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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ED 
   1/100 ZGMF-X666S Legend Gun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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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부분도색 + 먹선 + 데칼

만국 공통의 기준잣대,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상체 전면샷.


드라군 시스템의 디테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우웃 바닥면 디테일도.. ;;


빔사벨은 여기다 숨겨놓습니다.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정도의 가동성.
근데 이중관절까지 구현해놓고도 완전접힘이 안되는 팔은 쫌..


어깨관절 상하가동 기능이 되긴 되는데 소심한 싸이즈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드라군 시스템 가동!
그냥 떼놓기만할뿐 디스플레이하려면 나름의 개조가 필요..


액션 포즈! 등짝이 무거워도 관절이 튼튼해서 굿입니다.


이것이 건프라 역사상 가장 호화로운 초회한정 스탠드!
자세한 설명은 아래 스탠드 리뷰로


초회한정 스탠드 온!
역시 스탠드에 올려두면 어떤 킷이든 역동적이 됩니다.




스탠드를 길게 연장하면 저정도 높은 포지션까지도 가능합니다.


각도를 조절하면 저런 저자세 액션도 가능.




드라군 시스템은 여러 가지 각도로 회전이 가능합니다. 


드라군 시스템을 수평으로 세운 상태


드라군 시스템을 180도 전후방향을 바꾼 모양새.
(자세히 보면 바로 위사진과 반대방향임을 알 수 있습니다)




빔사벨 액션


두개의 빔사벨을 붙여서 저렇게 쓸 수도 있는데,
친절하게도 분리합체가 가능한 빔사벨 부품과 붙어있는 빔사벨 부품 두가지를 모두 제공합니다.


드라군 시스템은 저렇게 양쪽이 접히기도 하구요


등짝 가운데에 빔라이플을 고정할 수도 있습니다.


쌍칼 액션


동봉된 레이의 캐릭터 판때기.


1/100 프로비던스 건담과 함께.
레전드 쪽의 프로포션이 MG 스타일로 얄쌍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저렇게 보니 프로비던스 건담은 정말 묵직하고 투박한 느낌입니다.


디테일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특히 드라군 시스템의 디테일은 엄청난 격차가..


가조립 상태의 HG 레전드 건담과 함께. 디테일 차이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초회한정 스탠드 4총사. 넷다 품질은 비교적 안정적이고,
아무래도 뒤에 나온 인피니트 저스티스와 레전드 쪽의 품질이 좀더 좋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레전드 품질이 가장 최상!


초호화판 스탠드에, 깔쌈한 디테일, 세련된 프로포션, 튼튼한 관절.
어느하나 흠잡을 데 없는 최고의 1/100 무등급 킷중 하나입니다.


가조립샷 전면


가조립샷 후면

Stand Review


모양도 독특한 레전드 건담 초회한정 스탠드.
가히 그 옵션은 사상 최강입니다.


네 번째 초회한정 스탠드인데, 이전의 것들은 사실
MG 윙제커 것을 색만 바꿔서 그대로 넣어준 것이었을 뿐입니다.


우선 스탠드 보조지지대는 5단계로 미세하게 각도조절이 가능합니다.


이것을 1단계에서 5단계까지 고정위치에 따라 저정도 각도로 움직입니다.
언뜻보면 생각보다 고정각의 가변 범위가 좀 좁아보일지도 모르지만..


오밀조밀 디테일까지 살려둔 바닥판을 잘 보면 구멍들이 나선형 라인을 따라 배치된 것을 알 수 있죠.


바로 이 10개의 구멍에 스탠드 보조지지대를 선택적으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저렇게 옆구멍으로 이동..
저런 식으로 10개의 각기 다른 각도를 구현할 수 있는 구멍에 꽂으면,
모두 다른 각도로 스탠드 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구멍에 꽂으면 저렇게 대단히 저자세의 각도도 만들 수 있습니다.


앞부분의 네모난 보조판때기는 탈착은 물론 방향 전환 고정, 이름표(?) 고정 등 다양하게 이용 가능.


그와 함께 스탠드의 길이 자체도 10여단계로 신축이 가능하며


별도의 튼튼한 고정고리를 통해 스탠드의 위치를 고정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끝부분의 연결부품은 180도 앞되로 이동 가능.
볼트와 너트의 조합으로 고정강도도 조정 가능합니다.
그야말로 스탠드가 보여 줄 수 있는 모든 기능 탑재.


