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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ED 
   1/60 Lightening Edition : ZGMF-X20A Strike Freedom Gun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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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부분도색 + 먹선 + 데칼


Review Part I :
Normal Mode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1/60이라 크기는 무지 크죠~ 게다가 스탠드까정..


상체 전면 확대샷


다리가 늘씬합니다.


오버스럽게 거대한 날개..
수퍼 드래군 시스템이라 불러야 하지만 편의상 날개로 통칭합니다;;


날개를 펴면.. 무지막지하게 볼륨업!


그러나 역시 우려대로.. 너무도 큰 날개가 폴리캡도 아닌
플라스틱조합만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중력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특히 날개를 옆으로 펼 때는 괜찮은데, 뒤쪽으로 접어서 펴려면 무게를 못지탱해서
아래로 스르륵 내려와 버리죠.


스탠드에 안올려놔도 혼자 세워둘 수는 있습니다만..
역시 날개가 너무 무거워서 자꾸 뒤로 허리가 꺾입니다.
그냥 스탠드에 올려놓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엥? 왠 머리 내부프레임~
프레임이라긴 디테일이 영 꽝인데, 이는 머리 발광시스템을 위해
PG의 구조를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생긴 부실한 내부프레임입니다. 


콕핏 해치 오픈


스케일이 스케일인지라, 빔사벨과 라이플 모두 손 바닥의 고정돌기를 이용하여 고정합니다.
특이한 것은, 라이플과 빔사벨의 고정돌기가 정반대의 모양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각자 고정시키는 손도 다르며, 빔사벨은 가동형 손에, 라이플은 고정형 손에만 끼워집니다.


손은 2개씩 들어있습니다.
빔라이플을 고정하는 고정손과 이중가동이 가능한 가동형 손가락입니다.
손과 라이플의 고정은 매우 튼튼해서 쉽사리 빠지지 않지요 :-)


손가락은 전형적인 1/60의 이중관절 손가락입니다.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전매특허인 쌍총;;
역시 빅 스케일답게 파란색 띠 부분까지 색분할이 되어 있습니다.


합체도 당연히 가능.. 1/100에 비해 좀더 부드럽게 합체됩니다.


옆구리 레일건은 설정대로 뒤로 돌아갑니다.


뒤쪽으로 돌아간 레일건


그리고 레일건 있던 자리에 두개의 라이플을 각각 고정할 수 있습니다.


가동성은 대충 1/100과 별다르지 않은 수준..
어차피 가동성이 중요한 킷은 아니니까 뭐..


특이하게, 발목보호대 장갑이 상하로 1cm 가까이 수직 이동이 가능합니다.
발목가동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기능이긴 한데..
결정적으로 발목의 볼조인트 자체의 가동범위가 좁아서 전혀 무용지물입니다 OTL


빔사벨 액션포즈~


날개를 풀 오픈하면.. 폭이 60cm나 되서 촬영용 미니스튜디오를 꽉채워 버립니다;;


어쩔 수 없이 스튜디오를 벗어나서 방구석에서 촬영을..ㅠ.ㅠ
대략적인 크기비교를 위해 잠시 HGUC 헤이즐이 찬조출연했습니다.
사진만 봐도 크다~ 생각이 들지 모르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무식하게 큽니다. 실물의 그 거대한 느낌이 사진에선 안느껴집니다;;


더블 라이플 액션 (총신 앞쪽을 빼줘야 하는데 실수로 까먹었습니다 ㅠ.ㅠ)


시드 관련 1/60 킷 모음. 웨폰팩들은 빼 버린 사진입니다.


1/60 RD 프리덤 건담과의 한컷. 프리덤과 컬러링/디자인 컨셉이 매우 비슷하지만,
스트라이크 프리덤 쪽이 훨씬 늘씬하게 나왔습니다.


날개 볼륨의 차이가 현격합니다;;


둘다 날개를 열면 아주 현란하죠~


1/60 임펄스와 한컷. 둘다 늘씬한 컨셉인데, 스트라이크 프리덤 쪽이 조금 더 잘 빠진듯.


