저 집게로 상대를 잡아서 두두두.. (-_-)


실제 싸울 수나 있을지 걱정되는 소드지만 뽀대는 확실합니다.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과 한폼.


둘다 칼에 목숨거는 녀석들..


이 키트에는 파일롯인 Gai Murakumo 말고도 Lowe Gule 피규어까지 두 개가 들어있습니다.


가조립 상태의 사진 (전면)


가조립 상태의 사진 (후면)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이 1/100 으로 나왔응께, 조만간 1/100 블루 프레임이 출시될 것은 안봐도 뻔한 사실이었는데 엉뚱하게도 블루 프레임이 Second L 버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아스트레이는 여러 가지 형태의 무장스타일로 다양한 MSV를 가지는데, Second L은 기본의 아스트레이에 많은 부분이 추가/변경된 무장형입니다. 실제로도 기존의 레드프레임에 비해 런너의 반 이상이 변경 또는 추가된, variation 치고는 정성이 많이 들어간 킷입니다.

몸체 자체의 기본 구조는 레드프레임과 동일하며, 머리와 어깨부분, 발부분이 크게 변경되었고 발목부에 장갑이 추가되었습니다. 레드프레임이 가동률이 매우 뛰어났듯이, 이 Second L 역시 가동률이 좋긴 한데 추가된 어깨장갑과 발목 장갑 등으로 인해 가동범위가 제약되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상당히 발군의 가동성을 보여주지요. 그런데 등짝의 큰 짐으로 인해 중심잡기가 중요한 킷임에도 불구하고, 발 싸이즈는 레드프레임보다 오히려 좀 작아져서 거시기하다는- -.-;

레드프레임도 한 스타일 하는 놈이지만, 블루프레임 Second L 은 한층 더 뽀대에 살고 뽀대에 죽는 녀석입니다. 딱 보면 알 수 있듯이, 등짝의 짐이 워낙 볼륨이 커서 똑바로 세워두기가 무척 쉽지 않은 녀석이죠... 다리를 뒤로 어느정도 쭉 빼야 세울만 하다는.. 중심을 절묘하게 잘 잡으면 폼이 나지만, 중심을 잘못 잡으면 진짜 배사장 되는 스타일입니다.

레드프레임이나 블루프레임이나 관절부가 아주 타이트한 편은 아니지만, 레드프레임에서는 짐이 없어서 별 문제가 없었지요. 하지만 Second L 버전에서는 관절의 헐렁함 문제가 크게 대두됩니다. 관절이 좀더 뻑뻑했다면 자세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겠지만.. Second L은 한번 포즈 잡거나 세워두려면 참 고생스러운 키트입니다. ㅠ.ㅠ

MG 제타처럼 헐렁임의 대명사 수준은 아니고, 등짝의 짐만 없으면 움직이는데 문제가 없는 정도의 관절입니다만 결국 무거운 등짐이 문제가 된다 이거지요.

게다가 좀 움직일라 치면 유난히 여기저기 빠지는 부품들이 많은데, 특히 옆구리에 찬 아머슈나이더가 압권입니다. 조금만 움직일라 치면 툭.. 또 좀 움직이면 툭.. 생각같아서는 본드로 고정하고 싶어도, 가동에 따라 아머슈나이더가 움직여줘야 자세가 잡히는 구조인지라, 붙일 수도 없습니다. 또 손등 부품이나 팔뚝의 하얀부분, 머리옆의 장갑, 어깨관절 등등, 한번 움직일 때마다 후두둑 떨어지는 장식품들.. 상당수는 본드로 고정해야 만질만 하지요. 모양새가 주렁주렁 화려한 대신 이런 부수적인 반대급부도 있습니다.

특히 앉아서 캐틀링 쏘는 포즈.. 저 사진 몇장을 찍기 위해서만 20분 정도를 낑낑대야만 겨우 자세가 나오더군요. 관절의 뻑뻑함이 부족하고, 자꾸만 툭툭 빠지는 여기저기 부품들.. 헐러덩 중심을 못잡고 자빠지는 몸체.. 이것들과의 치열한 전투 끝에 자세를 겨우 잡아서 찍은 것입니다. (꼭 찍어야 했을까..? ^^;)

이런 난관들이 있긴 한데, 캐틀링 포즈나 소드 형태로 폼을 잡아두면.. 그 뽀대와 스타일리쉬함은 정말 죽여주긴 합니다. 특히 베르세르크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소드는 그 디자인도 꽤 잘빠졌지만, 크기 자체에서 굉장한 카리스마를 마구마구 내뿜습니다. 소드 하나 만으로도 소장 가치가 있는 키트라 할 수 있을 정도.. 무장의 변형구조도 상당히 멋지구리하게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이 그랬듯이, 블루 프레임 역시 설정상 난해한 색조합으로 인해 부분도색이 필요한 포인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어느정도는 부분도색을 해주었지만, 일일이 다 하긴 귀찮아서 좀 빼먹은 부분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드의 주황색 부분..) 먹선 넣는데도 다른 킷에 비해 2~3배의 시간이 소요되는, 여러모로 손이 많이 가는 키트이긴 합니다만 그 결과는 어쨋건 멋지구리하지요..

다소 약해보이는 관절이 걸림돌로 작용하긴 하지만, 어쨌든 뽀대 하나는 확실한 킷입니다. 아스트레이 계열은 화려하고 요란한 스타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기에, 반다이에서도 많은 투자(즉 돈이 된다는)를 하는 듯 합니다. 앞으로도 아마츠나 골드프레임(이벤트용 말고!) 등의 다른 MSV도 기대가 되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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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reformatted by  Tivor the Browncoat  on 2007.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