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가조립샷
스티커 부착 후의 사진
다리 뒤쪽의 거대한 골다공증. 손이랑 팔뚝 안쪽 구멍은 상대적으로 작아보입니다 ;;
백팩을 떼어낸 뒷모습
실드 안쪽에도 나름 몰드를 넣으려고 노력했지만 별로 입체적이진 않네요..
가동성은 기존의 EX스탠다드에 준하는 수준.
사격 포즈는 꽤 멋지게 나오네요.
공중에 띄운 모습
공중 돌진 포즈
오리지널 기믹 A : 빔라이플 + 머리뿔
오리지널 기믹 B : 빔라이플 + 머리뿔 + 백팩 + 실드
BB전사 유니콘 건담과 함께. 조형감은 꽤 비슷한데, 프로포션은 EX스탠다드가 약간 더 신식입니다.
전작인 EX스탠다드 퍼스트와 함께.
SD EX-스탠다드 5탄으로 유니콘건담의 디스트로이모드가 발매되었습니다. 발매명에서 알 수 있듯이, 예전 BB전사처럼 변형 기능은 없고 그냥 디스트로이 모드로 고정되어 나왔군요.
일단 구성은 EX 스탠다드의 컨셉에 충실해서, 최대한 적은 양의 부품으로 최선의 프로포션을 구현해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BB전사 유니콘과 비교해보면, 부품수는 반도 안되는 느낌인데 완성후의 조형감은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는데요. 물론 색분할이 부족해서 대량의 스티커를 붙여야 하긴 하지만, 어쨌든 결과물의 비주얼 퀄리티는 꽤 괜찮긴 합니다.
다만 스티커양이 꽤 많아서, 조립시간의 3~5배 정도 시간이 필요하고 그 결과 또한 BB전사처럼 자연스럽지는 않습니다. 특히 디스트로이 모드임에도 불구하고 사이코 프레임 파츠가 4개밖에 안된다는 것은, 나머지는 열심히 스티커로 때워야 한다는 뜻이라서 프레임간의 이질감은 피할 수 없는 듯 하네요. (도색으로도 커버할 수 없는...)
대신에 이 시리즈의 묘미라고 할 수 있는, 간단한 조립과 초보적인 스티커질 만으로도 결과물의 퀄리티가 나쁘지 않다는 장점은 충분한 듯 합니다. 단촐해진 부품 덕분에 가격도 BB전사보다 훨씬 싸기도 한데, 액션포즈도 생각보다 잘나오기도 하네요. 어쨌든 입문자용 시리즈같은 느낌이지만, 결과물의 모양새 만큼은 쉽게 폄하하기 힘든 묘한 라인업입니다. 정말이지 심심풀이용으로 딱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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