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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ED 
1/100 ZGMF-X24S Chaos Gun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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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립 + 부분도색 + 먹선 + 데칼

만국공통 기준싸이즈인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부분도색 포인트 1 - 머리뒤의 하얀띠부분


총신의 하얀부분과 빨간부분도 부분도색을 넣었습니다.


쉴드의 노란 부품은 1/100답게 색분할이 되어 있습니다.
대신 작은 발칸부분은 진회색으로 부분도색했습니다.


포드 뚜껑 안쪽에도 진회색 부분도색


스커트 아래 부분도 흰색으로 부분도색.
1/144 HG에는 하얀 스티커라도 넣어줬는데 1/100에선 암말없이 생깠네요;;


가동성은 나쁘지 않은편. 변형구조 덕인지 다리가 많이 꺾입니다.


액션포즈


무릎쏴도 그럭저럭 구현가능


빔샤벨 액션포즈


발까락에 빔크로우를 꽂은 모습

Mobile Armor Transformation


 1/144 HG에 비해 좀더 발전된 변형방식.
머리뿔을 접고 돌린후에 뚜껑 안쪽에 살짝 수납하는 형식.


다리부의 집게 전개는 HG와 동일.


1/100 답게, 커다란 덩치를 고정하기 위해 스커트 안쪽에 다리쪽과 연결되는 핀이 있습니다.
MA 형태로 변형. 거워크가 생각나는 구조입니다.


다리의 집게에는 빔샤벨 재질의 빔 크로우를 꽂을 수 있습니다.


대단히 위협적.. (막상 조심하지 않으면 본인이 다칠 수도 있을듯)


빔 크로우를 장착한 MA형태


 탈착이 가능한 등짝의 무장포드


뒤쪽의 버니어를 밀면 앞의 작대기가 밀려서 나오는 구조입니다.
(1/144 HG와 동일합니다)


1/100 포스 임펄스와 마찬가지로 피규어 말고 요상한 셀로판 캐릭터판이 들어있습니다.
1/144 HG와의 비교. 1/100쪽이 색분할이 좀더 좋은 정도..


1/100 포스 임펄스와의 비교.


어쨌건 한 덩치 하는 1/100입니다요.


가조립 사진

2번째 1/100 데스티니 시리즈로 카오스 건담이 발매되었습니다. 예전 1/144 HG 카오스도 꽤 괜찮은 품질이었습니다만, 1/100은 거기에 보다 세밀한 부품분할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쉴드부의 노란부분이나 머리뿔의 빨간부분, 가슴의 노란 부분, 라이플 등이 보다 정확하게 색분할이 되어 있어서 가조시의 색감이 한결 더 좋아졌지요.

대신 여전히 설정색과 다른 포인트들이 몇군데 보입니다. 뒷머리의 하얀 띠부분이나 라이플의 하얗고 빨간부분, 궁디 스커트의 하얀부분 등이 그러한데, 특히 궁디 스커트의 하얀부분은 1/144 HG 카오스에서는 스티커로 적당히 처리라도 가능했는데, 1/100은 스티커도 없고 그냥 암말없이 넘어가 버렸습니다. 이 부분들과 추가적으로 쉴드의 발칸부분, 포드 뚜껑 안쪽에 진회색등으로 부분도색을 해준 상태입니다. 물론 가조 상태도 충분히 색감이 알록~달록해서 이뿌긴 합니다만 ^^;

무엇보다 카오스 건담 자체가 꽤 등빨이 좋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등짝에 달고 있는 포드 때문인 것 같은데, 전체적인 볼륨감이 다른 1/100들이나 MG와 비교해도 풍성합니다.

MA로의 변형방식과 기믹에 있어서는 1/144 HG보다 더 진보된 부분들이 많은데, 우선 다리의 집게부분에는 빔 크로우가 추가되어 매우 위협적인 액션포즈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머리를 탈착하고 변형해야 했던 1/144 HG와는 달리, 1/100에서는 머리 뿔을 접고 내부에 수납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리 역시 90도로 꺾고 나면 고정할 수 있도록 스커트 안쪽의 돌기를 다리 위쪽에 끼움으로써, 견고함을 더했습니다. 등짝의 무장 포드의 뚜껑은 1/144 HG와 같은 탈착식이 아니라, 제대로 된 개폐식으로 바뀌었구요.(1/100인데 당연히 이정도는 해야지! 버럭!)

특히 접히도록 되어 있는 머리의 뿔 부분이, 연질 부품과 프라스틱 부품 두가지로 들어있습니다. 이는 MG급에서도 일부 킷에나 적용되는 옵션인데, 무등급 1/100에까지 적용되었군요. 이게 웬 떡~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관절 강도가 좀 떨어지게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1/100 시드 시리즈들의 관절 강도가 그냥 평범한 수준이었는데, 1/100 포스임펄스에서 꽤나 튼튼해진 관절들을 보며 "발전했군!"하는 느낌을 받았었드랬죠. 그런데 이 카오스는 바로 전작인 포스임펄스에 비해 관절이 상대적으로 헐렁합니다. 물론 낙지처럼 흐믈대는 정도는 아니지만, 거워크 형태로 몸체를 잔뜩 웅크린 변형을 해야하는 기체 특성상 무릎 관절의 강도가 중요한 킷인데도 불구하고 무릎이 좀 헐거운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MA 모드로 엎드릴 때 자꾸 몸이 기울어서 바닥에 닿아버립니다;;;

물론 MS 형태로 스탠드시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 편인데, 변형킷이라는 특성을 고려해볼 때 전작인 포스 임펄스 수준의 튼튼한 무릎관절이 구현되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두 번째 1/100 데스티니에 와서 갑자기 덜 튼튼해진 관절부는 좀체 이해하기 힘드네요;; 그와 더불어 옆구리 스커트에 끼워두는 빔샤벨이 심하게 잘 빠집니다;; 좀더 튼튼하게 고정되었으면 좋았을 껄.

전체적으로 봤을때 비교적 잘 배려된 색분할과 적당한 가동성, 풍부한 볼륨 등으로 가격대 성능비는 우수한 품질이지만, MA 모드시의 약한 무릎이 옥의 티로 지적됩니다. MS 모드로 가만히 세워둘 때는 문제가 없으니까 다행이긴 합니다만.. 반씨네는 다음 1/100 데스티니 시리즈에서는 변형 MS의 관절을 좀더 튼튼하게 보강해주길!

page reformed by 검마사 , 20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