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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2019.4
가격
: 8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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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너
부품도
매뉴얼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스티커를 붙이기 전의 가조립 전면샷
스티커를 붙인 후의 모습
SJP-1 공용 프레임 런너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팔다리 안쪽의 골다공증
2개의 쌍호검을 합체하여 쌍쌍패검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백팩의 슬롯에는 피닉스 메모리가 장착됩니다.
기존의 SD급 가동성에 비해 무릎이 꺾이고 어깨가 전후로 살짝 가동됩니다.
날개도 전후로 약간은 가동되네요.
액션포즈
BB전사 윙건담 제로 커스텀, EW버전과 함께
SD 유비 유니콘 건담과 함께.
SD 진 조조건담과 함께.
* 이 시리즈는 규격화된 포맷의 라인업으로서, 대부분의 특징이 동일하기 때문에 공통사항과 개별적 특징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
--- SD 삼국창걸전 프라모델 공통설명 -----------------
2019년, 건담 40주년을 기념하여 SD 삼국창걸전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시리즈의 프라모델은 반다이의 시즈오카 공장이 아닌 중국 공장 생산품인데요.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시즈오카산에 비해 사출색이 약간 탁하고 재질도 딱딱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높은 수준의 색분할 덕분에 스티커의 사용의 최소화되면서도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네요. 디테일은 약간 뭉툭하지만 입체감이나 조형감이 뛰어나며, 전체적으로 스몰게이트가 적용되어 조립도 편안합니다. 또한 기존의 SD에 비해 머리가 작아지고 프로포션이 늘씬해졌는데, SD급의 프로포션이 계속 이런 식으로 변하는 추세인 듯 하네요. SD의 전통이라 할 수 있는 골다공증은 주로 팔과 다리 안쪽에서 발견되며, 비교적 잘 안보이게 배치된 편이라 크게 티나는 느낌은 아닙니다.
구성적으로는 공용의 프레임 런너가 제공되는데, 몸통과 허벅지 정도까지만 제공되고 있습니다. 뭔가 SD 크로스 프레임을 따라하려다가 일부러 단순화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그래도 이 프레임 덕분에 가동성 면에서는 기존의 SD에 비해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에 없던 무릎관절이 추가되고 어깨가 전후로 살짝 가동되며, 기본적으로 허리는 모두 회전이 가능한데요. 프레임 구조상 상체가 약간 앞으로 숙여지는 것까지 가능해서 이전의 SD들 보다는 포즈의 느낌이 괜찮습니다.
악세사리는 최소화된 편으로서, 대부분 고유 무장 1종만 제공되고 있는데요. 이렇듯 구성적으로는 심플하면서도 비주얼은 화려한 킷으로서, 메이드 인 차이나라서 그런지 내용 구성에 비하면 대체로 가성비가 좋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각 캐릭터 명을 영어로 명기할 때 일본식 발음이 아니라 중국식 발음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도 나름 특징이긴 하네요. 전체적인 평가는 "기대 이상의 품질"로서, 취향만 맞는다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중독성 있는 라인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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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삼국창걸전 4번째 킷은 조조 윙건담입니다. 무장인 2개의 쌍호검을 합체하여 쌍쌍패검으로 만들 수 있으며, 마치 윙건담의 트윈 버스터 라이플을 검으로 승화시킨 느낌이네요. 백팩에는 피닉스 메모리가 수납되며, 커다란 날개도 전후로 약간씩은 가동되어 좀더 박력있는 포즈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날개와 어깨가 간섭이 좀 있어서 포즈를 취할 때 불편감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색감이 진해서 상대적으로 덜 화려해보이는 느낌도 있네요.
이렇듯 조조답게 삼형제의 전작들과는 느낌이 사뭇 다른 킷으로서, 각 캐릭터마다 특징과 개성이 뚜렷한 듯 합니다. 어쨌든 품질감은 좋기 때문에 즐거운 콜렉션이 가능한 킷인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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