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도
안붙인 가조립 상태 전면. 충분히 구판스럽습니다 -_- 그나마 가슴
덕트의 색분할이 반갑수다;;
가조립
뒷모습
스티커를
붙인 후,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역시 작고 앙증맞습니다 쿠쿠. 참고로
GG0와 GFF 계열 구판 SD는 최근의 BB전사 시리즈보다 크기가 더 작습니다.
스티커
붙인 후의 전면
후면..
(스티커가 없잖아! 버럭)
뭔가
있을건 다 있는 분위기.
금형에
눈깔까지 파주는 센스;
팔은
저렇게 180도 회전이 전부.
안그래도
대가리가 큰데 접합선이 잘 벌어져 보입니다;
다리는
둥그렇게 옆으로만 돕니다.
설정에
맞게 바주카를 백팩에 장착할 수도 있긴 한데, 뒤쪽 핀판넬 때문에
무게중심이 뒤로 쏠려서 자빠지는 걸 막는 효과가 더 큽니다.
핀판넬
뒷부분의 썰렁함.. SD에는 이렇게 뒤가 휑한게 좀 많지요.
핀판넬의
탈부착
핀
패널 하나만 따로 떨어지기도 하는데..
짜잔~
그래도 이렇게 핀판넬 동작 재현도 가능하답니다.
액션포즈;
빔샤벨도
있어요.
바주카.
저 바주카는..
스프링이
내장되어 있어서 총탄 발사가능! 프라보다는 완구에 가까운 구식
설정입니다. 오랜만에 갖고노니 재밌더군요 -_-;
MG
뉴건담과의 기념사진.. 작긴 정말 작네요 ^^;
BB전사 7번 뉴건담과 함께.
G 제네레이션용으로 스티커가 좀더 추가되고 핀판넬이 추가되었습니다.
구판 SD로 대변되는 GG0 (G Generation Zero) 와 GGF
(G Generation F) 는 1~63번까지 분포하며, 1999년도에 전체적인 리뉴얼로
재판되었습니다. 리뉴얼이래봐야 박스.매뉴얼을 리뉴얼한 것으로써..
실제 제품들은 그 전 10년간 나왔던 킷들입니다. 오래된 킷들을 게임타이틀에
맞물려 살짝쿵 포장만 바꾼, 정말 구판들이죠 ^^
이후 BB전사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SD 원조 건담들이
재탄생했고, GG 시리즈들과 겹치는 놈들이 많습니다. 1번 SD로써 소개해드릴
이 뉴건담(또는 누건담. 이름갖고 시비걸기 없기!) 역시, 이후에 훨씬
발전된 BB전사가 나오긴 했습니다.
1988년에 처음 나온 이 킷은, 당시의 시대상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투박한 디테일과 프로포션, 그리고 충분치 않은 색분할. 그리고
결정적으로 스프링을 이용하여 BB탄을 발사하는 기능(;;)... 또한 폴리캡이
본격적으로 쓰이던 시대도 아닌지라 그냥 애매한 프라재질 관절로 때우고
있습니다. 그래도 SD 특유의 귀여움이 묻어나는 놈이지요.
오랜만에 만져본 BB탄 발사총은 참 새록새록하더군요.
총알 장전을 잘해야지 않그러면 나가지도 않습니다만, 장전을 잘하고
잘 쏘면 30cm는 너끈히 나갑니다. ^^;
이미 엄청나게 업그레이드된 BB전사 버전이 나온지라
크게 메리트는 없는 녀석이지만.. 구판의 향수와 그 시절을 떠올려주는
매력이 있는 놈입니다. 구판 SD의 매력은, 이런 메이저 MS 말고 상대적으로
일반킷으로 제품화가 덜된 녀석들이 많다는게 아닐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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