1/100 , HG와 함께. HG는 아직 단순 가조립상태입니다 ^^;


1/100과 비교해봐도, 1/60에 와서 날개의 비례가 매우 오버스럽게 커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 무등급 1/100 프리덤과 MG 프리덤을 비교하는 느낌.


뽀대하나는 작살! 전시공간 차지도 최고! ;;

 


가조립샷


Review Part II :
Lightening Edition


몸체 점등 스위치는 스탠드 아랫부분에 위치.


머리의 뒷 뚜껑을 따면 스위치가 있습니다.
머리 LED는 별도로 점등.



Light On !!


불을 완전히 꺼놓고 보면 매우 빤따스틱합니다.
다만 사진상의 한계로 실물느낌의 20%밖에 안나는듯..


상체 발광. 몸체 구석구석에 의도적으로 구멍을 뚫어놔서 여기저기로 현란하게 빛이 샙니다.


불꺼놓고 보면 더 멋짐~


팔의 발광. 쉴드 연결부의 발광이 독특합니다.


다리의 발광


무릎을 열면 더욱 강렬한 빛이 새어나옵니다.


뒷다리 슬러스터 커버를 열면 역시 빛이 마구마구 새어나옵니다.


뒷모습. 관절마다 불들어온 느낌이 확실하게 듭니다.


라이트닝 액션!


빔 쉴드의 특수연결부품을 잘 관찰해보시길..
빔쉴드까지 빛이 연결되도록 신경쓴 듯 한데, 그렇다고 빔 쉴드가 빛나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액션샷~


왠지 도시의 야경을 보는 느낌.. 

기존의 HY2M 글로리어스 시리즈를 뛰어넘는 효과적이고도 뛰어난 발광시스템.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트리용으로 출시한게 아닐지!?
날개를 쫙 펴고 장식을 걸어두면 딱입니다요.. ^^;

 

포스 임펄스에 이어 데스티니의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이 1/60 스케일로 발매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빅 스케일이 아닌 "라이트닝 에디션"이라는 명칭으로 나왔습니다.

이 킷은 언뜻 보면 기본적으로 기존의 1/60 빅스케일의 컨셉에 충실해보입니다. 이중관절 손가락, 빅스케일답게 꼼꼼한 색분할, 평범한 가동성 등등.. 외형만 봐선 기존의 것들과 크게 달라보이진 않습니다. 그러나 내부는 전혀 다릅니다.

팔에 2개, 다리에 2개, 몸체 중앙에 한 개, 그리고 머리에 위치한 총 6개의 LED를 통하여 몸전체의 내부 발광을 유도하고, 반투명의 노란색 내부 프레임을 통해 빛을 분산시키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분산된 빛이 몸체 곳곳의 틈으로 새어나오게 만든, 꽤 머리 쓴 발광 킷입니다.

설정상으론.. 주인공 키라의 능력이 워낙 탁월해서 기체의 한계능력을 넘어서면서 빛까지 난다.. 뭐 그런건데, 실제로도 몸체 곳곳에 빛이 새어나오듯이 발광이 이루어집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팔뚝, 무릎 등의 관절등의 발광이 가장 세지만, 팔, 몸통, 다리 등에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조그마한 틈새로도 빛이 나옵니다. 이 발광의 세기는 매우 센편이라, 불을 끄고 보면 상당히 환하게 느껴질 정도이죠. 전원도 수은전지가 아닌, AA 사이즈 건전지 3개 (4.5V)를 써야 할 정도로 발광량이 셉니다. 이러한 면에서 HY2M 글로리어스 시리즈와 비교가 되는데, 버니어만 발광되던 HY2M보다 훨씬 더 요란한 발광을 보여주지요 ^^

그리고 HY2M은 복잡한 배선과 많은 LED로 인해 만만치 않은 조립 난이도가 요구되지만, 이 라이트닝 에디션의 배선은 그에 비해 훨씬 간단합니다.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상당히 화려한 발광효과를 이끌어낸 점은 높이 사줄만 하네요~

몸체의 LED 5개는 건전지 전원을 이용하지만, 눈의 발광은 PG의 시스템을 아예 그대~로 가져와서 쓰고 있습니다. 3V의 수은전지도 머리에 따로 수납해야 하고, 스위치 구조나 금속부품까지 똑같습니다. 덩달아 머리 프레임 비슷한게 있긴 한데, 디테일은 거의 신경쓰지 않은 프레임이죠. 역시 PG는 아닌지라..

