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D 
   1/100 ZGMF-X23S Saviour Gun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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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부분도색 + 먹선 + 데칼

만국공통의 기준잣대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길고 늘씬합니다.




뒷날개부가 무진장 길게 느껴집니다.


상체 전면샷. 가슴의 V자는 스티커지만, 나머지는 모두 색분할로 되어있습니다.


뒷부분..


쉴드의 색분할이 훌륭합니다.
그런데 이 쉴드.. 어깨에 꽂아두는 빔사벨 손잡이 때문에 각을 잡기가 여간 쉽지 않습니다;; 


변형킷이라 그런지 팔다리 가동성은 무등급이라 보기 어려울 정도로 좋습니다.


액션 포~즈


플라즈마 가속 빔포 액션


저빔포 부분이 하도 길어서 바닥에 지지대 역할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


특이한 발도자세. 각이 잘 안나옵니다;


빔사벨 액션


이 친구도 똥꼬따기 기능이 있는데..


구멍크기가 기존의 스탠드들과 모두 호환됩니다.
다만, 꽂는 각도상 1/100 레전드 건담에 들어있던 초호화 스탠드와 가장 궁합이 잘 맞지요.
저 스탠드가 별매로도 나올 예정이므로, 활용가치는 아주 높을 듯.


베스바 액션은 역시 스탠드가 있어야..


쌍칼~

~ Transformation (변형) ~


손이랑 쉴드 떼고 머리 뿔 접고 하체를 180도 돌립니다.


팔부분의 요상한 기믹. 길이를 늘려준후 안쪽 장갑을 바깥쪽으로 돌려줍니다.


그러구 손을 다시 끼워주면, 장갑에 가려 손이 잘 안보이.. (근데 잘 보이는 것도 같고..;)
어깨장갑은 아래로 90도 꺾어줍니다.
이때 어깨는 약간 밖으로 뽑아내줍니다.


등짝의 구조물을 위로 슬라이드시킵니다.


빔포 부분을 180도 회전하여 전방으로 위치


다리 꺾고...


똥꼬 구멍에 별도의 고정보조물을 끼웁니다.


변형 후에 허벅지가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지 않도록 양쪽을 고정해주는 고정핀입니다.
무등급에 왠 저런 써어비쓰까지..


쉴드 고정부는 떼고, 별도 고정기믹을 위로 올려냅니다.


쉴드는 앞뒤 두군데서 튼튼하게 고정됩니다.


빔라이플의 기믹에 주목. 손잡이를 해체해서 수납할 수 있습니다.


쉴드와 빔라이플 모두 장착.


변형 완료. 길이가 30cm에 가깝게 꽤 깁니다. 늘씬 쭉쭉 빵빵..


변형된 몸체는 뭐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듯..


역시 스탠드와 호환됩니다.
위의 변형과정을 잘 보면, MS 모드일 때 스탠드를 꽂아두는 똥꼬구멍에 별도의 고정물을 끼우는 것을
 보셨을텐데, 그래서 마치 스탠드 끼울 구멍이 없어진 것처럼 보이지요.
그런데 그 고정물자체에도 스탠드를 다시 끼울 수 있도록 교묘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비행 모드일 때도 스탠드를 100% 활용할 수 있게 배려되어 있습니다.


전투기 삘이 옵니다.


얇고 길죠.








밑바닥. 이정도면 깔끔한거죠.


HG 세이버 건담과 함께. HG에 비해 늘씬~해졌고 색분할이 보다 완벽해졌지요.




비행모드일 때의 비교.


1/100과 HG는 날개 스타일에서 꽤 차이가 납니다.
얇고 긴 HG와 달리 1/100은 짧고 두툼해진 모양새.
1/100도 얇고 긴 모양새였으면 덩치가 정말 커졌을 듯..


아스란의 또다른 기체 1/100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과 함께.
세이버쪽이 더 늘씬하고 키도 큽니다.


가조립샷 전면


가조립샷 후면

스탠드가 포함된 초회한정판 4종의 출시후에, 간만에 평범한 일반판으로 1/100 세이버건담이 출시되었습니다. 인기남 아스란의 기체스럽게 뻘건 컬러가 눈에 확 띄이는 변형기체입니다.

일단 최신의 1/100 답게, HG에 비해 보다 완벽해진 색분할과 늘씬해진 프로포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너무 늘씬하다못해 과다하게 길쭉해보이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지만, 세련된 맛은 느껴지는 듯. 색분할이 매우 훌륭하긴 한데, 가슴의 V자와 날개부는 여전히 스티커로 처리하게 되어있습니다. 다만 1/100 레전드와 같이 오밀조밀하고 정교한 디테일의 느낌은 없이, 무난한 느낌의 디테일입니다.

초회한정판이 아니다 보니 스탠드가 안들어있긴 한데.. MA로 변형되는 킷 특성상 사실 스탠드가 더 필요한 킷이기도 합니다; 개발진도 그걸 알기에 다행히도 1/100 세이버에도 스탠드 고정부를 만들어놨고, 다른 모든 스탠드의 고정핀과 호환됩니다. 다만 그동안의 초회한정판용 일반 스탠드(MG 윙제커 버전)은 고정각을 조정할 수 없어서 세이버에는 적용이 조금 어렵고, 1/100 레전드에 들어있는 럭셔리 만능 스탠드와 호환이 잘 됩니다. MS 형태이건 MA 형태이건 확실히 스탠드가 있을 때 더 폼이 나며, 앞으로 이 레전드 버전의 만능 스탠드가 그대로 별매품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므로 활용가치는 매우 높을 듯.

변형킷에서 가장 중요한 점중 하나는 바로 관절강도문제인데, 1/100 세이버는 이부분에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어느 하나 헐렁한 부위도 없이 깔끔하게 변형되며, 변형후에도 여러 가지 고정기믹을 추가로 이용하여 튼튼하게 각을 잡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쉴드의 이중 고정이라던지, 무릎부의 특이한 이중 접이 구조라던지 (이부분은 매뉴얼을 참조해야 알 수 있는 내부기믹) 사타구니에 고정기믹을 추가해서 다리를 잡아준다던지 하는 등, 무등급 답지 않게 꽤나 변형기믹에 신경쓴 킷입니다. 아무래도 제타 1.0 시절 하도 욕을 먹어서 이런 무등급까지도 나름 배려하고 있는가 보네요.

어쨋든 MA 비행형태로 변형후의 프로포션은 굉장히 좋습니다. 30cm에 달하는 길~쭉한 크기와 얄쌍한 모양새 등에서 전투기 삘이 확 느껴지지요. 그리고 스탠드가 없어도 두 개의 날개가 달린 쉴드 모양새를 이용하여 중심을 잘 잡은 채 바닥에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바닥에 랜딩기어 비슷한게 아무것도 없는데 희안하게 바닥에 딱 각잡고 서있을 수 있네요~ 물론 스탠드에 끼워서 띄워놓으면 훨씬 폼납니다 :-)

그런데 자세히보면, 이전의 1/100 킷에 뽀나쓰로 넣어주던 캐릭터 판떼기가 은근스리슬쩍 빠져있습니다. 물론 아스란 캐릭터 플레이트야 이제 하도 많아서 굳이 더 있을 필요도 없어보이지만, 함튼 이제부터 나오는 1/100에선 빼먹을 심산인 듯 합니다.

최신 1/100 킷답게 무난한 품질과 큼직하고 스타일 좋은 디자인, 깔끔한 변형, 그리고 아스란의 기체라는 점 덕분에 나름의 가격대 성능비는 괜찮은 킷 같습니다 ^^

page reformed by 검마사 , 20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