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Senjingasshin Shuu Gundam

 

 

발매일 : 2009.12

가격 : 3800엔

 

런너

   
부품도


매뉴얼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스티커를 붙이기 전의 가조립 단체샷


스티커를 붙인 후의 전신합신 치우건담

 
총 5개의 킷으로 분리됩니다.

 
크기대로 늘어본 모습

   
슬라이드 금형이 적용된 파츠들

 

 
1. 사마염 자쿠 II

  
발바닥 스탬프


팔과 발, 머리만 회전되는 1차원적인 가동성 및 액션포즈.
염성무라는 무장이 본체보다 훨씬 크네요.

 

   
2. 사마소 크사이 건담

  
발바닥 스탬프

 
3. 사마사 페넬로페 건담

  
발바닥 스탬프

 
가동성 및 합동 포즈

 

 
4. 치우 노이에질

  
스탠드 바닥의 스탬프.
발이 없는 기체라 스탠드에라도 새겨주었네요.

 
양쪽으로 치우친 모노아이 스티커 2개가 추가로 제공되네요.


가동성 및 액션포즈

 

 
5. 암흑옥새 사이코건담

  
발바닥 스탬프

 
실드의 칼날부 가동

 
가동성 및 액션포즈

 
사마염 자쿠 II의 파츠 일부를 탈거하고 암흑옥새 사이코 건담의 몸속에 수납할 수 있습니다.

   
사마염 자쿠 II를 수납한 모습.
자세히 보면 목 주변으로 소세지 컬러가 보입니다.

 

 
전신합신 치우건담을 위한 얼굴이 별도로 제공되어 교체할 수 있습니다.

   
합체를 위해 우선 암흑옥새 사이코 건담의 파츠를 위와 같이 분해합니다.

 
발 속에 숨어있던 허벅지를 꺼내고, 실드의 반쪽을 발 앞에 장착합니다.

 
어깨장갑을 세워서 장착하고 머리뿔은 가슴에 끼워줍니다.

 
치우 노이에질 건담은 파츠 일부를 탈거합니다.

 
사마사 페넬로페 건담의 파츠를 위와 같이 분해합니다.

 
발 앞쪽을 접고 안쪽에 숨어있던 돌기를 꺼냅니다.
향후 이 부분은 전신합신 치우건담의 손이 됩니다.

 
부품을 재배치하여 위와 같이 오른팔을 만듭니다.


사마소 크사이 건담도 동일한 과정을 통해 왼팔로 만듭니다.

 
남는 무장과 파츠들을 모아 거대 머리뿔과 봉마합신도를 만듭니다.

 
이렇게 변형된 파츠를 모두 합체하면 전신합신 치우건담 완성.

 
합체 후 남는 파츠들.

 
암흑옥새 사이코건담의 두 팔을 모아서 천마폭련포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전신합신 치우건담의 팔다리 가동성.
가동성보다 파츠 고정성이 더 문제가 됩니다만..

 
액션포즈

 

 
SD 손책 사이살리스 건담과 함께.

 

 
 
SD 손책 사이살리스 건담에 치우 노이에질의 파츠를 적용하여 치우 마장형태로 만든 모습

 

--- SD 삼국전 프라모델 공통설명 -----------------
SD 삼국전은 2007년에서 2009년에 걸쳐 발매된 라인업으로서, 포맷화된 구성으로 동일한 특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머리와 허리가 회전되고, 팔과 다리는 볼조인트 관절로 구성되어 이전의 SD들에 비해 유연한 가동을 보여주는데요. 볼조인트 특성상 가동중에 잘 빠지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관절강도는 양호한 편입니다.