거기에 또 덤으로.. 어디선가 본 듯한 스탠드 고정기믹 두 개가 들어있습니다.
1/100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데스티니 건담의 백팩을 고정하던 바로 그 부품이죠.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도 초호화 스탠드에서 폼한번 잡아봅니다.


데스티니 건담도 한컷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은 별도 고정파츠 없이도 그대로 호환됩니다.
한마디로 될 만한 놈은 다 호환 가능!

업그레이드된 1/100 시드 데스티니 킷 두 번째로는 레전드 건담이 출시되었습니다. 인피니트 저스티스가 그랬듯이, 예전의 1/100과는 한차원 다른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지요.

특히 디테일면에서는 예전의 1/100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아무래도 시드의 프로비던스 건담과 비교될 수밖에 없는데, 품질은 무난하지만 뭉툭하고 덩치만 크던 프로비던스와 달리, MG식으로 갸름해진 프로포션과 비교할 수 없이 정교해진 몰드와 디테일은 그야말로 천지차이. 등짝의 드라군 시스템의 오밀조밀하고 섬세한 디테일감은 마치 MG가 아닌가 싶은 착각을 불러일으켜 주지요. 그 외에도 몸 전체에 구석구석 디테일을 심어놓아서, 먹선 작업후의 디테일업 효과가 극대화되게 되어 있습니다.

디테일 뿐만아니라 프로포션도 매우 훌륭한데, 왠지 좀 허약해보일 정도로 날씬해진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과는 달리, 레전드 건담의 프로포션은 세련되면서도 적당히 얄쌍해진, 아주 딱 적당한 프로포션입니다. 등빨이 좋으면서도 날렵해보이는 느낌.

1/100 인피니트 저스티스의 경우는 여기저기 헐렁한 부분들 - 특히 발목과 다리, 빔사벨 고정부 - 이 눈에 밟혔지만, 어차피 무등급에 뭔 기대를 하겠냐는 마음으로 다른 장점들을 생각하며 상쇄시켰습니다. 그런데 레전드 건담은 그런 관절부까지 제대로 설계되어, 어느하나 헐렁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뻑뻑하지도 않게 딱 적당한 느낌의 관절강도를 갖고 있지요. 아주 대단히 몹시 맘에 드는 부분. 커다란 등짐에도 불구하고 매우 안정적인 접지력과 자세구현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초회한정판용 스탠드가 또 뽀인뜨. MG 윙제커 것을 색상만 바꾸어 그냥 덤인 것처럼 끼워주던 이전의 초회한정 스탠드와 달리, 무슨 맘을 먹은건지 레전드 건담의 초회한정 스탠드는 건프라 역사이래 가장 호화로운 옵션을 달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스탠드만 별도로 리뷰하는 엽기적인 일까지... ^^;

5단계의 각도조정, 10개의 보조지지대 구멍을 통해 정확히 50가지 형태의 스탠드 각을 만들 수 있고, 튼튼하게 고정되는 10여단계의 길이 변화, 볼트/너트를 이용하여 강도조정도 가능한 고정부의 꺾임 등, 건프라 스탠드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가동과 고정 옵션이 적용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모든 다양한 각도 변화가 모두 튼튼하게 고정되도록 세심하게 만들어진 기믹도 훌륭하고..

게다가 다른 스탠드와 달리 스탠드 판때기 자체에도 메카닉적 디테일이 심어져 있습니다. 왠만한 MG 스탠드에도 안해주는 써비쓰가 1/100 무등급에 지원되다니, 참 별일입니다. 거기에 킷의 이름표까지 달아주는 앙증맞은 센스까지. 또 거기에 더해서 1/100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데스티니도 고정할 수 있는 별도 고정기믹까지 포함. 그야말로 "풀 써비쓰란 이런 것이다" 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등짐이 무거워도 관절이 튼튼해서 굳~이 스탠드가 필수처럼 느껴지는 킷은 아니지만, 어이없을 정도의 호화로운 스탠드를 끼워준 저의가 뭔지 궁금할 정도이죠 :-)

결론적으로, 1/100 무등급으로써는 모든 면에서 최고 점수를 줄 수 있는 킷입니다. 전작인 1/100 인피니트 저스티스의 아쉬운 점까지 죄다 보완해 버린 느낌으로써, 당췌 단점을 찾기 힘든 킷입니다.

디테일, 프로포션, 관절강도, 가동성, 색분할 모두 만점이고, 거기에 건프라 역사상 최고의 초회한정 스탠드까지. MG나 HGUC 뿐만이 아니라 이젠 무등급 킷까지도 끝없이 발전하고 있으니, 건프라 팬으로써는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page reformed by 검마사 , 20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