발광 외의 포인트로는.. 하얀색 사출색이 굉장히 잘 뽑혀져 나왔습니다. 물결무늬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순백의 무광틱한 백색사출색은 가히 건프라중 최고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도색하기가 아까울 정도. 물론 MG도 PG도 아니기 때문에 접합선은 여기저기 적나라하게 잘 보입니다.. 무엇보다, 배선연결문제 때문에 도색하실 분들은 다소 애를 먹을 소지가 있습니다. 몸체와 팔다리는 일단 완성하면 분해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한가지 차별화된 포인트는, 일반 1/60 스케일 킷에서 별로 신경쓰지 않던 스티커씰이 첨부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 양도 왠만한 MG 급 이상, PG에 준하는 양질의 스티커들입니다.

가동성은 그냥 보통수준이고, 관절강도는 그런대로 괜찮은 편인데.. 문제는 너무도 오버스케일된 수퍼드래군 시스템 날개부분입니다. 폴리캡으로도 어렵다고 생각한건지, 그냥 플라스틱 마찰 관절로 대치되어 있는데.. 언뜻 보면 뻑뻑해 보이지만, 많이 가동하면 헐렁해집니다. 특히 날개를 뒤쪽으로 접어두면 스르르 밑으로 쳐집니다. 차라리 날개를 넓게 옆으로 펴면, 연결관절의 가동방향이 90도로 배치되기 때문에 그나마 좀 버티긴 합니다만... 1/60 프리덤 건담의 날개 연결부가 특수 폴리캡구조 (사진참조)라서 대단히 튼튼하게 고정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더욱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외에, 다른 발광부위에 비해 이상하리만치 몸체 중앙의 발광이 약합니다. 틈새로 새어나오는 빛은 강한데, 오히려 빛이 나야할 것 처럼 생긴 몸체 중앙부는 어두우니 왠지 좀 언밸런스한 느낌이 들지요. 게다가 LED 자체도 몸체 중앙에 박혀있는데 그거참..

뒤쪽이 워낙 무겁다보니, 스탠드 없이 서있기는 약간 버겁습니다. 천천히 뒤로 허리가 눕는 스타일이죠 ^^; 차라리 날개를 뒤로 쳐지게 해서 날개 자체로 지탱하면 몰라도.. 스탠드에 올려두는게 가장 안정적이고 폼도 납니다. 이 커다란 수퍼드래군 시스템을 완전히 펴면, 폭이 60cm에 높이도 비슷한 수준이라, 엄청난 박력이 느껴지지요. 사진으로 봐도 크다~ 싶겠지만, 실물로 보면 훨씬 크게 느껴질 것입니다. 거의 뭐 황당한 싸이즈.. 전시공간의 압박은 PG 에일 스트라이크보다 훨씬 쎕니다;;;;

어쨌든, 9500엔이라는 PG에 준하는 가격으로 출시된 놈이지만, 독특하고 강력한 발광시스템 덕에 그 값어치는 하는 물건입니다. 방의 불을 꺼놓고 처음 스위치를 ON하면 그 순간 아!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왠지.. 올해의 PG를 대충 사출색 variation인 스트라이크 루즈로 때웠기 때문에 더 부각되는 놈입니다. 통상 PG는 연말 즈음에 출시되어왔는데, 올해는 그냥 넘어가기 뭐하니까 같은 스케일에 독특한 발광시스템을 갖춘 이녀석으로 어떻게든 무마해보려는게 아닐지.. ^^; 게다가 마침 곧 크리스마스 시즌입니다. 화려한 발광시스템과, 커다란 날개를 이용하여 장식물을 걸어둔다면, 영락없는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반다이의 성탄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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