각 킷마다 발바닥에는 삼국지 캐릭터의 이름이 한자로 새겨진 스탬프가 존재하며, 팔과 일부 파츠에는 슬라이드 금형이 적용되어 보다 깔끔한 마감을 추구하고 있는데요. 외부 장갑을 벗겨서 경장타입을 구현하는 점은 전작들과 유사하며, 킷에 따라 규모가 큰 병장들이 제공되기도 합니다. 또한 시스템 인젝션 런너와 4~5색 이상의 색분할이 적용되어 있어서, 적은 스티커 양으로도 우수한 가조립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네요. 이렇듯 일정 수준 이상의 안정된 품질감을 보여주는 시리즈로서, SD의 대중화에 큰 공헌을 한 히트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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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킷은 삼국전 시리즈 34번째로 발매된 SD 전신합신 치우건담으로서, 5개의 기체가 합체하는 형태인데요. 사마염 자쿠 II, 사마소 크사이 건담, 사마사 페넬로페, 치우 노이에질, 암흑옥새 사이코건담의 5체로 구성됩니다.

사마염 자쿠 II는 암흑옥새 사이코건담에 수납되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SD보다 매우 작은 크기로 나왔는데요. 자기 몸보다 훨씬 큰 염성무라는 도끼를 무장으로 사용합니다. 크기가 작다보니 목과 팔, 발만 회전하는 1차원적인 가동성을 보여주지만, 작은 크기 때문에 나름 귀욤귀욤하긴 하네요.

사마소 크사이 건담과 사마사 페넬로페 건담은 동일한 구성에 디자인만 다른 느낌으로서, 전신합신 치우건담의 양 팔로 변신하기 위해서 독특한 허리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크기나 관절구조는 SD 삼국전의 포맷에 충실하지만, 허리는 회전되지 않네요. 무장으로는 백붕문(크사이)과 백붕경(페넬로페)이 제공되고 있으며, 둘다 변형 기믹 때문에 프로포션과 가동성이 희생된 느낌이 있습니다.

치우 노이에질은 디자인 특성상 기존의 SD 삼국전 킷들과는 전혀 다른 포맷의 구성이며, 나름 팔과 허리가 가동되기 때문에 공격적인 포징도 가능한데요. 보너스로 모노아이가 치우친 형태의 눈 스티커 2개가 추가로 제공되며, 발바닥이 없기 때문에 스탠드 바닥에 스탬프가 새겨져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전반적인 품질감과 외형만 놓고보자면, 5기의 기체 중에서 가장 괜찮은 느낌이네요.

마지막으로 암흑옥새 사이코건담은 이름에 어울리도록 가장 크고 육중하게 나왔는데, 사마염 자쿠 II의 파츠 일부를 탈거하여 몸속에 수납할 수 있습니다. 머리 속에는 전신합신 치우건담용 얼굴이 따로 들어있어서 변환이 가능하며, 대형 실드 내부에는 칼날이 가동식으로 숨어있네요.

이 5개의 기체를 전신합신 치우건담으로 합체하는 과정은 꽤나 복잡해서, 거의 분해 후 재조립 수준입니다. 완성 후의 크기나 포스는 상당하긴 한데, 고정성이 문제가 되는데요. 특히 사마소 크사이건담과 사마사 페넬로페로 만들어지는 팔 부분이 불안불안합니다. 고정이 약해서 잘 떨어지기도 하고, 팔을 들기도 힘들고 각을 잡기도 쉽지 않네요. 또한 손가락 구조가 별로라서, 각종 파츠를 모아서 만드는 봉마합신도라는 무장을 손에 쥐여주기가 빡셉니다.

그외에 암흑옥새 사이코건담의 두 팔을 모아서 천마폭련포로 만드는 기능도 제공되지만, 전반적으로 합체로봇으로서 내구성 면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면을 보여주네요. 보너스 콜라보레이션으로는 SD 손책 사이살리스 건담에 치우 노이에질의 파츠를 적용하여 치우 마장형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어쨌든 합체 로봇 입장에서 보자면, 각종 합체 기믹은 나름 참신하고 재미있지만, 합체 후의 고정성에서 아쉬움이 남는 킷이네요. 그래도 합체로봇에 로망이 있는 분이라면 흥미롭게 즐겨볼 요소가 많은 킷이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